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좋아했던 사람은 절 좋아한게 아니고 단지 이용하려 한거뿐인데 그걸 알면서도 그리워하고 힘들어하는 제가 너무 밉네요 그냥 머릿속에서 지워졌으면 좋겠어요 자고 일어나면 잊혀졌음 좋겠는데 아침부터 슬픔이 몰려와요 일어나는게 싫을정도로요 언제쯤 그사람을 생각해도 마음이 안아플수 있을까요 매일 우느라 눈이 아플정도입니다..
안녕하세요 어디다 글이라도 쓰고 여러사람 생각도 들어보고 하면서 괜찮아지고싶어서 글 쓰게 됐습니다. 제 나이는 27살이구요 중학교때부터 알고지내던 친구와 20살에 연애를 시작했습니다. 나름 성인되고 첫 연애이기도하고 처음으로 제가 좋아하는사람과 연애를 시작해서 저에게는 첫사랑과도 같으며 8년이란 시간을 만난 정말 소중한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그동안 싸웠던것들, 서로가 서로에게 지쳐했던 부분들 이런것들이 쌓이고 쌓이다 이번주 월요일에 카톡으로 여자친구가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따로 싸운것도 아니고 그냥 서로 잘자 일어나서 연락할게 한뒤에 카톡이 오더라구요. 여자친구가 헤어지자 한 이유는 큰틀로 보면 두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는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마음은 식고 오래만난 정 때문에 만나고 있다는걸 느꼈고 데이트도 맨날 피***,집에서 강아지 놀아주다 헤어지기, 주말에도 딱히 어디 잘 안가고 서로 집 근처에살아서 집근처 어디서 대충 놀고 헤어지고 그러다보니 이렇게 유지하는것만으로도 지치고 이게 맞나 싶었다네요. 그럼에도 저를 좋아했기에 버텨보려고했는데 이제는 더이상 신경쓰고 예민하게되고 하는게 미안하면서도 그만하고 싶다더라구요. 두번째는 여자친구는 변호사사무실에서 송무일을 하면서 직장에 다니던 상황이었고 저는 대학 졸업후 2년동안 이것저것 취업준비만 해오던 취준생이였습니다. 여자친구는 제 취준생기간이 길어질수록 걱정도 커지고 언제까지 기다리기만 해야되는지도 이젠 모르겠고 옆에서 신경쓰고 닦달하고 못된말하는 자신이 저에게 미안하면서도 이제는 스스로의 마음이 너무 지쳐 그만하는게 맞다고 생각했답니다. 그러고 카톡보고 전화로도 붙잡아보고 다음날 아침에 전화해서 또 붙잡고 그 다음날엔 오래만난 시간이있는데 얼굴은 보고 끝내야되지 않냐는 핑계로 얼굴보고도 붙잡아보고 했지만 세번의 대화동안 여자친구의 태도나 결정은 변하지 않더라구요. 이제는 자기삶을 살고싶고 너도 너삻을 살았으면 좋겠다 그렇게 나름 좋게 헤어졌다 말할수있는 이별이었는데 문제는 엊그제 제 행동으로 인해 모든것이 틀어졌습니다. 여자친구는 저랑 재회를 생각하기보단 당장 스스로를 챙기고싶어했고 저는 당장이라도 어떻게든 재회하고싶어서 주변 도움을 받아서 밑바닥부터 일을 시작하든 어떻게해서든 붙잡을 생각밖에없어 엊그제 이러면 안되는거 알면서 얼굴은 안봐도 집근처에서 나눴던 추억들 돌아보며 정리할겸 찾아갔습니다. 그렇게 처음에는 연락하기보다 추억들과 미련을 마주하며 정리하려고했지만 결국 만날수있을까 라며 카톡을했고 여자친구는 며칠전에 잘 끝낸걸로 알고있었는데 왜 또 연락했냐 나는 이제 더이상 만나고싶지 않다 답장 하지마라 라고 답장이왔습니다. 그걸보고 아 이젠 진짜 어느정도 끝이구나 하며 다시 집을 가려던길에 막 집에 들어오려던 여자친구와 엘리베이터에서 만났습니다. 지금도 가장 후회하는 행동이에요 여자입장에서 헤어진 남자친구가 집앞에 무작정 찾아와있으면 얼마나 무서울지 그동안 저에있던 정도 다 떨어지고 더더욱 절 정리하기 쉽게 만들어주는 그런행동을 했습니다. 