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마음대로 살고 싶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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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마음대로 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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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달 전
이제껏 그렇게 살아왔듯이 제가 하고싶은대로 막 살고 싶어요 남들이 그렇게 사니까 따라사는거 말고 어울리지 않게 억지로 맞추고 사는거 말고요 왜냐면 제가 행복하지가 않아요 뱁새가 황새 따라가면 가랑이 찢어지듯이 제 능력도 안되고 이젠 한계인 것 같아요 사람이 2가지 일은 못하듯이 하나를 선택하면 하나를 포기해야 하는데 막 살고 싶고 자꾸 지금 잡고 있는 안정적인 끈을 놓고만 싶어져요 공무원 생활도 너무 싫고 아파트 대출 갚는 것도 너무 싫고 결혼 연애 걱정하는 것도 너무 싫고 부모님이랑 같이 사는 것도 싫고 그냥 막 살고 싶어요 분명 남들 다 하니까 따라서 선택한 것이지만 나는 원래 게으르고 노력도 안하고 편하게 내맘대로 사는게 맞는 사람이에요 그래서 원래대로 가려는 관성이 자꾸 올라오는 것 같아요 발버둥치고 삶을 바꿔보려고 하는 것도 이제 지치고 그렇다고 내 맘대로 살지 못하는 것도 알고 어짜피 나에게 맞는 삶도 없을것이고 행복해질 수도 없으니 자꾸 삶을 끝내고 싶어요 그것밖에 없는 것 같아요 어떡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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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호퍼
· 4달 전
공무원이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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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달 전
@레전드호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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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호퍼
· 4달 전
잉 아파트팔아서 대출 갚고 작은데로 가면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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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달 전
@레전드호퍼 내놓긴 했는데 매매가 잘 안되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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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호퍼
· 4달 전
재밌게살아용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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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달 전
@레전드호퍼 재밌게 사는 비결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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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호퍼
· 4달 전
지킬건 지키되 하고싶은대로 하는거죠. 혼자 나와서 사셔도 되고 연애결혼 안해도 되고 공무원 안 해도 돼요. 하고싶은 다른 거 하면 되죠. 돈을 버는 다른 구멍도 만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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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달 전
@레전드호퍼 감사합니다 결국 남들의 시선과 실패가 무서웠던 것 같아요 용기도 부족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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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호퍼
· 4달 전
실패도 지나가요 그냥 사람이라면 다 겪는거에요 담담하게 할 일을 하셔요 괜찮아요 아무도 뭐라할자격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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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4달 전
@레전드호퍼 레전드님은 꼭 살아야할 이유가 있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