
올해 고3된 미대입시 준비생입니다 아직 개학 전이라 미술학원 빡세게 다니면서 국어 공부도 하고 사탐 공부도 하고 확실히 고3되니까 압박감이 장난이 아니네요....행복하지도 않고 하루하루가 너무 피곤하고 힘이 듭니다 그러니까 삶이 너무 무기력 해졌어요 다른 친구들도 다들 공부하느라 바빠서 만나지도 못하고 학원이 끝나고 집에 돌아오면 11시쯤 되는데 요새 몸도 마음도 너무 지쳐서 잘 씻지도 못하고 무기력해져서 자기관리 하기도 너무 힘들어요 그러니까 자존감은 점점 떨어지고 미술 학원 가서도 하루종일 그림을 그리느라 등도 너무 아프고 몸도 마음도 너무 힘들어서 우울해지고 잠도 잘 안오고 일어나서도 정신력이 흐린 상태에서 학원가고..이게 반복되니까 너무 힘들어요.....사소한 행복이라도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자꾸 부정적으로 생각하게 되는 저 자신도 너무 싫고 빨리 대학생 되고싶어요..
평소에 학원을 다니다 이번달은 건강이 많이 안좋아져서 모든 학원을 잠시 그만두었습니다. 다음 달부터 다시 다닐 것이기도 하고, 잠깐 쉬어가는 시간을 가져도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으로 불안한 마음을 달랬는데 아무래도 방학 중이기도 하고 학원도 없으니 집에만 있고 할 일도 없습니다. 내가 집에서 이러는 동안 남들은 열심히 학원도 가고 이것저것 하고 있을거라는 생각에 뒤처지고 있다는 불안감도 생기고, 자꾸 부정적인 생각만 들다보니 제 자신에게서 단점만 보입니다. 외적으로도 마음에 들지 않고, 기분 좋아지려고 운동을 해보아도 살이 쪄보이는 제 모습이 너무 보기 싫습니다. 이런 내 미래엔 뭐가 있을까 싶기도 하고 어떤 선택을 해도 실패할 것 같이 느껴져요.. 열심히 살***하는 의지도 자꾸만 사라지고 어딘가 가슴이 갑갑한 느낌으로 너무 불편해요.. 어떤 생각을 가지고 지내면 좋을까요
저는 스카나 도서관보다 카공이 더 좋아요 ㅎ
요즘 계속 핸드폰에 집착하고 공부할때도 1분에 한번씩은 보는 것 같아요 어떻게 줄여야 할까요ㅠㅠ 계속 마음먹어도 안돼요
자꾸 미뤄진짜개빡쳐진짜로죽어라걍
초시 노베이스 처음 공시시작했습니다 그동안 번돈으로 학원을 등록했어요 근데 요즘 인강도 많이 듣고 가성비좋게 공부하는 사람들이 인터넷에 많이 보여 학원등록을 조금 후회하고 있습니다 돈때문에라니 이유가 좀 그렇지만 갑자기 사람들말듣고 돈이 아쉽고 수업은 좋은데 잘못 선택한걸까요? 하지만 계속 학원은 다니고 싶습니다..ㅠ 돈이 부족하다기엔 돈이 생각나서 공부하다가 집중이 잘 안돼요ㅠㅜ 조언부탁드립니다ㅠ
너무힘들어 어떻게살아가야할지모르겠어난 잘하는갓도 하나도 없고 남들 눈치만 보다가 죽을것같아 내가 너무한심해 이번년도 시험도 망하면 난진짜 어떻게살*** 그냥아무것도 하고싶지않고 이렇게살다가 죽을것같아 미래를걱정하는걸 그만두고싶고난 아무리뭘해도 안될것같아 그냥 죽어서 끝내고싶어 아무생각도하기싫어
1. 몇학년 것부터 공부해야할까요. (수학 / 영어) 중1부터 / 중3부터 / 고1부터 만약 중학생 것부터 시작해야한다면 고등학교를 다니면 고등학교 진도를 나갈텐데 어떻게 중학교 공부를 하나요. 고등학교 공부와 중학교 공부를 변행해야하나요? 2. 목표 / 동기부여 목표는 인서울 대학 or 꿈(직업)을 이루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돈 많이 벌어서 부모님께 효도.) 그런데 지금부터 열심히 공부한다고 고1 내신 1,2등급 절대 못나올 것 같아서 일단 고1 내신은 3,4등급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이렇게 시작해도 목표를 이룰 수 있을까요? 동기부여는 그냥 삶이든, 공부든 동기부여가 될 말 아무 말이나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3. 고교학점제 2028년부터는 정시 100%가 안 된다고 하던데 정말 인가요? 만약 그렇게 되어서 수시로 가게 된다면 고2,3때 열심히 노력해서 내신 1,2등급이 나와도 고1 내신에 3,4등급이 있으면 인서울 대학은 못 가나요?