어쨋든 당장 만나기도했고 여자친구도 제 얘기를 들어주겠다고 밖에서 얘기를 했는데, 제가 이렇게 찾아온거에 놀라기도했고 화나기도해서 그런지 좀더 솔직한 말을 해주더라구요. 저는 취업이 문제면 당장 어디라도 일자리 구해서 일부터 시작하겠다, 우리가 오래만난 시간에 남은게 정밖에없다면 그것도 나름대로 좋은 정인데 이렇게 헤어지지 못할거같다 더 노력할게 다시 만나면 안될까 당장이라도 취업문제 해결해보겠다 이런식으로 얘기했는데 여자친구는 그냥 그 이유가 다가 아닌가*** 그냥 나는 널 다시 만나기싫고 나는 이제 나만의 삶을 살고싶다 너가 뭘하든 이렇게 붙잡는식으로 얘기할거면 간다하고 갔습니다. 그뒤에 카톡도 차단됐더라구요.. 저도 참 구질구질하고 미련한 행동 한거 압니다 정말 후회많이하고있고요. 앞으로 다신 이사람과 만날수없게됐고 접점도 없게된 지금도 저는 재회하고싶은 마음이 큽니다. 안되는거 알면서 제손으로 그 일말의 가능성도 없애버린거 아는데 하루아침에 아 이사람관 끝났구나 내삶을 살아야지가 이사람처럼 잘 되지가 않네요. 여러분들의 생각이나 조언이나 어떤 말이라도 듣고싶어서 이렇게 글 남깁니다.
현재 만 47세 여성입니다 현재 호주에서 결혼해서 생활하고 있고 외국인 남편과 아이는 없이 둘이 살고 있습니다. 최근에 남편의 이별 통보로 혼란을 겪고 있고,이와중에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한국으로 잠시 다니러 왔습니다. 어머니가 혼자 계시는것을 많이 힘들어하시고 곁에 누군가가 돌봐드려야할것 같은데.. 제가 어떤 선택을 해야할지 잘 모르겠어요.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26살이 되었으며, 남자친구는 33살 입니다. 같은 직장에서 마음이 커져서 7월부터 만나기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공황과 불안을 가져 약을 먹은지는 11년 되었으며, 우울증은 없다시피 했고 스트레스 저항력도 매우 높은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어릴적 집안환경(편부모) 및 사건들로 공황과 불안은 여전히 간혹 있었습니다. 11월 부터 서로의 안맞는 부분들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하였습니다. 이별통보도 받긴 하였으나, 서로 잘 맞추며 지냈습니다. 11월 말경 몸이 이상한걸 느꼈으며, 이 관계를 지키기 위해 많이 노력하였습니다. 12월 초에 남자친구는 계속 헤어지려는 신호를 보냈으나 3일에 임테기 두줄을 확인하였으며, 남자친구에게 털어놓으니 헤어지자는 말 없이 잘해주려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다툼이 생겨 제가 복통을 호소하였으며 12일 결국 자연 유산을 맞았습니다. 이때부터 제가 우울증이며, 치료받아야한다 느끼기 시작하여 상담 센터 등록과 약물 조절을 시작하였습니다. 12월중 남자친구에게 이성문제로 오해를 끼쳤으며, 이 부분이 남자친구에게 심리적 불안감을 많이 주었던 듯 합니다. 동시에 남자친구가 유산사실도 안믿어주기 시작하였습니다. 이 와중 저는 나쁜 말도 많이 듣고 싸움이 생겼으며, 이별통보도 여러번 당했습니다. 결국 부모님이 개입돼서야 해결되었습니다. 저는 12월 부터 유산에 관련한 우울감으로 자해도 하였으며, 매일 같은 아이 꿈을 꾸고 쉼없이 울며 지냈습니다. 잊을 법하면 남자친구의 이별 통보에 또 떠오르고 점점 제 상황은 악화되어갔습니다. 12월 말을 기점으로 자살을 마음먹었습니다. 