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치원 입학때부터 중학생인 지금까지 유치원이나 학교만 가면 말이 안나와요... 처음엔 초등학교 입학하면 꼭 말 해야지 하고 입학했는데 실패해서 내년엔 꼭 해야지 하다가 계속 실패했어요.. 친구들은 왜 말을 안하냐 물어보는데.. 저도 왜 말을 안하는지 기억이 안나서... 이제 개학하면 중학교 가야하는데.. 지금까지 그랬던것처럼 말을 못하면 어떡하지 하면서 걱정중이에요... 근데 또 학교에서 괴롭힘이 있었던것도 아니고 저희 가족들이랑도 큰 일이 있던것도 아니라.. 이유를 모르겠어서 고민이였는데 우연히 인터넷에서 선택적 함묵증이란걸 봤어요! 그래서 찾아봤는데 해결책을 봐도 모르겠어요... 일단 해당하는 증상은 거의 맞긴 해서 선택적 함묵증은 맞는거같다고 생각이 들어요.. 제발 고치고싶어요 밤마다 자기전에 제가 한심하다 생각들어요... 학교에선 말을 안하면서 왜 학원이나 집에선 말을 하는지.. 제가 생각해도 제 자신이 이상해요... 그리고 꿈에서는 학교에서 말하는 꿈을 꿔요 그러곤 일어나니까 실망해요... 저 꼭 말하고싶어요..ㅜ 고민하다가 혼자서는 해결을 못할거같아서 여기까지 왔어요.. 조금이라도 도와주세요..ㅜㅜ
저는 어릴때부터 지금까지 폭력을 받고있어서 트라우마,우울증,조울증,정신적 문제가 있습니다. 최근 온라인 앱에서 저의 트라우마를 생각나게하는 영상을 봐버렸습니다. 계속 그 영상을 보고 난후,잘려고하면 생각이나 호흡곤란과 공황장애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겨내고 잘려고 하면 자꾸 다시 떠오르고 싶지않은꿈을 계속 꿉니다.현재도 그러고있어 너무 불안하고무섭고,힘들어요...이래서 정신적 문제도 더 심해지고,건강도 더 악화되었습니다 어떡해야 할까요?
현재 16살이고 곧 중3됩니다. 우울감을 느끼기 시작한건 14살 겨울방학 때 부터였고 심해진건 15살 6월 즈음 부터 인 것 같아요. 저는 생각을 너무 많이하는 사람입니다. 망상이든 과거 회상이든 그냥 생각 자체를 엄청나게 많이 합니다. 또한 저는 초등학교때의 저를 심각하게 혐오합니다. 초등학생때의 저는 지금에 제가 보기에 이상적인 인간상이 아니었거든요. 사실 모든 과거의 저를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자기혐오와 후회감에 꽤나 빠져사는 것 같아요. 문제는 이런 감정들이 그냥 사춘기 때문에, 질풍노도의 시기라서 드는 감정인지 헷갈립니다. 고민상담까진 아니고 친구에게 우울감을 정말 흘리듯이 한마디 했는데 그때 친구가 중2병 때문 아니냐고 했어요..ㅋㅎ 그때 딱히 진지한 분위기도 아니었고 그 친구도 장난으로 말한 거였지만 그 말 때문에 정말 제가 패션우울증 인 것 같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ㅈㅎ는 끊은지 한달?정도 되었습니다. 그냥 잡생각이 너무 많을때 한번하는 것 같아요. 부모님과는 이야기하지 않았습니다. 일단 제가 우울함을 표출했던적이 분위기에 휩슬려 친구들에게 한번 말 한게 다이고, 말한것도 지금은 후회하고 있어요. 그 외에는 제 우울감을 표현하거나, 밖으로 드러낸 적이 단 한번도 없습니다. 우울감을 의식하고 최대한 밝게 행동하려해서 친구들이나 부모님, 선생님들도 저를 꽤나 밝고 활발한 아이로 인식하고 계십니다. 또한 외할머니가 돌아가신 이후, 어머니가 소중한 사람을 잃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계신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어머니께서 저를 너무너무 걱정해서 지금 하는 일에도 지장이 갈까봐 말을 못하겠습니다. 저는 패션우울증 인가요? 또 부모님 없이 혼자 정신과에가면 치료를 받을 수 있나요?
솔직히 여기서 더 힘들어진다면, 죽을 의지가 단단하게 생길텐데 남들이 다 버틸때 나만 뒤 떨어지고 하나하나 꾸역꾸역 해갈바엔 내 인생에서 제일 불행한 일이 일어났으면 좋겠어요.삶에 미련이 남은건지 목을 매달 자신이 없어서 죽는날을 생각 하며 손으로 목을 조르는 행동도 해보고 자해, 술, 전담 이젠 담배까지 피우게 됬네요 제 나이대에 맞지 않은 행동들을 해가며 사회에 적응하려고 아득바득 살아가려고 하는데 더이상 못하겠어요.
싸웠다고 해야 하나.. 일단 대화는 아님. 그리고 난 이 몇십분?의 시간으로 절대 우는 거 들키지 말아야 하는 것과 정신과 가는 것도 들키지 말아야 하는 것과 자취를 하자는 다짐을 했다.
