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년 생...곧 끝나는 계약직. 하기 싫었던 걸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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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RE92
·4달 전
92년 생...곧 끝나는 계약직. 하기 싫었던 걸 하다가 죽을 것 같아서 무작정 나왔지만 돈을 벌 힘이 없었다. 총과 실탄이 있었으면 당겼겠지만 다행스럽게도(?) 없어서 살아남았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서 지금, 현재 매번 얼마나 큰 선물을 주려고 를 되뇌이며 버티는데 이제 미래까지 불안해서 미쳐버릴 것 같다. 아무리 *** 세상이라지만 내 중심이 없어서 버틸 수 없는 세상이다. 당장 죽을 생각은 없다. 그렇다고 미래의 불안함이 날 바꿀거라는 생각도 없다. 솔직히 외롭고, 쓸쓸하고, 비참하고, 억울하고, 빡치고, 아프지만...난 더 솔직히 잘하다가 못하는 날보면 자신이 없다. 늘 성공할 수 없고 실패가 더 많은 게 인간의 한 생이라지만...난 더 빈번한 것 같아서 힘들다. 정말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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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박김치
· 4달 전
하기 싫은 걸 뿌리치는 것도 엄청난 용기 같은데요 그리고 미래에 대한 불안이 상황을 바꿀수 없다는 것도 잘 알고 있으니 현재에 집중해야 하는것도 잘 아시겠죠..ㅎㅎ 실패가 빈번해도 잘 해결하면 남들보다도 그만큼 경험치가 많이 쌓이는거 아닐까요? 나중에 그렇게 쌓아온 경험치가 어떻게 발휘될지 기대해볼게요 RE92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