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가 어깨나 목, 손목이 안 좋은 편이에요. 정형외과 갔을 때 진단도 받았고. 그래서 아프다고 하니까 엄마는 정형외과말고 한의원을 가라하더라고요. 그래요 뭐 그럴 수 있죠. 이 전에는 제가 발가락에 컴퓨터를 떨어트렸는데 제가 생각해도 너무 아닌 것 같아서 병원을 가고 싶었어요. 근데 엄마는 그냥 놔두는 거랑 병원에서 깁스하는 거랑 뭔 차이냐며 가지말라했죠... 저는 근데 너무 아파서 절뚝거리면서 엄마한테 안 들키려고 20분 거리를 힘들게 걸어서 병원도 현금으로 결제했어요. 진단 받아보니 인대가 늘어났고요. 솔직히 사람이 아플 때 어디 아픈지 진단 받는 곳이 병원이고, 정확한 병명이 없을 수 있는데 엄마는 자꾸 굳이 병원을 가야하냐 그러고. 물론 제가 아파서 갔을 때 아무것도 아닌 적도 많아요. 하지만 그게 아무것도 아닌지 뭔지 모르니까 병원을 가죠. 그냥 이런식으로 쌓인 게 조금 있었어요. 그리고 오늘도 비슷한 일이 터졌죠. 제가 몸이 안 좋아서 운동을 다녀요. 주변 근육길러서 잘 해보려고. 그래서 무료 PT를 신청했어요. 사실 자세를 제대로 모르거든요... 무료 PT를 받으며 자세가 정말 잘 잡혔다고 느꼈고 사실 PT 받기 전부터 운동은 자세를 잡고 하는 게 맞다고 생각했어요. 근데 PT 비용이 비싸다 보니 그냥 에휴하며 냅뒀는데 오늘 PT 해주신 분이 싸게 해주신다하더라고요.. 여전히 비싸지만... 그래서 오늘 엄마랑 통화를 하며 PT 받은 얘기를 하게되었고 엄마는 상술이다로 시작했죠 또. 저는 해달라고 말도 안 했고. 그 후에 그냥 솔직하게 받고싶다고 했어요. 운동해도 자세 안 좋으면 사실 효과가 없거든요. 그래서 그냥 이런저런 이야기가 오가다가 엄마가 화가 났는지 그냥 냅다 전화를 끊으시더라고요. 엄마가 대충 말하면 알아들으라는 식으로 말을 하고 끊어버렸어요. 근데 저도 화가 나더라고요. 뭐 당연히 엄마 돈이니까 그럴 수 있죠. 그래도 속상하더라고요. 막 대학가면 다 해주겠다 그러는데. 저는 대학가기 전인 지금 필요하거든요. 그래서 그냥 속상했어요. 제가 말을 안 듣는 나쁜 딸인 건지... 의견이 계속 안 맞으니 힘드네요. 별로 엄마랑 대화하고 싶지않아요. 엄마는 살면서 사과를 한 번도 하지않는 성격이세요. 아빠랑 싸워도 그렇고, 엄마의 100% 잘못이어도 사과하지않아요. 하 또 제가 사과해야겠죠? 그냥 모든 상황이 예민하게 받아들여지네요. 이럴 땐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죽고 싶은데 안아프게 죽고 싶어요
내가 힘들 때(부친상이나 모친상 등)에 옆에 가족외에는 아무도 없겠구나 근데 동생 옆에는 가족 외 누가 있으면 너무 질투날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고는 해요 저는 막내동생이 너무 싫어요. 걔가 행복해할때 내가 행복했던 걸 떠올리면 마음이 좀 낫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싫어요 불행했으면 좋겠어. 그런데 또 이렇게까지 미워할 일인가 싶기도 하고... ... 엄마는 걔는 너 안 미워하는데 넌 왜 그러냐고 하면 자해하고 싶어져. 치졸하고 졸렬하고 야박한 인간으로 태어나 부끄러울 따름입니다. 지금 밤이라서 그래. 자야지
아빠.. 있잖아.. 사실 나 되게 못난 딸이다? 기껏 힘들 게 준비한 아빠한테 맨날 화내기만하고.. 오빠들처럼 공부를 잘하는 것도 아니야. 항상 사고만 치고 다니고.. 아빠한테 사랑한다고 말 한 번도 제대로 못하고.. 아빠가 사랑하는 엄마가 배아파 낳은 딸인데.. 엄마 아프게 하기만 하고 노래나 듣고 앉아있고... 미안해 아빠 나 아빠한테 좋은 딸이 못 될 것 같아. 근데 이거 하나만 알아줘 내가 표현은 못하지만 나도 아빠 사랑한다는 걸
저는 가족이랑 친구때문에 고민이 있어요... 일딴가족은... 매일매일 (쉬는날빼고) 집에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혼자있어요... 티비도 안켜지고... 그래서 한마디로 외롭다는 거에요...엄마가 돌아오면 문제집 이랑 영어 오늘 배운거 설명하고 해서 만약 그때 설명을 못한다면 너무 불안해요... 혼날까봐...때로는 난간에서 떨어질까 라는 생각을 하기도하고.. 슬프고,외롭고... 그리고 친구는 자기 멋대로 에다가 툭하면 때리고,밀치고...자기 기분데로하고 고집 엄청세고... 훌라우프가 실수로 살짝 툭치면 야 사과해 근데 저는 그때 제가 뭘했는지 몰라서 뭘? 이라고 하니까 야.니가훌라우푸로 나 때렸잖아!라고하고... 실수로 그런건데... 개는 자기맘데로 안돼면 짜증내고,밀치고,때리고.. 저 진짜..죽을것같아요... 도와주세요...
엄마가 자꾸버리려고하시고 나랑 남동생은 아닌데 강아지를 보내려합니다 잘키울생각에 십년째키우지만 가족이엿어요 미안해서 죄책감에 미안해서 못키우겟어요 해피에게도 미안해서 미안하다.
몰랐는데 제가 의지할만한 존재가 아니더라고요 나이먹고 친해져보니까 정떨어지네요 차라리 안친할때가 더 나았어요 혼자 할줄아는것도 없고 뭐든 같이하려고하고 어떻게든 스케줄조정하라고 떼쓰고 둘째로 태어나면 독립적이라면서요 전혀 아닌데요?
언니가 나보고 이기적이랫는데 난 이기적이지않는데 뭘보고 그런거지 내가보기엔 언니가 더이기적인데
엄마가요 욕하고요 정지***고합니다 폭력이심한다는데요 저보고죽을라고합니다 저는부모님이무서워요 접근금지 신청하고싶습니다 도와주세요저는40대입니다
돈없어도 되니까 말로 다정하게 표현해주는 부모가 필요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