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무나 위로해주시면 안 될까요 원래는 잘 버텼었는데 너무 힘들어요 집 안에선 가정폭력에 집 밖에선 상처받고 트라우마로 남은 인간관계 때문에 숨 쉬기가 힘들고 너무 두려워요 아직 해결된 것도 없고 계속 이 상황을 해쳐나가야 할 텐데.. 아무나 괜찮으니 한마디라도..
머릿속이 생각이 너무 많아 무엇을 할려해도 집중이 잘 안됩니다 예를 들어 영어 듣기 문제를 풀때 계속 잡생각이 떠올라 듣는것을 놓치기도 하고 읽는것이 있을때도 잡생각때문에 잘 읽다가도 글자만 읽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수업이나 대화같이 들어야하는 것도 계속해서 생각나는 여러 생각들 때문에 전혀 들리지 않아 선생님이 전에 말하셨던것을 기억못하거나 물어보기도 합니다 애초에 수업을 듣는다 자체가 너무 어렵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수업은 잘 듣습니다만 그렇지 않은 수업은 계속 집중할려해도 놓치지 않으려해도 정신 차리고 보면 제 머릿속은 열띤 토론 그리고 대화를 한 상태였습니다 수업은 이미 끝나있었고요 잡생각을 없애버리려 했던적이 있습니다 찾아보니 현재에 집중을 하는것이 좋다하더군요 그러나 그것역시 안됐습니다 빡 집중할때 3초정도는 머릿속이 맑아집니다 그러다 빼꼼히 생각들이 나오다 결국 잡아먹혀 버립니다 현재에 집중을 하여도 잡생각이 멈추지 않습니다 그리고 인생의 전부를 그리 세게 집중하며 살기도 어렵고 집중할때 아무 자극이 없어 너무나도 지루해 그 상태 유지가 정말 어렵습니다. 이 상황이 너무 답답해 검색해보니 adhd와 비슷해보이더군요 adhd의 증상과 제 모습을 대입해보니 억누르지 못하여 학원 수업중인데도 불구하고 문제도 풀지 않은채로 계속 떠들어댔던 산만함과 20문제도 안되는 수학(난이도 중하)문제를 핸드폰도 없이 2시간동안 붙들고 있을정도의 낮은 집중력(어려워서 못푼것이 아닌 집중을 못하여 못푼 것)그리고 잡생각이 adhd와 유사해 보이더군요 예술에 관련해 재능이 있고 관심있는거는 계속 집중해내는것 역시 유사해보이구요 이런 제가 adhd가 맞을지 그리고 잡생각을 떨쳐내려면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참고로 정신병원이나 심리상담도 받아본적이 있으나 효과는 미미했고 계속 다니자니 금전적으로 부담이 되어 다닐 수 없는 상황입니다
예전과는 다르게 말이 잘 안나와요. 문법에 안맞은 문장이 나오기도하고, 문맥에 안맞는 문장을 말하기도하고, 생각과는 다른 단어가 튀어나오기도해요. 왜 이럴까요? 우울증 때문일까요? 해결하고싶은데 원인조차 짐작이 안가서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ㅠㅠ
저는 남들보다 힘든 일을 하지않는거같은데 왜 이렇게 힘들까요. 남들보다 더 자유로운거같은데 너무 힘듭니다. 삶이 버거워요. 근데 저는 남들보다 더 노력을 하는것도 아닌데 남들만큼 버거움을 느낌니다. 그래서 누군가에게 내가 너무 힘들다라는 말한마디도 못하겠습니다. 그 사람이 저보다 더 힘들고 지친 사람일까봐 내가 느끼는 감정은 남들에 비해 별게 아닐까봐 두렵습니다. 이런 제가 느끼는 버거움은 저만의 기준이 낮은걸까요 아니면 저의 멘탈이 약해서 더 버겁게 느껴지는걸까요
아무 이유도 없는데 너무 답답해
제가 맞춰줘야할 기준은 이미 제 수준을 넘어섰고, 밥 먹을 시간도 없이 공부만 하고 있어요. 저는 집에선 ***년취급 받아요. 아버지는 술먹고 행패 부리시고 어머니는 집 나가서셔 다행히 처맞진 않았는데, 요즘 들어 너무 힘드네요. 어떤 수를 써서라도 버텨보려고 했는데, 한계일지도 모르겠어요 원래라면 전담도 하루에 말릴때 많아봐야 3번 4번 사이였는데 요즘 7~8번 피는거 같아요, 자해는 매일하고 점점 자는 시간도 줄고 하루하루가 멍해요 시간이 챗바퀴 돌듯이 그냥 돌아가는데 이대로 죽는게 나을거 같지만 제가 겁쟁이라 목을 매달 자신이 없네요. 쉬고 싶어도 쉴수가 없어요.안 맞으려면 움직여야하고, 그나마 숨통이 트이려면 ***듯이 공부해야해요. 그냥 포기해버리고 싶어요. 우울증이고 뭐고 그냥 다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태어나기 전으로 돌아가고싶어요
몇년째 하기싫은 일만하고 내 시간은 하나도 없고 내편도 없고 돈도 없네요 못죽어서 삽니다ㅠㅠ 힘들어요
저는 폭력가정에서 신체적 정서적 학대를 받으며 자랐습니다.. 현재도 완전한 해결은 없고 성인이되서 물리적으로 떨어져 사는 것에 버티는 중 입니다. 몇 차례의 심리상담 끝에 저에게 집중하는 연습을 해나가고 있지만 어린시절과 학창시절을 보낸 끝에 학업공백과 성격이 형성된 부분에 현실적인 괴로움을 겪고 있습니다.. Tci 검사를 해봤을 때 학대받은 어두운 아이 그림이 나와서 놀란 경험이 생각납니다 사람이 어둡고 우울함이 있으니 다가가기 어려운 이미지가 있다는 것에 좌절감을 느끼고 평균적인 기분만 유지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 전쟁같은 폭력이 난무하는 광경을 자주봤다보니 그런 장면이나 괴롭힘에 대해 극도로 싫어하고 피하는 내면을 갖게 되었음에도 저도 모르게 저를 지키려는 마음 인지 타인과 의사소통할 때 이기적인 행동과 말이 나올 때가 있습니다. 저는 그런 사람이 아닌데 그랬다는걸 알때마다 너무 괴롭더라구요. 조금 더 편안해지고 사람들과도 잘 소통하고 싶고 성인이 되었지만 어린시절에 못했던 공부나 사회성을 더 기르고 배려심과 세상의 따듯함을 배우고 싶다는 마음이 큽니다. 제가 어떤 노력을 할 수 있을까요..
원래는 제가 화나고 슬픈일이 있어도 그냥 참고 넘어가는데 요즘에는 화나면 바로 화내고 슬픈일이 있으면 바로 울어버립니다. 그리고 타인을 생각 안하고 말을 합니다. 이거 왜이런가요 병인가요? 힘들어요
내가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걸 모두가 몰라서 좋긴한데 어쩔땐 안 좋은것 같다 이렇게 힘들어 하는것도 모르고 막 말하니까, 그리고 누가 나 위로 좀 해줬음 좋겠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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