저는 이제 고2가 되는 학생 입니다. 음,, 느낌이 16살 10월달부터 망한거 같습니다. 중학교때 대학가기가 너무 힘들다는것을 깨닫고 포기하려 했습니다. 그러나 하지 못했습니다. 16살 10월달은 정말 지옥같았습니다. 다시는 그런 감정을 느끼기 싫었습니다. 그러나 11월달부터 좋아지기 시작한거 같았습니다. 그러나 17살 1월이 되자 16살 10월달 까진 아니더라고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 상태로 고등학교에 입학하니 ..너무너무 힘들었습니다.. 다음날 눈뜨기가 너무 싫었습니다.. 17살 12월달 점차 괜찮아지는것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겨울방학만 되면 너무너무 힘이 듭니다,..아무것도 하기 싫습니다.. 대학 못 갈거 같습니다.. 살려주세요 죽기 싫은데 죽고 싶습니다..살려주세요.,, 저만 힘든게 아닐텐데 다른 사람들은 참 대단합니다. 이런걸 어떻게 버텨내는지,,정말,,대단하네요.. 옛날에는 성공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지금은 정말 아무 생각이 없어서 아무것도 하기 싫습니다 어케 해야할까요
초등학생때는 항상 공부를 별로 하지 않아도 성적이 많이 잘나와서 조금 우쭐했었어요.. 그때나 지금이나 공부보다는 노는게 훨씬 좋았으니까 그때의 저한테 공부는 거의 숙제밖에 없는 것처럼 지냈고 거의 맨날 놀기만 한 것 같아요ㅋㅋ 매일 놀아도 딱히 무슨 일이 나거나 그러지는 않으니까 아무런 걱정이 없었어요. 근데 중학교에 입학하고 나니깐 뭔가 조금 느끼는게 달라지는 것 같기는 하더라구요? 아무래도 공부가 조금 더 어려워지고, 수행평가도 많아지니깐 사실 저는 일반고를 갈 목적이었어서 성적이 별 상관은 없었지만 그래도 좀 신경이 쓰이기는 해서 적당히 열심히 했어요. 웃긴게 저는 초등학생때 그렇게 노는걸 좋아하던 애였는데 모순적이게도 승부욕이 엄청나서 거의 항상 좋은 성과를 원했던 것 같아요. 그런 성과를 얻으려고 초등학생때 가끔 각잡고 공부를 했던 적이 있긴 한데 역시 그런걸 빼고는 딱히 뭘 노력하거나 그러지는 않았어요. 우물 안 개구리라는 속담이 있잖아요 제가 딱 그 속담의 입장이었던 것 같아요. 초등학교 고학년때 이사를 가서 중학교는 아는 애들이 많이 없는 곳으로 갔는데 역시 저보다 더 뛰어나고 노력도 많이하는 애들이 정말 많더라구요.. 그런 애들을 보면서 아 나도 열심히 해야하는데 잘 해야하는데 이런 생각이 종종 들기도 했지만 초등학생때 만큼의 그런 승부욕이 생기지는 않았어요. 오히려 그런 욕심이 점점 식어가는 느낌이 커진 것 같아요. 사실 예전에는 그림 그리는걸 정말 좋아했는데 아마 승부욕이 높았던 저에게 초등학교 애들이 그림 잘그리는 애라고 칭찬을 많이 해줘서 더 좋아했던 것 같기도 해요. 근데 중학교 올라와서 보니깐 저보다 공부 뿐만 아니라 그림을 잘 그리는 애들도 많이 보이다 보니깐 뭔가 재능의 차이, 노력의 차이를 많이 느끼고 의기소침해졌어요. 물론 노력을 한다면 저도 그렇게 될 수 있었겠지만, 왜인지 모르게 중학교에 입학한 이후로 무언가를 노력하려고 하면 자꾸 겁이 나고 미루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공부도 미루고 심지어 좋아하던 그림마저도 미루다보니깐 애정이 점점 식더라구요 그래서 요즘은 거의 그림을 그리지 않고 그냥 집에서 핸드폰을 보거나 학원에서 수업을 듣고 오거나 그런게 전부인데 사실 학원 공부도 제대로 안하고 있어요.. 예비고1이면 슬슬 공부를 열심히 시작할 때가 되었는데, 아니 사실 한참 늦은 것일 수도 있는데 그걸 알면서도 저는 열심히 안해요ㅋㅋ 이러면 안되지만 숙제 하는것 마저도 답지를 베끼고 수업에 집중하는 것도 조금 어려워져서 예전보다 이해력이나 사고력이 많이 안좋아진 것 같아요. 