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 보기만 해도 화나고 짜증나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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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 보기만 해도 화나고 짜증나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비오느날
·4달 전
어떡하죠???? 계속 언급되는 문지 때문에 6년동안 계속 이야기 사장한테 했어요. 그런데 하나도 개선되지 않고 귀찮다는 식으로 대답해요. 제 이야기를 제대로 듣지도 않아요. 매일 시간에 쫒기니 너무 화나서 맡은 일을 하려면 숙련자와 초보자가 일을 하나 하는데 걸리는 시간 까지 다 계산해서 이야기 해줬는데도 귓등으로도 안들어요. 힘든거 말하라고 한 사람이 ㅎㅎㅎㅎㅎㅎㅎㅎ 계산 해봤더니 절대 제 기간에 불가능한 업무고. 결국 마지막엔 매년!!!!!!!!! 다들 남아서 야근해요.!!!!!!!!!!!! 그와중에 매날 돈없다 돈밀리고 불평불만 !!!!!!!!!!!!!!!!!!!! 이젠 사장님이 저한테 말 거는 것 자체가 화가나고 대꾸도 하기 싫고 대답도 하기 싫어요. 말해봐야 들어주지도 않는데 뭣하러 해요???????? 퇴사한다고 통보 했는데도 계속 제가 일할거라는 전제로 대화하려고 해요. 그래도 오래 다녔으니 퇴사 전까진 잘 지내고 싶어요. 보기만해도 화나는데 이 마음을 어떻게 다스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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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설희 코치
1급 코치 ·
4달 전
나의 의견을 귓등으로 흘리는 사장님
#번아웃
#퇴사
#사회생활
#직장상사
소개글
안녕하세요?
사연 요약
마카님, 정말로 지치고 힘드셨겠어요. 이렇게 오랫동안 문제를 개선하려고 노력했는데 변하지 않은 상황이 답답할 수밖에 없어요. 마카님, 6년 동안 여러 차례 문제를 사장님께 말씀드렸지만 개선되지 않아 낙심하고 계시군요. 사장님과의 대화나 업무 환경에 대한 불만이 커져 퇴사 결정을 하셨지만, 퇴사 전까지 잘 지내고 싶은 마음도 있으신 것 같아요. 사장님이 말 거시는 것 자체에 화가 나시지만, 그동안의 노고를 떠올리며 마음을 조금씩 추스릴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원인 분석
마카님, 현재 직장 내에서 오랜 시간 동안 지속된 불만과 문제들로 인해 피로와 실망감이 누적되어 번아웃 상태에 들어간 것 같아요. 사장님이나 다른 사람들의 태도가 마카님의 의견과 노력을 제대로 존중하지 않아서, 반복되는 일상에서의 무력감과 상실감을 느끼시는 상황이에요. 또한, 퇴사를 결심하셨음에도 불구하고 상황이 개선되지 않으면서 화가 나고 답답함이 더해지는 것 같아요.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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