혼자 오가던 병원들(통증이 오래 지속되어 소파술까지 제안받음), 유산되어버린 아기, 감당하기 어려운 병원비, 불확실한 남자친구, 유산으로 인해 원치않는 휴직(통증으로 쓰러지며 알게되심) 등으로 도저히 살 의지가 생기지 않았습니다. 1월 중 남자친구 부모님의 개입으로 남자친구가 후회하고 다시 저를 잡아 행복할 줄 알았으나, 조금 후 다시 시작이었습니다. 기분이 안좋으면 아에 무시하거나, 제가 휴대폰으로 누군가 연락만하면 의심을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렇게 감정정리가 안되면 소리치고 상처되는 말을 반복하였습니다. 남자친구가 그렇게 하면 같은 꿈을 꾸며 괴로웠습니다. 저는 너무 살기가 힘들어 자해를 한번하고 손목을 꼬맸습니다. 그 이후로도 투명인간 취급하거나 사라졌을때 두번정도 남자친구 앞에서 가위를 들어 자살시도를 하려했습니다. 2월이 되어 복직을 하였으나 남자친구의 이성 관련 불안감이 더 커졌으며, 작은 행동에도 예민하게 반응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성관련) 저는 더더욱 지쳐갔고 잦은 이별 통보에 결국 저는 버티지 못하고 남자친구 앞에서 칼로 배를 찔러 자살 시도를 하였습니다. 겨우 수술로 살아났으며 입원치료까지 마쳤습니다. 현재 남자친구는 제가 자신을 죽일까 무섭다며 타지로 도망을 가버린 상태입니다.. 어머니가 대화 및 해결을 위해 오셨다가 데리고 가버리셨어요… 유산에 대한 책임을 물으니 300만원을 보내주더군요… 저는 건강도 마음도 돈도 유산도 배의 흉도 잃은게 너무 많은데 도망가고 연락 두절입니다… 제 마인드 자체가 유산을 하였으니 이 몸으로 타인을 만나는건 말이 안된다고 생각해서 죽도록 잡았던 것 입니다… 불안 공황을 10년을 넘게 겪으며 자살을 생각한적도 없던 저 입니다.. 저는 이제 어떻게 살아야할까요.. 저를 책임져주는게 맞는 듯한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첫 연애의 그사람은 저한테 정말 잘 해줬었고 저랑 너무 잘 맞았어요 근데 첫 연애다 보니 남들도 다 이렇게 연애하는 줄 알았는데 아니더군요.. 그 사람이 자에게 정말 잘해준거였어요 그땐 몰랐죠.. 그게 얼마나 소중하고 고마운거였는지.. 다른 사람들을 만나면 만날수록 그 사람과 비교하게 되고 그 사람이 그리워지기만 할 뿐.. 그 사람은 저한테 마음이 다 떠났어요 절대 다시 만날 일도 없고 근데 전 그때 그 시절만 그리워 하며 힘들어하고 후회하도 있어요 2년이 지난 지금도 잊지 못 하고 있어요 아직도 못 잊고 있는 제 자신이 너무나도 싫고 제 잘못으로 헤어져서 되 돌릴수도 없어서 자책만 하게 되고.. 이럴땐 어떡하면 좋죠..?
작년 11월 말부터 거의 세달동안 우울하고 무기력합니다 그냥 소위 말하는 우울증 증상이 다 해당되는거 같고요 여러 복합적인 요인들이 있겠지만 아마 가장 의지하던 사람과의 이별이 저에게 정신적으로 충격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별하고 한 달 반 동안은 정말 매일 울고 힘들었어요 지금은 준비하는 시험이 있어서 매일 독서실에서 공부하는데 다른 사람과 한 방에 같이 있는게 너무 불편하고 불안합니다 특히 침 삼키는게 너무 두려워요 이유는 모르겠지만 침삼킴을 계속 의식해서 손에서 땀이 나고 불안합니다 그리고 잘 때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꿈을 꿔요 가끔씩 꿈에서 일어난 일이 현실인지 헷갈리기도 하고 제가 머릿속에서 상상한 말을 실제로 입밖으로 내뱉었는지도 헷갈립니다 너무 심한건 아니어서 곰곰히 생각해보면 분별은 가긴 합니다 이러한 증상들로 정신과에 가면 어떤 진단을 내려주시나요? 그냥 단순한 상실감, 우울감인가요?