24년 12월쯤에 심리상담센터에서 우울증 진단을 받았습니다. 정신과에서 말하는 우울증과는 다른 것으로 알고있어요. 몇달 째 소화가 제대로 되지 않고 가끔 먹고나서 체하는 것이 무서워 바로 일부러 토한 적도 잦아졌어요. 배랑 목에서 꾸룩거리는 소리가 나고 트름도 다 막힌듯이 나와요. 속이 비었어도 체한 것 처럼 답답하고 계속 가스가 찬 느낌이 나는데, 실제로 가스가 차지도 않았어요. 이런 증상들 때문에 내과에 가서 물어봤는데 병원에서도 이유를 모른다고 하더라고요. 우울증과 관련이 있을까요?
늘 찝찝하고 개운하지가 않아요 불편해요 ㅠㅠ
과몰입 말그대로 과하게 몰입하는게 아주 심합니다 어떤 캐릭터를 가장 좋아하게 되면 그 캐릭터의 아주 세심한부분까지 궁금해지곤 하는데요 그게 오랫동안 좋아하다보면 그 캐릭터가 마치 제가 된 것 처럼 몰입을 해서 사람들(독자들)의 캐릭터에 대한 반응이나 아니면 작품의 완성도까지 지나치게 신경쓰입니다! 이게 한두번이 아니라 자주 빠졌다가 일상생활에서 정신에 데미지를 줬기때문에 정신 세계에 영향을 줍니다. 그래서 불편해요. 과몰입이 심해서 그냥 티비에 지나가는 엑스트라가 부끄러운 일을 당해도 차마 못 보고 채널을 돌리기도하는데 유독 좋아하는 캐릭터가 점점 몰입되니까 별 생각이 다 드네요. 고칠 방도가 없을까요?
평소엔 일상생활 열심히 잘하다가 집에서 쉬기만 하면 눈물이 나요 힘든것도 별로없고 딱히 아무일도 없는데 집에오면 너무 힘들고 아무것도 재미없고 아무도 안만나고싶고 눈물만 나요 왜그럴까요?
인간은 원래 입체적이고 누구나 잠재적으로 서로한테 좋은 영향 나쁜영향 끼치면서 살아간다지만 저는 그게 너무 불안합니다 제가 여태 살아온 삶이 또는 지금 존재하는 것 자체가 내가 앞으로 살 날을 기대하고 계획하는 모든 일이 누군가한테 피해가 될 수 있고 반대로 그것들이 타인에게 좋은 활력소나 영향이 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해도 누군가한테 이미 안 좋은 영향을 주고 난 뒤라면 무슨 의미가 있는지 나에게서 좋은 느낌을 받고 좋은 영향을 받아간 사람이 내가 그동안 사람들에게 얼마나 역겹고 끔찍한 영향을 주고 다녔는지 알게된다면 그게 진정으로 좋은 영향이라고 믿을까 싶고 그것도 모른채로 저를 좋은 사람이라고 믿는것이 그 사람 인생에 얼마나 큰 손해인가 세어보면서 내가 그 시간과 감정을 어떻게 물어줘야하며 갚을 의무와 방법이 없다는 걸을 생각하면 영원히 용서받을 수 없는 죄를 지은 것 같아 하루종일 체력을 거의 다 쓰곤 하는 나날을 몇 년째 살고 있습니다. 혼자있는 편이 죄책감도 없겠거니 싶어서 주변 인간관계를 스스로 끊어버리기도 하고 자꾸 숨겨야하는 무지나 잘못들도 하나하나 말하고 다니면서 제가 그래도 사랑받아 마땅한 사람인지 계속해서 증명받고 싶어합니다. 의도한 것이 아니라도 내 스스로가 잘못이라고 생각하지 않아 안심한 것들도 전부 잘못이나 폐가 될 수 있는 것들이라는 것이 너무 불안해요 내가 무지하거나 생각이 짧음을 혼자 힘으로 인지할 수 없고 안 좋은 결과를 낼 가능성을 정확하게 예측하고 분간할 수 없다는 것이 너무 불안합니다 제가 하는 모든 생각과 선택을 의심하면서 모든 걸 타인에게 인정받고 확인받고 나서야 안심할 수 있는 것이 저를 밖에 나가지 못하게 하고 사람에게 말을 걸고 관계를 맺는 것을 힘들게 만듭니다. 의심하거나 불안해하는 것이 오히려 시야를 좁아지게 하고 역효과를 낸다고 생각이 들면서도 불안해하지 않는 상태가 가장 경각심을 떨어트리는 상태라고 생각해서 쉽게 안심하기도 힘듭니다 걸어다니는 시한폭탄이 공부해서 살 길을 갈구하고 있다는게 같잖아서 입시도 다 말아먹고 이 글도 3년째 썼다지웠다 진짜 정신병이다 싶어서 씁니다 진짜 구질구질 역겨워죽겠지만 살고싶습니다 마음편하게 밥먹고 친구들이랑 놀러다니고싶어요 어떻게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