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울증, 자존감이 낮은 아이가 어른 옆에서 일을 하게 되는 스토리형 게임 애니메이션을 봤는데 학교에서도 아무말 안하고 자신을 늘 탓하는 모습만 보다가, 어른에게 처음 일을 하고 잘했다는 칭찬을 받으니까 아이가 당황하면서 어떨결하는 모습이 나랑 너무 똑같은 반응이여서 기분이 묘했다.. 그 장면만 계속 멍하니 보고 있다가 왜인지 너무 슬프고 동요되는 감정이 들었는데, 나도 모르게 점점 눈물이 차오르고 있더라.. 눈물 양쪽으로 툭 떨어지니까 아무 생각도 안들고 내가 왜 눈물 흘렸는지 모르겠다. 잘했다라는 말이 그렇게 감동적인가 싶고.. 근데 이 장면을 보고 나니까 기대되는 건 그 아이가 잘했다라는 말 듣고 성격이 달라질 것 같고 나중엔 그 말이 익숙하고 좋아해질 것 같아서 괜히 부럽고 긍정적인 전개가 이어질 듯해서, 계속 보려고 마음 먹었다.
죽고싶고 떠나고 싶은 마음.. 나를 위해서라곤 하지만 도저히 못 받아들이겠어서 잘 못하고 실수해도 시도는 해볼려고.. 아무것도 안한 사람이 아닌 어느정도 노력해본 사람이 되볼려고, 자신은 못 믿어도 누군가를 좀 믿어봐야지.
산책하러 돌***니다보면 평상시 사람들 표정이 다 썩어있음 놀러나온 게 아닌 이상 인터넷에 남녀노소 불행하다는 사람 널렸잖아 그게 현실이랑 다르고 행복한 사람이 많다는데 현실 맞는듯
나빼고 싹 다 망해라
말그대로 나는 왜태어났는가 궁굼합니다 나만힘든것도 아니고 세상 사람들 모두가 다 마음의 짐을가지고 힘들게 버티고 있을텐데 나는 어린시절 탓만 하면서 안좋은 마음을 헤쳐나갈 생각도 못하는 쓸모없는 인간 같다 지인에게 어릴적 얘기를 하며 부모는 나를 왜낳아서 날 이렇게 힘들게 한걸까? 물어보면 지인은 나에게 그런다. 너보다 힘든사람도 다 이겨내고 잘산다고 내가 옛날탓만하며 회피하는거라고.. 나는 잘살고 싶고 이겨내고 싶다 근데 어떡해..자꾸 자존감이 떨어지고 남보다 조금만 못해도 눈물이나오고 자괴감 드는데 심리상담도 돈있는 사람들이나 하지 돈없으면 하지도 못한다 한시간에 7~8만원 마음이 아파서 일못하는 사람들은 그돈이 없어 상담도 못받는다..나도 내얘기를 들어주는 사람이 필요하다 위로받고 싶다 조언이 아니라 내가 정말 힘든데 왜 주변에선 힘든게 아니라고 너희가 정의내려? 남들앞에선 그냥 웃고 해맑은척 한다 왜? 부정적인 사람이랑은 같이 엮이고 싶지 않거든 감정소모가 크니까 도태되기 싫어서 가면을 쓰고 오늘도 살고있다 죽을수 있는 용기가 생기기를..그럼 하루하루 걱정도 없고 남들에게 피해주지않고 잠을 하루에 두시간만 ***도 불안하지도 않을텐데 모두 걱정없이 행복하길 빕니다.
감정이 격해지고 뭔 자신감인지 모르겠으나 지키지도 못할 약속을 함부로 남용합니다.예를 들어 난 내 지인들이 소중하고 내 앞에 놓여있는 기회가 소중함에도 불구하고 누군가에게 내가 이러한 해로운 행위를 하면 내 지인들과 기회들을 포기하겠다라고 약속해놓고 막상 그런 해로운 행위를 하면 지키고 싶지가 않아요.그럴 때마다 상대는 해로운 행위 자체를 안하길 바라는 마음인건지 아니면 해로운 행위를 했으니 그에 대한 댓가로 내가 포기하겠다는걸 포기하길 바라는건지 너무 궁금합니다.그리고 그러한 것들을 어떻게 하면 고칠 수 있을까요?
뭔가 허전한데 옆에 누가 있으면 나 때문에 다 얼어붙는거 같아요
요즘 사람만 보면 계속 @@충 거리고 싶고 누가 뭐만 하자고 하면 '니가 뭔데'부터 생각나요. 보통 사람인데 계속 @@충 거리고 (ex.책 많이 읽는 친구를 독서충이라 생각해봤어요.) 자존심만 세져가지고 미치겟어요...
간략하게 설명해드리자면 저는 이제 고2이고 열등감을 내면에 계속 품고있는 것 같아 제자신이 조금 싫어지려고 합니다. 주변에 재능넘치는 친구들이 많아요 프로게이머 하는 친구나 유명한 스트리머(방송인) 유튜브에 나와서 조회수 몇십만이 나와서 인기 많은 애, 육상 한국 신기록 가지고 있는 애 등등 계속 재능 없고 공부만하는 저랑 비교합니다. 저도 게임이랑 육상이랑 해봤는데 저는 걔네처럼 안되더라고요 노력도 있겠지만 재능이 없는 제가 너무 싫어요. 그냥 저도 잘하는게 한개라도 있음 좋겠다 이런 마음에 적어보네요. 저도 잘하는게 있겠지만 그냥 이런마음을 떨쳐내기가 힘들어서 적어봅니다
제가 융통성? 유연성이 없어요 뭔가 주어진내에서 해야한다 하면 그것만 보고 다른 것들은 활용할 생각을 못하는 그런느낌? 물건을 사고 그 물건을 다 써서 새로 사야하면 기존에 쓰던물건만 사서 쓰던지 아니면 그 브랜드 것만 쓰던지 하는 성격이에요 어떤때는 이거한번 써볼까 해서 쓰면 영 쓰던거보다 별로네 하면서 다시 원래 쓰던거로 바꾸기도 하고 보통 가족들 선물할때 물건으로 선물하면 취향이 아니라고 해서 환불하라고 돈아깝다는 등등 해서 결국 용돈으로 드리거든요 근데 남편이 고정관념이래요 고정관념 좀 버리라고;;;그러는데 이게 고정관념인가요? 융통성없는게 맞는지 이것도 고쳐지는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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