저는 올해 26살, 남친은 32살이며 19년도부터 25년도까지 약 6년정도 만나고 1월달이 이별을 했습니다. 24년도 12월에 결혼 얘기가 나왔습니다. 저는 원래 비혼주의였고 결혼에 대해 크게 생각을 안하고 있었으나 그래도 이사람이랑 결혼하면 즐겁고 행복할거 같다 생각하여 결혼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양쪽 부모님께 정식으로 인사를 드린적이 없어 저희쪽 가족을 뵙고 남자친구네 가족을 뵙자 얘기를 했으나, 문제가 생겼습니다. 남자친구가 결혼 후 혼자 계시는 할아버님댁에 들어가 모시고 살겠다고 한거죠. 저는 그건 원하지 않는다고 강하게 얘기를 했으나 남자친구는 무조건 모셔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들어가서 사는건 신혼도 없다 그건 아닌거 같으니 가까운곳에서 자주 왕래하면서 모시자고 했습니다. 근데 남자친구는 그걸 원하지 않는다며 이별을 택했습니다. 서로 대화도 없었고 혼자 생각을 하고, 마음을 정하고 이별을 택했고 저는 헤어지고 1달동안 연락을 주고 받으며 그사람을 잡았습니다. 연락은 계속 받아주고 저한테 사랑한다고 얘기도 한번씩 하고, 걱정도 하고 그렇게 연락을 하나 다시 만나고 싶지 않다고 합니다.. 어제 최후로 정말 니가 나랑 헤어지는게 맞는거냐 물어보고 맞다면 답장하지 말라고 말을 했더니 그 뒤로 연락이 없는 상태입니다. 정말 너무 숨이 막히고 괴롭고 그 사람이 너무 그립습니다. 더 잡고 싶지만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그 친구가 다시 돌아와줬으면 좋겠으나 제가 계속 잡는게 맞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정말 너무 힘이 듭니다..
안녕하세요 어디서부터 얘기를 해야될지 모르겠지만 제 나이는 30대 초반 여성이고요 지금 만나고 있는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서로 부족하지만 좋은 사람이라 생각해 함께 할 미래를 꿈꿨습니다. 하지만 남자친구를 만나기 전 만나던 사람이 있었는데요 그 사람과는 3년 정도 사귀었습니다. 알고 지낸지는 5년 정도 되었고요. 처음 전남친을 만난 장소는 키스방이었습니다. 경제난으로 힘든 저를 도와준 거라면 도와줬지요. 그러다 사귀자고해서 만나게 되었고요. 하지만 만나는 동안에 참 힘들었습니다. 진심으로 사랑했지만 괴로웠던 이유는 유부남이었습니다. 그 사실이 저 자신을 괴롭게 했고 또 자기혐오가 생겼습니다. 만나면서 그에게 몇 번이나 헤어짐을 말했으나 전 남친은 집사람과 어차피 남처럼 지내며 관계도 없고 집에서 마주치지도 않는다며 또 결혼식 올리지도 않았고 심지어 혼인신고를 한 이유도 그 사람이 외국인이라 비자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한 거며 교제기간이 길었다보니 하게 되었고 후회된다며 제 마음만, 진심을 확실히 보여주면 본인도 제대로 정리하고 오겠다 희망고문을 하였고, 전 그 말을 또 그대로 믿었습니다. 사랑한다는 말은 항상 해주지만 만나는 동안 중절 수술도 2번 하면서도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말은 못 들었어요. 