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 전 스스로 세상을 떠났던 친구가 생각난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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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전 스스로 세상을 떠났던 친구가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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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전
대인관계에 무척 어려움을 겪었던 아이다. 나도 그 아이와 가까이 지내봤지만 악의는 없어보였지만 사람 묘하게 기분 나쁘게 하는 그런 말투 때문에 너무 화가 나서 앞으로 연락하지 말라고 했었다. 그러고 며칠이 지났을까 그 아이의 형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상을 당했다고... 조문을 갔다. 그 아이의 장례식장에... 그 아이의 가족, 나 말고는 아무도 없었다. 그의 가족이 말하길... 와주셔서 감사해요.. 유일하게 와주신 친구분이세요. 기분이 .... 이상했다. **아.. 요즘은 아픔 없이 지내니? 슬프게도 나도 널 따라가고 싶다. 같은 이유로 말야.. 미안하다. 지금 모든 게 난 엉망이야.... 친구도 가족도 다들 날 싫어하고.. 연락하고 지내는 사람도 없다. 11년 전 너의 아픔이 뭐였는지 요즘 부쩍 와닿는다... 다 내려놓고 가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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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들렌나
· 22일 전
비록 익명이지만 전 글쓴이님이 행복해지셨으면 좋겠어요!:) 아직 포기하지말아요. 삶에는 외로운 구간이 있는 한편 빛나는 구간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