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물병원에 근무한지 한달반 되었습니다. 12년 넘게근무하신 나이 많은언니분 계시는데요 전 대답을 그때그때한다고 생각하지만 아닌가봐요 자주 언니분이 "저번에도 말했지만 대답 그때마다 해줘요 뭐할때 물어보면 그냥 쳐다보기만 하던데요?! 대답해달라고해도 잘 안하네요 네 알겠다,모르겠다 말하는것도 어렵나요? 일하는것도 느리고.."라고 말하니 한숨만나오고 어려워요 사실 그때상황마다 언니분이 뭘물어보면 저도모르게 실수했나?하고 긴장될때있지만 대답은 그때그때했다고 생각하는데 언니분이 자주말하시니 한숨만 나와요 어떻게 하면 대답하는것을 어려워하지말고 또한 어떠한말에도 이겨낼수있을까요? 조언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21살 여자입니다. 며칠 전 글을 올렸지만, 제 고민을 더 말씀드리고 싶기도 하고 제 성격이 잠수를 타지 못하는 성격인데다 불안함이 심하기에… 좀 더 확실한 고민의 답을 얻*** 다시 한 번더 글을 넘겨봅니다. 죄송합니다 ㅜㅜ… 현재 태권도 사범으로 일하고 있으며, 이제 1년이 다 되어갑니다. 고등학교 3학년 때 다른 아르바이트를 했던 경험이 있지만, 지금 하는 태권도 사범 일은 제가 10년 동안 다닌 태권도 관장님 밑에서 하고 있습니다. 하는 일은 아이들을 돌보고 옷을 정리하며 사진을 찍는 정도라서 월급도 적습니다(월90). 저는 일한 만큼 받고 싶어 다른 아르바이트를 찾아보고 싶지만, 관장님과 선생님께서 저를 막고 계십니다. 그들은 제가 주기적으로 그만두고 싶어 한다고 생각하며, 사서 고생을 하려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다른 남자 관장님들은 왜 여자 사범을 쓰냐고 묻기도 하고, 제가 꿀 알바라고 얘기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저는 관장님께 맞으면서 자라온 터라 두려움에 울면서라도 그만두겠다고 말씀드렸고, 다른 사람이 오실 때까지는 일하겠다고 했지만 자꾸만 저를 막습니다. 두 분은 저를 설득하려고 하고 있지만, 저는 여전히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30살도 젊은 나이라고 생각하는데 자꾸만 제게 30살은 늙고 으르바이트만 하다간 할 게 없다는 이야기를 하십니다 제가 다른 아르바이트로 넘어가면 안 되는 걸까요? 좀 더 일 강도가 세더라도 그만큼 보상을 주는 곳에서 일하고 싶습니다. 다른 아르바이트에 가면 정신적으로도 몸으로도 힘들다며 자꾸 가지 말라고 하는데, 정말 끝까지 해야 할까요? 현재 평소보다 잠도 많아졌고, 몸의 면역력도 많이 떨어져 몸이 안 좋은 상태입니다. 지금 제가 일하는 곳은 아는 사람 밑에서 시작한 곳이라 근로계약서도 제대로 작성하지 않았습니다. 관장님께서는 제게 용돈벌이를 해*** 않겠냐며 간단히 제안하셨습니다. 저는 홀서빙도 해봤고, 현재 카페 아르바이트도 병행하고 있지만, 태권도 사범 일처럼 많이 지치거나 힘들고 포기하고 싶진 않았습니다. 예를 들어, 호텔에서 8시간 동안 서 있기도 했습니다. 그때는 일이 가기 싫다거나 불만을 털지 않고 힘든 상황을 견뎌왔습니다. 하지만 지금 하고 있는 일은 아이들을 돌보는 것이어서 아프지도 쉴 수도 없습니다. 빨간 날에 쉬지만, 연간 빨간 날은 몇 번 되지 않습니다. 