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심한 듯요 내 자신이
사실 외롭다는게 너무 두려운데 혼자 못할 것 같다는 걱정때문에 올라오는 것 같아요 슬프디 슬픕니다 아 인생아 왜 이리 슬픈거냐 진짜로 ㅠㅠ
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6학년에 들어가는 학생입니다 저는 언니가 2명이 있어요 오늘 같이 집안일을 하면서 언니와 이야기를 했는데 엄마보고 [이름]을 너무 어렸을 때 오냐오냐 키웠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러고는 제가 한 3살때일을 이야기를 했어요 기억도 나지않는 이야기를 이야기를 했어요 저는 막내라서 언니들의 어렸을때도 모르는데..... 저는 그래서 차라리 내가 죽었으면 좋겠다고 생각 했어요 그래도 저는 평소에 언니들에게 먹을것도 많이 나누어주고 다른것도 잘 나누어주었고 언니들 심부름도 잘했다고 생각 했는데 제가 언니들한테 평소에 잘 한건아니지만....... 너무 억울하고 분해요 어떡해야할까요?
내가 지금 피곤해서 그런가 감정이 다양하게 격해지는 기분이야
그나마 덜 불안할때 작성 해봅니다. 저는 중학교 3학년 여자입니다. 저는 한번 불안한 요소가 생기면 한달이 넘도록 괴롭습니다. 참 쓸때 없는 불안을 많이도 겪어왔는데 지속적으로 불안한건 저의 강박이란겁니다. 옛날에 이모랑 싸우고 이모가 죽었으면 좋게ㅛ다고 생각 한 적이 있는데 그 뒤로 내가 이모를 죽이면 어쩌지? 엄마를 죽이면 어쩌지?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러다가 내 몸에 칼을 대보면 얼마나 무서운 짓인지 알게ㅛ지 하고 대보기 시작했어요. 상처내는거 아니고 정말 대보기만요. 근데 어제 그러다보니까 갑자기 칼 든 김에 죽일까 이런 생각이 스쳐갔고 칼을 내려놨어요 자꾸 뭔가 하나 생각이 나면 그 일이 법에 어긋나더라도 꼭 해야할 것만 같고 이젠 엄마가 죽어도 상관없다는 생각이 드는 것 같고 저도 제가 무슨 상태인지 모르겠어요 그냥 엄마한테 미안하면서 안미안하고 저 그냥 42코패스인거같죠? 아무리 사춘기여도 이건 심한 것 같아요. 제가 나중엔 진짜 마음먹고 죽이진 않을지 두려워요 저 좀 도와주시면 안됄까요 그냥 이젠 불안하기싫어서 엄마를 죽이고싶어요. 그냥 차라리 아무도 모르는 곳에서 혼자 살고싶을정도에요. 이것도 막 가식적이게 느껴지고..예전에 이미 저러다가 제가 엄마를 진짜 죽인건 아닐까 싶고요. 질문 밑에 정리해서 쓸게요 1. 무슨 병일까요? 2. 전 평생 이렇게 살아야하나요? 3. 제가 진짜 엄마를 죽이면 어떡하죠? 4. 이런 상상 안하는법 없나요? 5. 엄마 안죽이는법도 좀..;; 이러니까 좀 섬뜩한데 그니까 이런쪽으로 아예 안불안하는 것도 좀..
제가 죽으면 죄책감을 느낄까요 그냥 흔적도, 기억도 없이 사라지고 싶은데
조울증 조현병을 앓고 있습니다. 치료한지 1년도 안되었는데도 금방 호전되어 의사님도 상담사분도 많이 나아진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약에도 적응을 하면서 어제도 많이 웃고 친구들과도 정신병원 입원했던 썰로 농담도 하고 그러는데요. 정신장애에 계속 관심이 가서 책도 읽고 드라마, 오디오북도 항상 정신병에 대해 보곤했습니다. 그러면서 지식도 많이 늘었구요. 의문점이라면 어떨때는 하루종일 제 정신장애에 신경쓰거나 정신의학에 관련된 드라마 영화를 안보거나 생각을 안하거나 글을 안보면 마음이 답답하고 불안했습니다. 그때는 다시 정신병이 심해지면 어쩌지 싶고 강박적으로 생각이 드는 것 같아요. 아무튼 요즘에는 자해도안하고 자살생각도 안들었는데 최근들어 다시 자해생각이 들고 혼자있으면 웃다가도 멍해지는 때가 있습니다. 그러다 오늘 눈을 떠보니 목에 자해를 했습니다. 어떻게헤야할지모르겠어요. 요즘에 그렇다고 안행복한것도 아니고 행복하고 자주웃고 친구랑도 자주만나고 학업도 잘하는데 왜이러는 걸까요.. 마음이 공허한 부분이 있는걸까요?
나 이제 어디다가 얘기해도 마음이 놓이지가 않아. 처음에는 여기다가 얘기했을때 괜찮았는데, 이젠 아닌것 같아. 난 이제 어디서 위로를 받고, 마음을 달랠 수 있는거지? 나 이제 내가 어디로 가야되는지도 모르겠어. 아무것도 모르겠어. 다 그냥 놔버리고 아무도 없는 곳에서 혼자 천천히 죽어가고 싶어. 이젠 그냥. 그 어떤 것도 내 힘듬이 풀어지지가 않아. 난 이제 어떡하면 좋지?
취업 준비 하는 것도 귀찮고 공부하는 것도 귀찮고... 침대에서 일어나서 무언가를 하는 것도 귀찮고 그냥... 모르겠다 게임도 귀찮고... 근데 또 유튜브랑 웹툰보면서 피식 웃고 있고 ㅋㅋㅋㅋㅋ... 걍 존재 자체가 사라졌으면~... 그냥 난 이기적인 사람... 게으른거지 뭐
인생은 형벌이고..삶은 고통이다 태어니지 않았다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고통을 느끼지 않아도 됐으며, 죽음의 고통과 두려움도 느끼지 않을수 있었다. 부모님을 원망해도 된다. 그들이 자신의 성@욕,번식욕,사회적 시선,사랑을 주고싶어 자식을 낳았던,그 어떤 이유든.. 그들은 결국 자기만족을 위해서 자식을 끔찍하고 고통만 존재하는 세상에 낳음당하게 만들었으니까. 그러면서, 삶은 축복이다/세상은 아름답다/낳아주셔서 감사해라 라고 하는게 웃기지 않는가..? 삶은 고통이고 세상은 악이고 낳아진건 형벌이다.. 뭐 이런 나를 패륜아/불효자식으로 생각해도 괜찮다. 저건 단지 내 생각이니까.. 하지만 변하지 않는건..부모의 욕심으로 인해 우리는 모두 죽음의 고통을 피할수 없으며 삶이라는 끔찍한 형벌을 살아가야 한다는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