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미...치ㄴ 생각을 다 하는 거... 이게 자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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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llMll
·4달 전
별 미...치ㄴ 생각을 다 하는 거... 이게 자연스러운 과정일지도 모르겠다. 처음이라서... 다 처음 겪는 일이라서 이게 맞나 아닌가 이러면서 부침개처럼 뒤집혔다가 활어처럼 팔딱 거렸다가 그러고 있다. 엄마는 내가 늦되도 함참 늦되다고 놀리시고 나는 맘껏 비웃으시라했다. 나도 내 딸이 이러고 있으면 웃을 거라고. 이런 과정을 통해서 잊혀지는 건가.. 오늘은 음식 냄새만 맡아도 토할 것 같아서 에너지 바 하나를 기를 쓰고 ***어 먹었다. 그리고 운동하러와서 운동을 열심히 했다. 땀흘리니 개운하고 슬프네,, 허참. 삶에 이런 과정도 있구나... 참피해 죽을 것 같다가 이게 무슨 미...치ㄴ 짓인가 싶다가... 베르테르가 이래서 죽었구나 싶다가... 하하하하... 남들 시선이야 무슨 상관인가만은... 나 혼자만의 일은 아니니까... 여러가지를 돌아보게 되고, 내가 참 부족했다 싶고, 내가 미쳐 헤아리지 못한 부분도 생각하게 되고... 그럼에도 그래... 나 혼자 잘못한 건 아니라고... 너도...너도!!! 어!!!! 약간은 .. 그래도 너랑 나 둘다,, 최선이었지 뭐. 최선을 다한 거였지... 에구구... 시간은 언제 흐르려나... 시간이 약이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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