몸과 마음이 지친 상태에서 그만두겠다고 말씀드린 적도 있지만, 저와 어머니를 오래본 관장님과 선생님이기에 저를 자식처럼 생각한다고 제게 얘기하셨어요. 선생님과 관장님께서는 저희 집 사정도 아시지만, 어머니는 제가 이 일을 그만두고 다른 일을 하는 것을 응원해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어머니는 직접 그만두겠다고 대신 말씀해주시겠다고도 하셨지만, 제가 어른이니 직접 하겠다고 마지막까지 예의를 지키며 나가려고 했습니다. 정직원도 아닌 아르바이트생으로 최저시급도 못 받고 주휴수당도 지급되지 않습니다. 잠수를 타고 다른 동네로 이사갈까 고민하고 있지만, 제 마음이 자꾸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 정말 고민입니다. 제가 눈을 딱 감고 잠수를 타고 다른 동네로 이사가는 것이 답일까요? 확실히 잠수가 답일까요? 제 성격이 잠수 타지 못하는 성격이라 잠수를 탄다면 정말 큰 결정을 하는 것입니다.. 몇 개월 간 태권도 사범 일로 많은 심각한 안 좋은 생각을 하기도 했습니다. 제가 관장님이나 선생님께 힘들다고 말씀드리면 이 일이 뭐가 힘드냐, 한 타임만 바쁘고(총 세 타임 있습니다.) 옷 접어주고 옷 갈아입혀주고 애들 보기만 하면 되는데 라고 하십니다. 참고로 제가 하는 일은 한 아이가 오면 1분 거리긴 하지만 뛰어가서 버스에서 픽업해서 도장으로 오는 일과 옷 정리, 옷 갈아입혀주기, 사진 찍기, 애들 안 다치게 보기, 수업 보조 등 꽤나 다양한 일을 하고 있습니다. 막 작은 아이들이 많아서 잠바도 제가 하나 하나 다 개비고 작은 아이들 놀아주기도 하며 가끔 아이들이 때리거나 해서 제가 다치는 일도 발생합니다. 계속 웃고 있어야하며 아파도 티를 내질 못합니다. 글을 잘 못 적지만…, 제 큰 고민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ㅠㅠ 전에 퇴사 관련해서 글을 올렸었는데, 너무 막막하고 답답해서 글을 올려봅니다 회사 상사.. 정확히는 본부장님께서 제가 본부장님의 욕을 했다는 듯이 인사팀장님께 말을 하시거나 저를 회사에서 내보겠다면서 대놓고 다 들리게 말을 하기도 하고요. 그러면서 주변인들 앞에서는 막 착한척을 하시는데 미칠 것 같습니다ㅠㅠ 대체 이럴때는 뭐 어떻게 해야할까요? 발뼈가 골절되어서 통깁스를 하고 있는데, 언제는 본부장님이 다른 상사에게 통깁스 풀면 현장으로 내보내겠다는 듯이 얘기하기도 했습니다;-; 뒷담 앞담 전부 하셔서 너무 좀 기분이 그렇구요,,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궁금합니다 ㅠㅠㅠㅠㅠㅠ
저는 카페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커피가 좋아서 시작했는데 다른 직원들과 융합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려요. 눈치 보면서 일하다보니 일의 속도는 늘지 않고 실수가 잦습니다 작은 일도 저 혼자 하려하고 같이 근무하는 직원들에게 도움을 요청하지 않아 피드백도 자주 듣는 편이고 지칠 때가 많아요 (소심한 편입니다) 요즘따라 혼자 편하게 일할 수 있는 직업을 가지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하는데 막막해요..
