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는 저보다 애정표현도 많고, 저에게 먼저 다가와주는 사람입니다. 저는 그에 비해 머쓱한걸 못참고 마음으로는 많이 좋아하지만 다 보여주진 않는거같아요. 그러다가 그사람이 조금이라도 저에게 소홀하면 혹시나 이사람이 나에대한 애정이 식었나, 싸우기라도하면,, 역시 이사람은 날 이렇게 생각했네, 버려지는거 아닌가, 조금이라두 안좋아보이면 마음이식었나, 하면서 자긴 나 안사랑하잖아! 라던지, 나 버려지기싫어 등등 별 말을 다해요.. 남자친구는 그런 제가 답답하고 힘들다고 토로합니다. 방금까지도 안고있었고, 사랑한다 말해주었는데 어떻게하면 그렇게 생각할 수 있냐고 물어요.. 저도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럽고, 남자친구에게 너무 미안하고 남자친구의 마음 그대로를 받아들이고 마음에 불안함을 없애고싶어요. 이런 저, 어쩌면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17살이구요 만나는 상대는 25살인데 사귄지 10일? 정도구 장거리구 지금 상대는 군대에 이써요 근데 사귀기 전에는 표현을 많이 해주다가 지금은 그냥 제가하는 편이라 가지고 노는건지하는 생각이 들어요..
이번에 여자친구와 같이 학교MT를 가게 되었습니다. 4,5시간정도 술을 마시고 둘이서 산책을 하러 밖으로 나와 바람을 쐬고 의자에 앉아 같이 쉬고 있었는데 여자친구가 저의 핸드폰의 DM메세지를 확인하더니 저한테 갑자기 한마디를 했습니다. 처음에는 잘 해결해서 같이 놀다가 집으로 같이 가게 되었습니다. 집에가는 길에 제가 평소보다 기분이 좋은 일이 많아서 그런지 1년만에 과음을 하게 되었습니다. 집에가는 길에 필름이 3,40분 정도 끊기게 되고 정신을 차리니 저희 둘이 다른 역에 앉아있었습니다. 정신을 바로 차리고 집으로 가는 차를 찾아 집앞까지 데려다 주었습니다. 가는 동안 계속 사과하고 미안하다고 했지만 여자친구는 사과를 받아주지 않고, 저랑 대화하고 싶지 않다고 했습니다. 일단 집에 데려다주고 카톡을 남겼지만 하루종일 연락이 없어 그날 밤에 전화를 했습니다. 여자친구가 전화를 받어주어서 전화하는 동안 계속 사과를 하고 앞으로 절대로 그런일이 없을 거라고 당부했습니다. 그때 여친(길어서 줄이겠습니다.)이 이번일로 자기가 상처를 많이 받았다고 했습니다. 연애하기 전에는 남녀사이에 친구가 어디있냐고 말했으면서 왜 지금 다른 여자랑 연락을 했냐고 말입니다. 연락의 내용은 제 여사친이 본인 셀카를 보내주면서 ‘이거 올리고 싶은데 어떰?’ 이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저는 아무생각없이 보정이 조금 심해서 “조금 고치는게 어떰?” 이라는 글을 보내고 다음에 또 왔을 때는 “???” 하고 연락을 보내고 끝냈습니다. 이거를 설명해도 여자친구가 너가 그런식으로 나오면 어떻게 너를 믿냐는 식으로 말을해 저도 상처를 조금 받았습니다. 다른 친구들에게 이 상황을 설명해주었더니 가치관이 다른데 어떻게 사귀냐, 그냥 너가 계속 기다려라 이런식으로 조언을 했습니다. 저는 지금 이 상황 때문에 일상생활에 지장이 가고 집중도 잘 안되서 스트레스도 평소보다 심하게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여러분이라면 이런 상황을 어떻게 해결하실 건가요? 지금 너무 힘들어서 글이라도 올려봅니다......