중학교 2학년 후반? 쯤 까지는 그림 관련 진로를 생각 했었는데 저는 쭉 독학을 하기도 했었고 진로로 잡을거면 전부터 학원을 다니거나 아니면 더 심도있게 혼자 배워서 실력을 키웠어야 했는데 이제와서 그러는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기도 했고, 인터넷을 보면 저랑 동갑이거나 저보다 2살, 3살 혹은 그보다 더 어린 아이들이 엄청난 재능을 가지고 그림을 그린 게시물들이 많이 보여서 물론 사람마다 배우는 시간과 그 만큼 배웠을때 얼마나 실력이 늘어나는지는 다르지만 자꾸 지금까지 뭘 하며 살았지 하는 생각이 들어서 그림은 멀리하게 되고 공부라도 좀 하면 되겠지 라는 마인드만!! 가지고 또 살았어요ㅎㅎ 그 결과 지금은 정말 마인드만 가지고 살아서 완전 인생이 파탄났어요...... 중학교 공부가 초등학교 공부보다 좀 어렵긴 했지만 그래도 저희 학교가 그렇게 내신이 어려운 편은 아니라서 국영수는 무난한 공부로 스킵했었는데 이제는 그런 공부로는 터무니없이 부족한걸 아는데도 저는 실천을 안해요.... 진짜 왜그럴까요? 특히나 수학이 요즘은 성적을 얻는데 있어서 정말 중요하잖아요. 근데 그렇게 중요한 수학을 제일 기피하는 것 같아요. 제가 풀만한 쉬운 문제들을 풀 때는 괜찮은데 조금이라도 어려운 문제가 나오거나 혹은 처음보는 유형의 문제가 나오면 의욕이 팍 식고 갑자기 하기가 싫어지더라구요.. 조금 붙잡고 있다가도 안풀리면 왜 이런것도 못풀지 하고 자책할 때가 많은 것 같아요ㅋㅋ 그럼 조금 쉬운 난이도로 선행이라도 많이 나가지 사실 선행도 그렇게 많이 나간게 아니라서 진짜 노답이에요. 전에는 장난으로 고등학교 가는게 너무 싫어서 3월에 죽어야지 죽어야지 친구들이랑 그렇게 말하곤 했는데 지금은 진짜 죽고싶어요.. 시간을 돌릴 수 있으면 진짜 그러고싶어요. 이제 고등학교 입학까지 고작 2주 남았는데 무엇하나 준비가 된게 없네요.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하면 될까요? 근데 제가 정말 할 수 있을까요? 능동적인 것에 익숙하지 않아서 뭘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몇 주 전에 큰소리 뻥뻥 치면서 다이어리랑 플래너도 사놓고 아직 펼치지도 않았네요ㅋㅋ 진짜 ***같아요. 사실 지금까지 사온 문제집과 학원 교재가 너무 아깝다는 생각도 들어요. 저 같은걸 키우려고 부모님이 그렇게 저를 챙겨주시고 학원에 보낸게 아닐텐데 은혜도 모르고 지금까지 이렇게 살아온게 너무 한심하고 진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고 싶어요. 이렇게 말하면서 또 매일같이 공부하는건 진짜 못하겠어서 일주일 중 6일은 공부하고 하루 정도는 놀아도 되지 않을까? 생각하면서 또 놀 궁리만 하는 제 욕심이 너무ㅋㅋㅋㅋㅋ어이없네요.. 놀거면 그냥 완전 놀던가 애매하게 공부해서 이도저도 아닌 위치에 놓여진 것 같아서 진짜 어떡할지 모르겠어요. 이제 고교학점제 라는 것도 생기고 교육과정도 개정되면서 진로를 조금 더 빨리 결정해야 한다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꿈도 없어요... 진짜 어떻게 해야 할까요..... 만약 이 글을 끝까지 읽으신 분이 계시다면 정말 읽어주신 것 만으로도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어요. 적을 곳이 마땅히 없어서 그냥 하소연 하듯이 혼잣말 한건데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