결국엔 전 피임기구 시술을 하게 되었습니다. 전 남친을 만나면서 우울증에 시달렸고 자기 전 매일 밤마다 울다가 밤새는 날이 반복 되었으며 오빠 때문에 힘들고 괴로워 죽어버린 내 모습을 봐줬으면 좋겠다는 생각만 들었습니다. 제가 너무 벗어나고 싶은 마음에 헤어지자고 한 뒤 다른 남자 만나겠다며 다른 남자와 만나기만 하여도 “넌 죄를 지었으니 내가 그만하라고 할 때까지 너 스스로 네 뺨을 세게 쳐라” 하여 전 또 ***는대로 울면서 그만하라고 할 때까지 제 손으로 제 뺨을 몇 번이나 때렸습니다. 그저 헤어지고 싶었을 뿐인데요 본인 질문에 원하는 대답을 하지 않으면 격분하여 무섭게 화를 내고 몰아세우다가 제가 두려움에 떨면 다정하게 달래주며 원하는 대답을 듣고야 마는 이런 생활이 반복되었고 전 스스로 벗어날 수가 없었습니다. 그때를 떠올리면 그 상황이 너무나 처참하고 스스로가 비참해서 수치스럽습니다. 사회와 주변 지인들과 거의 단절되다 싶이 살던 때에 이렇게 힘들어도 사랑이라 생각해서 나도 이제 나이가 있어 결혼하고 싶다고 했더니 그저 대답을 회피하기에 바쁜 전남친 모습에 정신차렸던 거 같아요. 꼭 정리할테니 기다려달라고 말했었지만 정리할 생각조차 없었고 그저 ***같이 전 기다리기만 했다는 걸요... 이제 진짜 그만하자고 겨우 정리가 되었고 이후 전 봉사활동을 통해서 사람들과 어울리려 노력하다 지금 남자친구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얼마가지 않아 전남친이 찾아왔고 헤어지고 나서 너무 힘들었다며 다시 만나자고 하는데 이제 진짜 정리하겠다고 진심이라며 지금 만나고 있는 남친 정리하고 본인을 만나라며 지속적인 압박과 강요를 해왔습니다. 솔직히 처음엔 당황스럽고 혼란스러웠습니다. 당연히 정리 먼저 하고 얘기 해야되는 거 아니냐고 했으나 본인 의지가 중요한 거 아니냐며 제 말을 묵살해버리는데 마치 과거의 모습처럼 그대로 주눅이 들어버려 아무 말도 못했습니다. 지금 만나고 있는 남친과 사이가 좋으니 헤어질 수 없다고 처음에 반박했지만 협박하듯 강요를 하니 또 수긍을 해버렸고요. 또 혼란스러웠던 건 과거에 그토록 이루고 싶고 원했던 전남친의 결혼 하자는 말을 들은 것. 생각보다 안 기뻐서 혼란스럽고 분명 내가 원했던 건 맞는데 대체 어떻게 할지 도저히 모르겠어서 시간을 달라고 했지만 저에게 시간을 주려고 하지 않았고 계속해서 지금 남자친구와의 관계를 깨려고만 하며 본인이 ***는대로 하지 않으면 지금 남자친구에게 찾아가서 너의 과거 모든 걸 다 실토해버릴 거다 그리고 지금 너랑 내가 연락하고 있는 것들도 말할 거라고 하여 전 지금 남자친구와 관계가 깨지는 게 무서워 전남친 기분을 달래기에만 급급했습니다. 전남친은 현남자친구와 헤어지라고 했으나 제가 수긍하지 않자 저 몰래 제 카톡으로 전남친의 연락처를 알아내 본인이 직접 전화를 걸었고 나 전남친인데 지금 니 여친 집에 있고 얘가 니한테 헤어지자고 말할거다 전화 바꿔줄테 전화 받으라 통보하며 저한테 빨리 헤어지자고 말해라며 압박하였고 결국 저는 전화로 이별통보까지 했습니다. 하지만 전남친 몰래 현남친을 만나서 지금까지의 상황을 털어놓았고 그토록 피하고 싶었던 삼자대면을 하게 되었습니다 전남친은 현남친에게 쟤 과거를 알고도 만날 수 있냐며 제 모든 과거를 실토하는 것도 모자라 과장되게 부풀려서 말하며 거짓말도 교묘하게 섞어서 말했습니다. 