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폭력 맞나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집착|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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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폭력 맞나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oo아아11
·4달 전
저희 가족은 엄마 동생 아빠 그리고 딸 저 입니다. 아빠 때문에 고민입니다. 화가나면 매를 때리시는데 맞자마자 심한 멍이 들정도로 때리고 때리는 이유도 편의점을 갔다는 이유같은 별거 아닌걸로 때립니다. 때릴때 그럼 맞아야지 이런식으로 소리지르로 때리는데 너무 무서워요. 항상 말투도 가스트라이팅하는 말투고 과자 부스러기 흘렸다고 소리를 지르고요. 예전엔 엄마께서 가정폭력에 피해자들 센터? 같은곳도 가셨대요. 이혼전문 변호사 찾아갔었는데 돈때문에 포기했어요. 그리고 화가나면 물건을 부시고 수위 높은 말을 해요. 또 집안일 하는거라곤 없어요. 빨래 널기 하나 있는데 그것도 요즘 안해요. 엄마가 다 해요. 직업이 부모님 둘다 같으신데 옷이나 그런 금전적인 부분들 다 엄마가 해결하세요. 그리고 통금 시간도 5시 입니다. 그리고 최근까지 키즈폰 썼고요. 지금 또 키즈폰 앱 까라고 합니다. 그리고 등교를 동생이랑 같이 하라고 합니다. 어릴때부터 아빠가 하라고해서 동생이랑 등교하고 유치원 버스 기다리고 지각하고 그랬어요. 너무 답답해요. 그리고 말하는것도 꼬라본다 이런 수위 낮은 말 조차 못쓰게 하고요 공부 압박도 너무 심해요. 그리고 사춘기다 보니까 혼자만의 시간과 공간이 중요해졌는데 폰도 함부로 보고 방에 들어와서 저를 터치하고 가요. 또 방도 맘대로 ***요. 싫다고 말하면 어디서 버릇없이 구냐는 식으로 혼나고요. 또 전화나 문자를 9시 이후로 못하게하고 폰도 9시부터 못해요. 그리고 걸어서 10분 거리 다이소도 못가게하고요. 또 요즘은 엄마가 집착이 심해졌어요. 사랑해해달라하고 진짜 너무 답답해요. 아빠가 자는 시간이 제 자는 시간이 되고요, 정수기가 거실에 있는데 아빠가 거실에서 주무세요. 저희는 그래서 밤에 생수 마셔요. 그리고 버팀목같은 존재였던 친구들 4명이랑 싸웠다가 3명이랑 절교했고요 10년지기 친구도 잃었어요. 여러모로 너무 힘들고 답답해요. 이 감정을 뭐라고 할지 모르겠어요. 분명 웃을땐 정말 웃겨서 웃는건데도 웃음이 채워지지 않는 빈 공간이 있는 느낌? 그리고 전 배우가 꿈이에요. 근데 그 유일한 꿈 조차 부모님이 반대하구요. 진짜 답답해요. 속이 너무 답답해요. 지금 글 쓰면서 뭐하고 있는건지도 모르겠어요. 그리고 막 사람 안만나면 외로워서 감정이 이상해져요. 저 혼잣말이 늘고 시도때도없이 얘들한테 연락하는 제 모습을 발견했어요. 저 어떡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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