안녕하세요 딱히 상담할곳이없어 상담소를 검색해보다가 앱을 발견해서 글을 작성해봅니다. 96년생 28살이고 20대 초 첫 생산직 업무를 하는 직장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어 그 뒤로 한 곳에서 오래 일을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다가 오랫동안 일을 하고싶은 직장을 찾았고, 열심히 다니고싶은데 실수할때마다 공황발작이 옵니다 (주로 손떨림, 명치부분 답답함 아무생각도 안나고 멍해지고 주변소리가 잘 안들림 -> 지속되면 과호흡이 옵니다) 이전에는 공황발작이 심해 그런 상황이 오면 도망치듯 퇴사를했는데 정신과를 다닌 뒤론 많이 심하진않고 지금 다니는 직장은 꼭 오랫동안 근속을 하고싶습니다... 이미 몇몇 직장분들은 제가 4년넘게 정신과를통해 항우울제, 항불안제를 처방받아 복용중이라는걸 알고 계십니다. 제가 공황발작을 겪는걸 몇번 보시고 크게 혼내시진않지만 일을할때마다 제가 맡은일을 잘 완수하지못할거같은 불안한 느낌과 매번 계속 확인해도 실수를하게됩니다. 오늘 실수를 한 뒤 직장상사님에게 이런식이면 안된다 라는 말을듣고 심적부담감이 너무 커져 앞으로 내가 회사에 근속 할 수 있을까에 대한 생각때문에 불안감이 너무 커진 상태입니다... 정신과를통해 항우울제와 항불안제를 계속 복용중이지만 유독 업무와 관련해서는 크게 좋아지는 느낌이 들지않습니다... 어떤식으로 해결해야할까요 병원을 바꿔야하는지.. 심리치료를 동반해야할지.. 너무 답답한 마음입니다
너무 지쳤나봐 슬퍼할새도없어 나를 돌볼새도 할일이 너무 많아서 슬퍼하는게 사치고 나를 돌보기에는 스케줄이 너무 많아. 회사가면 회사일 퇴근하면 복기하면서 자책하기 집에서는 집안일 또 이직준비, 운동 자려고 누울땐 내일 어떤일해야하는지 자동적으로 떠올라 과부하는 일년전에 온것같다 이젠 뭐가 잘못되고있는건지 나는 어떤지 아무 생각이 안 든다 위기감도 불안도 안 들어 마음이 멍들었나보다 마음도 터지나
보험회사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실적을 내야한다는 부담감에 자꾸만 제 자신을 괴롭히게 되고 제가 잘 하고 있는건지 고민이 되고, 자존감도 밑바닥을 치고, 계속 하는게 맞는건가 싶어져요.. 결과물이 늦게 나오고, 저 스스로도 일머리가 없어서 방황하고, 남들과 비교하게 되는게 일상이 되고 출근하는게 두려워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퇴사가 답인건지 고민이고, 버티는게 답이라면 어떻게 버텨내야 좋은건지도 고민이구요
카페이름 무엇이 좋을까요 ~?? 추천해주세요 ㅎㅎ 이모티콘도 가능한데^^;;ㅎ
저는 4년전부터 하던 일이 있는데 요즘따라 출근 하기 전부터 짜증이 나고 힘들고 귀찮고 내가 이걸 왜 해야하는지도 모르겠고 출근을 해도 아무것도 하고싶지가 않고 아무것도 안했는데도 지치고 힘들어요 그리고 집에 와서도 아무것도 안하고 싶고 핸드폰이 하고 싶었는데도 막상 키니까 또 하기 싫고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싶어요 한달 전부터 이러는데 원래도 이러긴 했지만 지금처럼 이렇게 심한적은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네요 아직 학생이라 직접 병원에 가기도 부담되서 올려봅니다
문화센터에 근무중입니다. 직장동료는 남자직원으로 95년생으로 저보다 어립니다. 내부인사발령 작년 10월로 들어온지 얼마 안됐으며 남자직원은 2년 정도 근무하였습니다. 저에 대한 텃세가 너무 심합니다ㅠ 저는 전 근무지의 경험을 토대로 풍부하게 알고 있고 남들이 못보는 것까지 보는 편입니다. 반대로 남직원은 고집쎄고, 일은 전혀 안하며, 근무태만(근태도 안지킵니다) 부탁요청하면 들어주지 않으면서 저한테 엄청 뭐라 그럽니다 스트레스 받아요 저는 남직원에게 잘보이고 싶지도 잘 대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좀 소통도 안되고ㅠ일은 제가 더 많이 하고 힘듭니다ㅠ 어떻게 해야 할까요ㅠ 정말 숨막힙니다ㅠ왜 걔 말에 기가 눌리는지 모르겠습니다ㅠ 말을 해도 우이독경 지 말만하고 내가 말은 해도 안듣고 정말 생각만해도 스트레스 받아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