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지쳤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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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지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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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달 전
주변은 모두 극단적이라서 자살하겠다고 해도 연락 끊어라, 할거면 제대로 죽어라, 가족들은 자기도 죽고싶다고 같이 죽자고 하네요... 주변해서 힘들다고 하니 필요없는 현실 조언만 날아오네요... 나는 위로가 필요한건데... 진짜 같이 죽을까 고민도 해봤어요... 차라리 혼자 죽는 것 보다는 나을 것 같았거든요. 커뮤니티에 힘들다고 올려도 다 똑같은 반응... "죽으세요" 주변에서 오는 현실 조언들이 너무 지쳐요... 하려고 해도 마음에 이미 상처난 마음 더 벌어지고 지금도 그냥 죽는 방법중에 나은 방법이 뭐가 있나 고민하고 있네요. 무의식적으로 눈물이 나고 사회생활에서는 가짜 웃음만 나오고 손님들이 와도 기쁘지 않고 화나거나 지쳐요. 할 수 있는건 다 해봤어요. ㅈㅅ 반대 살자, 긍정적이게도 해보고, 생각 전환, 긍정적 사고, 때문에 자제, 다음 생에는 내일은 괜찮겠지... 이 글을 읽는 여러분들보다 더 많은 걸 해봤어요... 그때는 괜찮았지만 악화됐네요... 약을 먹어도 안 나아지도... 병원을 가기에는 지금 알바하는 것도 벅차고... 시간도 없고... 자도자도 피곤하고 이러다가 그대로 영원히 잠 들었으면 좋겠네요... 긍정적인 리액션이 자동으로 나오지만 그 순간뿐 1초 후 다시 우울해지고... 자해도 다시 시작하려고 하고 그러다가 죽으려고 계획도 하고 있어요... 그냥... 인생이 원래 이런건가요? 아니면 내 욕심이 커서 주변의 따뜻함이 더 필요한건가요...? 어릴때부터 인생 우울하고 초등학교 때부터 그냥 죽고 싶었는데... 내 주변에는 어찌 따뜻한 사람이 없는 것 같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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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이라니
· 4달 전
누군가 그러더라구요 자살의 반댓말은 살자 이왕 태어난 김에 하루만 그러다보면 햇살 따듯한 하루도 있을거에요 언제나 봄날 같은 햇살만 깃들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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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inomirei
· 4달 전
지금 많이 힘든 상황처럼 보이네요 주변인들도 지친분들이 많아 보이고요ㅠ 일단 어릴때부터 우울하고 죽고싶은 생각이 들었다면 어린나이때 생긴 우울증이 치료를 못받고 지금까지 쭉 이어지면서 증상이 더 심해진게 아닐까 싶어요 가능하면 6개월이상 정신과 약을 복용해보고 익명 커뮤니티에 털어놓거나 심리상담을 받아보는게 좋을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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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리용입니다
· 4달 전
제가 하는 방법인데 때문에라는 단어를 쓰지않았고 내주변에는 어찌 따뜻한 사람이 없냐가 아닌 나는 따뜻한 사람인가로 생각을 전환***고 보니 그남아 좀 괜찮아졌어요 어차피 언젠간 죽어요 어렵게 미리 갈필요없고 현생 인정하고 살아내면 다음생이 주어진다면 지금보단 나을것이다 하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남은 인생 편안한 마음으로 살아가시길 기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