연애를 이어가던 도중 어느순간부터 이 사람을 내가 진심으로 사랑하는게 맞는지 의심되었지만 나에게 너무 잘해주고 정말 좋은 사람이었기에 사랑해보려고 정말 노력했습니다 그러던 중 어떤 큰 선택의 기로에서 서로 의견이 맞지 않았고, 갈팡질팡하던와중 그 상대는 절 떠나게 되었습니다 전 절 사랑해줬던 그 시절만 떠올리면서 , 그 사람이 줬던 사랑만큼 보답해주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제 자신이 망가지는 것도 의식하지 못하고 그 사람을 잡았습니다. (그 사람도 물론 절 완전히 놓지 못해서 연락도 하고 만남도 몇번 가지는 상황이었습니다) 그 상대는 이성을 활발히 만날 수 있는 상황이지만 전 그러지 못한 상황이기에 그때 느꼈던 질투와 증오로 인해 몸과 정신이 많이 아팠었고 그때 제 자신을 다시 들여보게되었습니다. 사랑보다는 날 많이 좋아해주는 그 사람에 대한 연민의 감정으로 관계를 유지해왔구나 하는 생각과 이 질투와 증오로 미루어 봤을 때 이 사람한테 느끼는 감정은 소유욕일 뿐일 수 있겠다는 생각에 연락을 끊게 되었습니다 분명 후련했는데, 2달이 지난 지금까지도 힘든 순간이나 문득문득 사람이 계속 생각납니다 대체 이 감정은 뭘까요 힘든 시기를 겪어준 친구이기에 고마운 것 뿐일까요 아니면 이 사람을 정말 사랑하는 걸까요? 사랑한다면 다시 만나는게 맞는 선택일까요?
외롭다고 아무나 만나지말자 수많은 사람을 만나보라고말 했지만 아무나 무턱대고 만나는게 좋다는 그런 말은 아니었어 외롭다고 외로울때 아무나 만나는것만큼 해로운게 없었지. 정말 다른 사람들 다른 친구들이 연애하니까 그런 환경에도 쉽게 흔들리고 휘청거리며 끌려다니게되고. 외로울 때 만나려고하니까 정말 아무나 만나게 된다 외로우니까 사랑과 외로움을 구걸하고 채우려고. 그것으로 신중함없이 사람을 잡게되어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보다 그냥 외롭기때문에 나의 외로움을 채우고 사랑을 구걸하며 연애만을 위한 연애로 만나게 될 수 있더라. 그리고 점점 그 사람에게 사랑이 아니라 의존을 하게 만들어 고백받았다고 그러나 내 진심도 아닌데 그냥 무작정 잡고보는 때도 있었지. 내가 나로 존재하지 못하게 되었어. 외로울땐 내가 바로 서지 못하고 내가 나로 존재할 수 없는데 어떻게 진정한 사랑을 할 수 있겠어 다른 사람에게 기우는건 정말 서로를 힘들게 만들어 사랑은 커녕 연애부터 못하게되는거더라. 누군가를 만나는건 앞으로의 일상 심지어는 앞으로의 일생 평생을 뒤집기도 할 만큼 중요하기도 하더라. 왜냐하면 사람을 만나는 일은 내 생각 내 일상 내 시간 심지어 내 가치관 내 정신 내 마음을 바치는 일이기도 하니깐 . 그 사람 하나로 나의 많은 것들이 바뀔수도 있어 . 좋게 되는 일도 있겠지만 나쁜쪽으로 될 수도 있단 의미. 외로울 땐 누굴 만나면 정말 아무나 만나게되고 아무나 만나게 되면 정말 그 아무나 때문에 내가 나쁘게 되기가 쉬운 것 같아 누군가를 조급하게 만나려고만 하기전에 내가 바로 서고 이미 혼자로도 잘 살 수 있는 내가 되어야겠다 그래야 누굴 만나든 누굴 만나지않든 본능적 선택도 내 마음도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신중할 수도 있는거겠고 내가 나로 존재하면서 부터 비로소 중심을 잡고 서있을 수 있는 거겠지.
