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일마다 우울해져 근데 오늘만큼은 우울해지기 싫어 친구처럼 축하해줄 수 있을까?.. 부탁행ㅠ
다 싫어
어렸을 때는 왕따 크고나서는 사회부적응자 현재는 1년째 취준생 신분인 히키코모리 왜 태어났을까
내미래가 무섭고 이렇게 회피만 하고 살아선 아무것도 안될거고 난 망했다 이런 생각 들다가도 또 불안하고 불안한데 일어나서 뭘 할 힘은 없어요 가끔 언제 죽어야지 정해놓고 지내는데 그럼 마음이 조금은 편해지기도 하고 ..어차피 죽을거니까 이러기도하구 가끔 자해하기도 하고 감정기복도 심하고 방학이라그런가 집밖에 아예 안나가요 누워서 먹고 폰하고 24시간중에 12시부터 새벽 4시까진 폰 붙잡고요.. 글쓰면서도 난 가망없구나 생각이 드네요 부모님은 우울 이런거 말하면 혼내고 속상해하셔서 말 잘 못하겠어요
자야지 처음 가보는 게 고비네 진짜 자야지 그만 힘들어해야지
8개월 전 직무 변경으로 처음부터 일을 다시 배웠는데, 그때부터 매일 울었다. 일을 배우면서 스스로가 스스로를 타박하며 이것 밖에 못 해내는 내가 한심하고 매일 스스로에게 지쳐 울었고 매일을 실수할까 긴장 속에 살았다. 나간 사람들 본인 사정 말하고 했으나 나에게 돌아온건 타박. 너 때문에 나갔다. 그러니 니가 그 사람들의 업무를 해라. 갑작스런 또 직무변경. 일시적이며 사람 구하면 빼주겠다. 하더니 말을 또 바꿈. 어느정도 예상은 했던 일. 매일 아침 해내야지 하고 가도 들리는 한숨에 다시 죄책감. 결국 자해. 매일 자해+움=죄책 자기혐오 근무태도도 업무능력도 저하, 병원 다시 가니 우울증, 불안장애, 등 퇴사 얘기했으나 거절. 대화가 아닌 리스닝만 하고 다시 복귀. 뭐든 내가 말하는 건 변명, 죽는게 낫지 않을까 죽어야 끝나지 않을까. 내가 책임을 또 회피하는 건가. 눈 뜨고 싶지 않다. 나는 왜 이거 밖에 안되는 사람인가.
안기면 살 이유가 생겨버릴 것 같아
이제 어디로 나아가야 할지, 발전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내가 과연 옳은 길로 가는 것이 맞을까? 지난 1년동안 나 자신의 고통으로 부터 벗어나기 위해서 내가 할 수 있는 것들과 무모한 짓거리를 해왔지만 더이상 그 무모한 짓거리들도 아무 소용이 없는 것 같다. 나의 유일한 해결책인 그 ‘무모함’ 마져 더이상 나아가질 못한다.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가기엔 나 자신의 지식이 부족하여 앞으로 나*** 수 가 없다. 아무리 해결책을 찾아봐도,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해도 달라지는 것은 없었다. 그저 지금 현재로써 나 지신이 이 크나큰 문제들을 해결 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 것 만으로도 너무 고통스럽다. 지금은 그저 흐지부지 해져 그저 나태하게 있을 뿐이다. 해결 할 시도 조차 안하고 일부러 나의 문제들을 무시하고 잊으려고만 한다. 물론 그 문제들을 잠시나마 저버리고 잊어버릴 순 있지만 그건 단지 잊어버렸을 뿐 아무것 도 해결 되지 않았다. 계속해서 방치하고 계속해서 커져만 갈 뿐이다. 계속해서 해결하고 싶고 계속해서 벗어나고 싶지만 아무리 노력하고 발버둥쳐도 벗어나지 못한다. 자기 전에 도 나 자신을 계속 세뇌 ***려 노력하지만 쓸모가 없다. 헛수고다. 매번 이런 일들이 반복하고 반복되다 보니 내 생각들이 점점 부정적이게 변해 간다는걸 뼈져리게 느낀다. 점점 긍정적인 생각들을 할 수 없게 된다. 지금 내가 쓰고 있는 모든 말 조차 긍정적인 말들이 있었나? 그저 모든 말끝마다 물음표가 붙는다. 정말로 알 수 없다. 정말로.
죽고싶다 내가 죽어도 바뀌는거 하나 없을텐데 진짜 죽고싶다 매일매일 우울하고 친구랑 있으면 괜찮다가 또 혼자 밤이면 너무 우울해 인간관계도 다 끊고 혼자 죽었으면 좋겠어 내가 힘든데 뭐 때문에 힘든지 하나도 모르겠고 슬픈데 뭐가 슬픈지 모르겠고 그냥 살기 싫어 자다가 아무도 모르게 죽어버렸으면 좋겠다..
사람들은 남의 흑역사를 잘 기억하는편인가요? 친구들이 제 흑역사(충격적인ㅋㅋ)들을 기억할거란 사실이 괴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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