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의 바람으로 저도 그렇게 될 거 같아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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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의 바람으로 저도 그렇게 될 거 같아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고독한나를위한치료
·4달 전
엄마가 처음 결혼한 사람이 바람피고 도망가고, 두번째는 사이가 안좋아서 헤어지고, 지금 만나는 남자도 바람피는걸 여러번 걸렸어요. 전 이걸 보고 자라면서 무서워요. 저도 바람피는 사람들만 만날까봐요. 지금 남자친구랑 첫연애고 3년째 연애중이고, 남자친구네는 완전 할아버지쪽부터 부모님까지 가족들 전체가 아내 바라기일 정도로 가정적이예요. 저랑 완전 다른 환경이라 저를 많이 신뢰하고 중요시해줘요. 하지만 저는 반대라 너무 불안해요 남자친구가 3년째 신뢰를 무너트린적 없었는데 제가 속고있는거 아닐까 라는 생각에 폰도 2년째 몰래 확인하게 돼요. 너무 무섭습니다. 정신건강하게 살고싶어요. 남자친구도 저의 환경 알아서 걱정말라고 본인네 가족부터 본인은 그런거 절대 관심도 없고, 차라리 헤어지고 다른 사람만난다고 했음에도 저는 늘 불안감에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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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inomirei
· 4달 전
안좋은 선례를 많이봐서 트라우마가 남으신 것 같아 너무 안타까워요ㅠ.. 그렇지만 글쓴이 부모님은 부모님이고, 글쓴이는 자녀라고 해도 부모님과는 다른사람 이잖아요? 살아왔던, 앞으로 살*** 삶도 전혀 다르고요 그러니까 부모님의 안좋았던 경우를 생각하지 말고 지금의 남자친구 그리고 남자친구분의 집안을 믿고 마음을 안정시켜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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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한나를위한치료 (글쓴이)
· 4달 전
@kiminomirei 정말 그래도 되는 걸까요..? 예전에 20살에 사주를 장난삼아 봤는데 남편복이 없다고 그러더라고요.. 뭔가 늘 불안한 거 같아요. 첫 남자친구와 사귀는 3년간 남자친구는 신뢰를 버린적이 없는데...ㅠㅠㅠ.. 말씀 감사해요...다른 사람이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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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inomirei
· 4달 전
@고독한나를위한치료 저두 어머니가 무속신앙믿구 사주팔자 이런걸 좋아해서 한번 본적이 있는데 겪어보니까 죄다 미신이더라고요ㅠㅠ.. 예전에 어떤 유명하다는 무당이 시험 떨어진다 했는데 한번에 합격한적두 있어요 무슨복 무슨살 이런거는 영향이 있을수는 있지만 글쓴이가 어떻게 살아가고 노력하냐에 따라서 충분히 미래가 바뀔 수 있어요 지나온 과거는 바꿀 수 없는 역사지만 미래는 수많은 가능성이 존재하니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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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한나를위한치료 (글쓴이)
· 4달 전
@kiminomirei 너무감사해요...밤에 많이 울었습니다 위로가 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