잇팁 관련 고민좀 들어주세여ㅠㅠ 학생입니다.. 짝사랑 중이고 저보다 2살 많은 선배를 좋아하고 있어요.. 그 선배랑 다른 학교지만 아는 사이 입니다 그 선배가 istp 라고 들었어요! 연락은 3일정도 했습니다!! 원래 아는 사이였어서 제가 먼저 연락을 넣었어요 그 선배가 연락하는게 힘들다고 그랬는데 저랑 2-3시간 정도 같이 연락하고 제가 위험한 상황에서 전화도 해주셨어요 연애 이야기도 하고 서로 힘을 주는 말도 주고 받으면서 좀 더 가까워 진거 같아요 저한테 대단하다 잘한다 라는 말도 아낌없이 해주세여 근데 의문입니다ㅠㅠ 제가 그냥 후배라 챙겨주시는 건지 저한테 잘해주는 거라고 본인이 말씀하셨어요 그리고 예쁘다라는 말도 해주셨는데 이제 그냥 예의상 해주신 건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많이 냉정하고 정말 T 답게 공감해 주세요.. 본인의 시간을 존중해주는 사람이 좋다라고 하셨는데.. 아! 또 저랑 다음에 디저트 먹으러 가자고 하셨어요 우리가 공통점이 많다고 말씀도 해주시고 제가 그분 성격을 아니까 거짓말 하지 말라고 하니 진짜 만나자고 하셨습니당 만나서는 제가 먼저 말 안걸어도 먼저 말 걸어주시고 질문도 해주시고 해요 근데 너무 다정하시고 좋으신데 이게 제가 그냥 후배라 그런건지 모르겠습니당ㅠㅠ 여러분 저 어뜨카죠?? 그 선배를 어케 꼬셔야 할리까요
최근에 남자친구랑 대화를 하다가 다툼이 생겼어요 남자친구 입장에서는 잘못 인정이 아닌 잘못한 대상을 본인으로 돌려 제가 잘못이 없단 식으로 대처한 문제에 대해 화가나고 실망했다고 느꼈더라구요 그 순간에 그 말을 듣고 저도 아차싶고 너무 미안해서 내가 마음이 급해져서 당황스러움에 그랬다 하면서 횡설수설 울기만 했어요 아니라고 미안하다고 바로 인정하고 사과했어야하는데 잘못된 행동에 대한 이유를 먼저 늘어놓다보니 대화가 산으로 가고 막상 제가 다독임을 받으면서 상황이 마무리가 되었어요 다음날 아침에 제가 미안하다는 내용으로 장문의 연락으로 보냈는데 그 글에는 크게 답장은 없고 반응버튼? 하나만 눌렀더라구요 그러고는 지금 다른사람들이 보기에는 아무 문제 없이 해결된 커플처럼 연락하고 지내기는 하는데 뭔가 어색하고 처음 이러는거라 너무 찝찝해요 오해란걸 더 얘기하고 당장 전처럼 행복하게만 지내고 싶은데 이번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겟네요ㅜ 억지로 저한테 연락하고 있는건가 싶고 이번주에 만나서 밥먹을겸 얘기하기로 했는데 무슨 심리인걸까요 혼자 풀리는중인걸까요..? 혹시 헤어지는건 아닌가 불안해요..
저는 태어났을 때 솔로로 계속 살아가서 처음에는 솔로가 괜찮다고 여기면서 솔로가 된 기분이 좋았는데 밖에 나가서 놀고 있을 때마다 제 주변에는 거의 다 좋은커플들인 걸 보고 이런 생각이 떠올랐어요.'하, 나도 이제 솔로에서 탈출해볼까, 나도 이제 솔로에서 탈출할 시기가 되었는데..'라는 생각이 문득 떠올랐어요. 저도, 다른 사람들처럼 동갑이 여자나 저보다 1-2살 적거나 많은 여자랑 고백 받고 나중에 점점 더 친근감 거리가 좁아지면 짝사랑을 하고 싶어요.. 저도 이제 모태솔로에서 탈출하고 싶어요...ㅠㅠ 도와주세요~
제가 엄청 큰 상처를 줬고 싫어하는 거 알면서 잘못했습니다. 그로 인해서 참던 남친은 터졌고 결국은 헤어졌는데 헤어지자 한 지 좀 되고 다시 전화 와서 아직 좋아한다고 못 헤어지겠다고 제가 정리만 하면 그동안 없던 척하고 다시 잘 만나고 싶다고 합니다. 근데 여기서 남친은 군대에 있고 믿겠다고 해도 군대 있는 특성상 의도치않게 의심하고 불안하느라 힘들어할거는 당연한건데 이거를 헤어지면 그럴 고민도 힘들일도 없는데 그래서라도 만나고 싶다는데 저도 헤어질 생각을 가지고 있어도 연락만하면 흔들려서 못 헤어지던중이였는데 본인이 끝내고 다시 연락오는게 많이 흔들리네요 그만큼 잘해줬고 사랑받는 느낌을 받았어서 더 죄짓는 기분이에요 이제는 저 아니면 다 혐오할거라는데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헤어지기는 싫은데 저 또한 외롭고 외로운걸 못참아서 그런 상쳐를 준건데 정리야 할수있지만 군대를 기다릴수 있을까요 이기적이고 또 상쳐를 주겠지만 다시 만나고 헤어져도 아무 감정없어질때 헤어지고 싶다는 생각도 드네요
너무 힘들어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상대방도 저도 틀린게 아니라 많이 다른거였어요. 맞춰가는게 힘들다는 사실도 알고 헤어지는게 맞다는걸 아는데 이 안정감이 깨지는게 너무 힘들어요. 더 좋은 사람 만날 자신도 없구요. 다시는 내가 좋아하고 나를 좋아하는 사람을 만날 수 없게 되면 어쩌죠? 출근을 했는데 심장이 아파요. 시간이 약이라는거 말고 조금이라도 빨리 나을 수 있는 법이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