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우마로 인해서 모든게 힘들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왕따|폭언|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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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우마로 인해서 모든게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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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달 전
저는 어릴적부터 을 달고 살았어요 부모님의 압박과 폭언에 시달렸고 학교에서도 왕따로 인해 심하게 맞기도 했어요 집에서도 학교에서도 저에게 무관심하다고 생각했어요. 뭐든지 제 잘못이라고 말하고 서로 싸우기 바쁘고 부모님은 절 집에 혼자 두고 가장 무섭고 혼란할때 혼자였고 아직 어린 나이였던 저였지만 집안의 모든일을 도 맡아서 살아갔어요 가장 믿었던 삼춘과 오빠에게 ***을 당했어요 그래서 매일 했지만 그래도 가장 유일하게 사랑을 주는 오빠와 삼춘의 곁이 가장 좋았어요 그렇게 해야만 한다고 그게 사랑받는 방법이라고 생각했어요 주변에서는 그런 저를 이상하게 봤지만 저는 그게 잘 못인지 몰랐어요 그 사이 부모님의 관계가 더 나빠지고 매일 싸우셨어요 그래서 전 큰 소리를 무서워하는 지경까지 이르렀구요 가벼운 소리만 들려도 화들짝 놀라 긴장합니다. 그리고 저는 그때 가상의 친구와 혼잣말까지 하는 상황에까지 이르렀어요 시간이 지났지만 그날의 기억들이 저를 괴롭혀서 잘 지내다가도 그 상황과 그 사람들과 비슷한 사람만 보면 숨도 쉬어지지 않고 손과 발이 떨리고 죽고 싶은 감정이 순간적으로 밀려와요 성인이 된 지금 엄마랑 재혼 아저씨도 저를 만지고는 하세요 그래서 나아지기가 어려워요 마치 난 사람들의 인형인기 싶기도 하고 그래서 에 시달리기도 합니다 주변인에게도 말하면 끝까지 들어주지 않아 아직도 그 시간에서 살아갑니다 고등학교 시절 답답한 마음을 거짓말로 풀어내기도 했습니다 그래야 내가 행복하다고 내가 위로를 받을 수 있다고 믿고 거짓말을 했습니다 이 모든것들이 으로 이어져 삶이 많이 불안하고 역겹다고 생각해요 그래도 저는 매일 웃으며 살아가요 내 모든것도 내 내면도 아무도 알 필요가 없으니까요 나로 인해 누군가가 나 같은 아픔을 겪는다면 많이 무너져 내릴꺼 같아요 사실 이런 일들도 내가 잘 못해서 생긴일들이라고 생각하고 나보다 더 힘든 사람들도 많을텐데 왜 이렇게 나약한건지 뭐가 그렇게 힘들다고 다른 사람들도 다 참고 살텐데 제 자신이 밉기도 하고 그냥 잠시만 죽었다 일어났으면 좋겠다는 말도 많이 해요 그때 쯤에 내가 다 해결해두지 않았을까하고.. 그냥 내가 너무 나약해서 그런가 보다 멍청해서 ***라서 그런가보다 좀만 더 웃고 지내면 모두가 날 좋아하지 않을까..,,뭐 그런생각하다보면 하루가 지나가요 그냥 앞으로 어떻게 지내야 할지 이렇게 계속 살게 될지 또 생각하니까 이렇게 이야기라도 적고 싶었나봐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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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프로필
서영근 상담사
2급 심리상담사 ·
4달 전
자책 대신 자신을 친절하게 대하고, 심리적 고통과 상처에 대해서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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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카님? 심리코치 서영근 입니다.
사연 요약
<부모님의 압박과 폭언>, <학교에서도 왕따로 인해 심하게 맞기도 했>음, <가장 믿었던 삼춘과 오빠에게 ***을 당>함, < 큰 소리를 무서워하는 지경>, <가벼운 소리만 들려도 화들짝 놀라 긴장>, <가상의 친구와 혼잣말까지 하는 상황>, <저는 어릴적부터 #불안 #우울 을 달고 살았어요.> 등의 말씀으로 볼 때 마카님의 힘들었던 상황들과 심리적 고통이 전해지는 듯해서 안타까운 마음이 큽니다 ㅠㅠ 그런 상황에서 <내가 잘 못해서 생긴 일들이>라고 자책하며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고민이 되는 것 같습니다.
원인 분석
마카님이 당했던 심리적, 신체적 학대는 마카님의 잘못이 아닙니다 마카님의 힘들고 고통스러운 상황에서 어린 그리고 미성년이었던 마카님이 그 고통과 힘든 상황을 견뎌내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그렇게 행동하게 되었던 것 아닐까요?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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