제가 경악하자 니가 나 싫어도 어쩔 수 없다며 난 이렇게해서라도 너 만나야겠다는 말을 했습니다 재 키스방에서 몇 년동안 일하면서 남자들한테 대주며 ***처럼 살았고, 최근에 본인과 연락 닿은 이후로 쟤 집에서 관계도 했고, 빚도 5천만원 있는 거 내가 갚아줬고, 남자 좋아해서 바람도 몇 번이나.... 더이상 듣기 힘들어서 전 자리를 떴습니다 하지만 이 일 있고도 현남친은 절 믿는다며 대화를 나눈 뒤 잘 만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다음날 전남친은 현남친에게 연락하여 할 얘기가 있다며 만나자고 하였고 만나서 제 험담만 하여 더욱 더 심한 말만 하여 이간질을 했습니다 다 듣고나서 마지막엔 현남친이 우리 알아서 잘 만날테니 다시는 나타나지 말아달라 간곡히 부탁했더니 하는 말이 이렇게 하면 헤어질 줄 알았다고 하였고 이후에 보낸 문자는 혹시 헤어지면 연락달라며 본인은 절 만나야겠다고 했습니다. 현 전 남친의 대화 녹음파일을 어쩌다 듣게 되었고 일을 알고 난 뒤 현남친을 볼 때마다 수치심도 들었고 괜히 나 때문에 마음고생하는 거 같아 미안하고 눈치도 보였습니다. 그래도 우리 잘 극복해보자며 시간 지나 이제 진짜 끝이겠거니 했건만 제게 모르는 번호 문자가 와서 잘 지내냐며 우리 참 좋았었는데, 정말 제대로 정리하고 싶어서 잠깐 얼굴 보고 얘기하고 싶다 이런 문자가 와서 전 차마 답장을 못 했습니다. 그러다 이틀 뒤에 출근 길에 마주쳤고 저와 얘기하고 싶어서 기다렸다며 왜 답장 안 했냐고 본인도 제대로 정리하고 싶은 마음에 온거니 안심해라며 저와 얘기를 해야 본인도 제대로 정리할 수 있을 거 같다는 말에 얘기를 들어주기로 했습니다. 하는 말 중에 저에게 거짓말한게 참 많았다며 각방 썼었다고 했었지만 사실 합방이었고 결혼식 올린 적 없다고 했지만 심지어 저와 사귀는 동안에 코로나로 미뤄왔던 결혼식을 올렸고 같이 밥도 안 먹는다고 했지만같이 밥 먹은 적도 많았다며 말하는데 듣는 순간 눈물이 나 울었습니다 그때의 제가 너무 불쌍해서요 전 울기만 울고 별 말없이 들어주기만 했습니다. 어차피 끝난 사이고 하고 싶은 말 해버리게 되면 원망만 쏟아낼 거 같아서요 이제 다 끝났다 싶었으나 전남친은 또 현남친에게 연락해서 얼마 전 절 만났는데 행복하지 않은 제 모습과 우는 제 모습을 보니 안 되겠다며 본인이 절 만나야겠대요 그리고 제가 혼란스럽다는 말을 했대요 그러니 현남친보고 비켜달래요 저와 만날 수 있게 현남친과 행복하고 싶어도 갈 수록 깊어져 가는 오해와 의심으로 서로 힘들어지고 괴로워요 이 사람이 너무 좋은데요...... 해명하는 과정에서 오늘 현남친이 저에게 너의 생각과 감정이 솔직하게 다 기록이 되어있는 제 일기를 보여달라고 했어요 더이상 제 말로만으로는 믿기가 힘들테니까요 전남친을 정말 혐오하고 만나기 싫은 게 맞는지 말로만 싫다는 건 아닌지 앞 뒤가 다른 게 아닌지 현남친은 이젠 말보단 보여달래요 결국 알려주기 위해선 제일 보여주기 싫었던 저의 우울한 모습을 보여줄 수 밖에 없었어요 저의 일기 내용에는 갑자기 나타난 오빠를 보니 과거의 우울했던 내 모습이 떠올랐다 오빠 때문에 죽고 싶었던 내 모습이. 순식간에 우울해져서 눈물만 났고 그냥 계속 울었다. 