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혼란형 애착유형인거 같아 조금 힘드네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이혼|학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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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혼란형 애착유형인거 같아 조금 힘드네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ojnnmll10
·4달 전
이번에 첫 연애를 시작했는데요 저는 모솔이였다가 지금 남자친구가 처음이고 남자친구는 1년 공백기였다가 사귀고 있는데 사귀기전부터 여러 얘기 나눠봤을 때 남자친구는 이것저것 해본 것도 많구 가족들도 어느정도 화목한 거 같더라구용 그냥 제가 자격지심이 심해서 그런지 저희집은 저 어릴적에 부모님 이혼하시고 아버지가 저를 데리고 오셔서 할아버지 할머니 밑에서 자라 보수적으로 컸는데 할아버지는 몸이 안 좋으셔서 요양병원에 계시고 할머니는 암으로 돌아가셔서 거의 제가 집안일을 도맡아서 하고 있거든요 근데 타지에서 학업을 이어가고 있는 중이라 평일엔 공부하고 주말엔 집에가서 집안일하고 요리하는 편이에요 그래서 약간 제 안에서 계속 비교하게 되고 내가 연애를 하고 있는게 맞는건가 생각이 들고 남자친구 연락텀이 길거나 뭔가 답이 이상하면 혼자서 곱***어서 생각하면서 구덩이를 파고 들어가요...정작 저 본인도 가끔 텀 길어지고 말 헛 나갈때가 있는데ㅠㅠ 처음 접하는 감정이라 그런지 요새 오락가락한거 같아요 어쩔땐 설레는 감정을 느끼다가 어쩔땐 나의 치부가 이런데 계속 사귀어도 되는건가 너무 불안하다고 느끼고... 남자친구가 계속 자기는 어떤거 해보고 싶은지 뭘 좋아하는지 물어봐주는데 제 안에서 정리가 안되서 그런지 답도 늘 현찮게 대답하고 휴...사실 제가 지금 사귀고 있는것도 아버지는 모르시고 제 형제만 알고 있는데 아버지가 가부장적이라 또 알게 되시면 간섭이 들어올까 무서운것도 있습니당... 여행도 맘대로 못가게 하시구 어디 잠깐 출장가야 되는것도 별로 탐탁치 않아하시는 성격이세요 변명일 수도 있지만 이런 환경에서 자라다보니 억압받고 있는걸 표출하고 싶다가도 두려움에 머물러 있어 우물쭈물해 하는 일이 많은 거 같아요ㅠㅠ 어떻게 해야지 극복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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