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영과(연극영화과) 입시생입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알림
black-line
연영과(연극영화과) 입시생입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lwsasf
·4달 전
현재 입시를 코앞에 두고있는 입시생입니다. 연영과중에 저는 뮤지컬과를 희망하여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에 저의 입시 코치분이 나가서 경험을 해봐야한다고 무작정 야외 공원에 끌고가 (수목원이였던것 같습니다) 저 보고 연습하라고 하셨습니다. 가서 저의 입시곡과 연기 몇가지를 하는데 뒤에 사람들이 다 보고 있기도 하고, 야외에서 이런다는게 좀.. 짜증나고 슬펐습니다. 사실 제가 겉으론 뭔가 웃어야 할것같아서 밝은척을 하지만 속으론 사실 굉장히 사람만나는걸 꺼리고 (그냥 인간이 싫은듯..) 밖에 나가는것도 별로 안좋아하는데 나가서 그러고 오니 너무 수치스럽고... 막 그랬습니다. 그래도 어머니께서 그 당시에는 잘했다고 해주셨는데 몇시간 전에 어머니께서 연습한 동영상을 보여주시면서 하시는 말이 " @@이가 처음에는 와~ 진짜 많이 늘었다~ 싶었는데 어제 보니깐 시간도 아깝고 이럴거면 학원이랑 학교 갈걸 그랬나? 싶었어. " 라는 내용으로 말씀하시는데 조금 이해가 안됐습니다. 저희 어머니는 과학쪽이라서 이런 예체능은 아예 모르시고, 제 입으로 말하긴 뭐하지만.. 딱히 노래나 춤, 연기를 잘하시지도 않으셔서 좀 당황했습니다. 그리고 또 " 엄마도 많이 참고있어, 너가 이러는것도 3일뒤면 (3일 뒤가 시험입니다..ㅠ) 끝이야." 하시는데 놀랍게도 정말 아무감정이 안들었습니다. 진짜... 뭐라해야하지? 엄.. 일상적이 대화를 한듯이 (평소에는 이런말을 들으면 매우 기분나쁘지만) 아무런 감정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완전 평온한....ㅋㅋㅋ 서론이 좀 길었지요...? ㅋㅋㅋ 아무튼간 결론은 지금 의구심이 생길정도로. 너무 지나치게 차분하고 침착해서 묻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어떻게 대처하는게 좋을까요...? (평소에도 종종 이러긴 합니당)
학교입시대학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2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lwsasf (글쓴이)
· 4달 전
+ 근데 이게 침착하다는게 아 이상황에선 이렇게 해야지! 가 아니라 그냥 아무생각이 없는것 같기도 하고...? 암튼 조금 무감각한 상태 입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
내공간의자유
· 4달 전
하고싶으면 누가 말려도 가는거고 아님 포기해야죠. 그리고 내가 내돈으로 입학비나 기타등등 돈을 투자할수없으면 부모님께 실력으로 설득해서 지원받아보든가해야하고 안해준다면 내 힘으로라도 해봐야죠. 지금 덤덤한게 확고한꿈이어서 그런지 아님 자포자기하신건지 모르겠으나 확고하신거면 그냥 밀어붙이세요. 그리고 사람앞에 서는 경험 많음 좋죠. 돈안주고 구경하는사람들은 그나마 맘편하지 돈주고(티켓) 구경하는 사람앞에선 겁나 긴장될거고 여러 상황이 일어날수 있으니 언제든 긴장안하는 틀(중간)을 만드시는게 중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