이런 내용들이었어요 현남친은 긍정적인 제 모습이 좋다고 해줬고 그 말을 듣고 나니 전남친을 만나기 전의 제 모습을 찾은 거 같아서 기뻤어요 우울감에서 벗어날 수 있을 거 같았고 돌*** 수 있을 거 같았거든요 그래서 현남친은 전남친의 존재를 절대 몰랐으면 했어요 하지만 현남친이 모든 걸 다 알아버린 후 전 남친에게서 겨우 벗어난 줄 알았지만 벗어날 수 없다는 느낌이 들어요 이제 현남친을 봐도 기분이 우울해질 것만 같아 두려워요 저는 죽어서도 들키고 싶지 않은 모든 과거들을 들켜버렸어요 좋은 사람이 되고 싶었는데 최악의 사람이 되어버려 괴롭고 언젠간 전남친이 제게 하던 것처럼 똑같은 대접을 받을 것만 같은 생각이 들어요 결혼해서 잘 살고 싶었던 사람인데 이렇게 된 이상 전부 포기해야 되는 건가요? 원래 이런 과거까지 다 떠안고 살수가 있는 건가요? 전 어떡해요? 모르겠어요 이런 거까지 상대가 알아서 좋을 건 없잖아요 그냥 죽고싶어요 힘들어요 다 저만 괴롭히는 거 같아요 끝까지 읽어주신 분이 계시다면 두서없이 써내렸지만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렇게라도 뭐라도 하면 나아지지 않을까 싶어서 써봤어요....
예비 중학교 2학년 학생입니다. 헤어진지 5달이 넘었지만 아직도 좋아하고 있는 전남친이 있는데요.. 그 친구랑 같은 학급이 되고 친구가 되어 재결합을 할 수 있을까요.. 참고로 제가 차였습니다. 차인 이유로는, 남친이 다른 이성과 어울리는 것에 대해 예민하게 받아들이고 매번 짜증을 내며 감정적이게 행동하고, 평소에 제가 가정사 등으로 힘들었던 것을 얘기하며 우울한 감정을 쏟아버리며 저도 모르게 감정쓰레기통의 역할로 이용하게 되었어요.. 아마 그것 때문에 헤어지게 되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전남친은 저를 다 잊고 일상생활을 해나가고 있는 것 같아요. 헤어지고 저랑은 일절 대화한 적이 없어요. 그로부터 벌써 5달이 되었네요. 제가 그 사람과 재결합을 생각해도 되는 걸까요? 그게 실례가 되어 민폐를 끼칠 거 같아 고민이되네요. 이젠 포기하고 마음을 접어야 할까요..
프로포즈할때 반지를 받았습니다. 반지가격은 대략 990만원이었구요. ( 식장 안잡고 상견례도 안했고요.) 헤어지자마자 바로 저는 반지를 돌려주겠다고 했지만 헤어지기 싫어했던 상대방은 1년뒤에 얼굴 한번 보고 그때도 재회할 생각이 없으면 그때 받겠다며 거부했습니다. 헤어진지 1년이 지났고..다시 연락이 왔지만 저는 시간이 이미 많이 지나기도했고 상대방이 정말 질리는 행동을 해서 저는 온갖 정과 감정이 다 떨어진 상태라 그나마 있던 돌려주고싶은 마음도 싹 사라졌습니다. 상대방은 이제는 돌려달라고 하더라구요.. 제 마음은 법적 문제가 안된다면 돌려주기싫긴한데..반지...돌려줘야하나요? (그리고 반지가 레이어링으로 끼는거라 총 2개인데 그 중 한개는 사이즈 미스로 제가 몰래 중고로 팔고 중고로 사서 제 돈 80만원정도 들어가긴 했습니다..보증서에 이름도 다르고요..상대는 모릅니다.. 돌려주기도 애매했던 이유이기도 합니다..) 여러분들의 조언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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