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욕먹을 정도로 잘못한건가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부부|정신과|소개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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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욕먹을 정도로 잘못한건가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두치뿌꾸머털
·4달 전
3월에 소개팅어플에서 알게된 남자와 인연을 지금 까지 이어오고있었어요. 3월에 잠깐 사귀고 그 뒤론 몇번 만난 아는 사이였어요. 사실 우리가족 중에 부모님은 어디서 만나던 어떻게만나던 사고만 치지 않으면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계신분들이고 제 밑으로 결혼한 여동생 한명이있는데 동생부부는 저를 많이 구속해요. 소개팅어플에서 만나던 남자들은 다 이상한 남자들이었고 협박도 한번 당한적있어서 동생부부는 제가 소개팅어플을 하는걸 극혐해요. 어제 동생이 집에와서 부모님이랑 돈문제 앞으로의 생활문제에 대해서 의논하려고 왔었어요. 동생은 제 방에서 자고있었고 저는 부엌에서 파김치를 만들고있었어요. 갑자기 그 남자한테 만나자고 연락이 왔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동생때문에 못나간다 했더니 그래도 나오래요. 몇분뒤에 제가 다시 전화해서 도저히 안될꺼 같다 했더니 이미 가고있다면서 그냥 나오라고했어요.. 자고있던 동생이 일어났길래 회사후배가 잠깐 왔는데 얘기 좀 하고오겠다고했더니 무슨 휴일에 회사동생이 여기 까지 찾아오냐 내가 집 주소 알려주지 말라고 하지 않았냐고 뭐라고해서 그 남자한테 못나간다고 했어요, 그래도 얼굴만 비춰달래요. 결국 끝까지 안된다고했어요. 그래서 어제는 무난하게 넘어갔습니다. 오늘 동생남편이 어제 있었던일 가족 단톡방에 올리고 그 남자랑은 연락하지 말아라 해서 가족 단톡방에 장문의 카톡을 보내고 그 남자한테 사과하고 연락을 차단했어요. 시골에 가고있었는데 동생이 전화로 소리를 지르면서 화를 냈어요. 부모님을 위험에 처하게 했으니 신고하겠다, ***패스 등 저를 비난하는 얘기를 하면서 화를 냈어요. 제가 그렇게 크게 잘못한건가요? 태어난게 큰 죄인거 같아요. 죽고싶습니다. 요즘에 동생부부때문에 죽고싶다는 생각을 자주하곤 하네요. 자해안하려고 왼쪽팔에 타투까지 했는데.. 진심 번개탄을 피워서라도 죽고싶습니다. 정신과를 다니고 있지만 거기가면 큰 도움이 안되는거 같아요. 그냥 '어떻게 지냈냐' 이런저런 얘기 꺼내면 해결책을 내놓지 않고 그냥 컴퓨터만 작성하다 '약처방 더 늘리지 않고 그대로해주겠다'가 끝이네요. 나중에 결혼하려고 예비신랑 데려오면 더 난리날꺼 같네요. 참고로 저는 경계선지능장애를 앓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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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본본
· 4달 전
궁금한게 동생 남편이 왜 자신의 일에 참견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