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을수 없는 벽...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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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을수 없는 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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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상황은 저녁을 배달시켰습니다. 배달원이 늦게 오더니 국물도 흘려있어 이해하고 밥을 먹었습니다. 식사 11분정도가 흘러 같이 배달온 탄산음료를 따서 먹을려는데 제가 딸때만해도 아무렇지 않더니 갑자기 기포가 올라오면서 터져 온곳에 음료가 튀었습니다. 이상황에 남편이 저에게 [그게 그렇게 먹고 싶었어?]라고 합니다. 그래서 전 [배달원이 얼마나 흔들고 왔길래 시간이 흘렀는데도 터지냐]하면서 주변을 정리합니다. 그런데 남편은 [천천히 따지] 그럽니다. 남편에게 제가 [아니 괜찮냐고 묻던지 아님 배달원을 같이 욕을 해줘야지 왜 자꾸 내가 잘못했다고 말하냐]말합니다. 그 말을 듣고 [괜찮아?]묻습니다. 그리고 정리후 다시 밥 먹을려는데 [다음엔 실수 안하면 되지]라고 합니다. 제가 [내가 흔들다 딴것도 아니고 11분정도 가만히 서 있던 애를 딴건데 터졌으면 배달원이 흔들고 와서 문제지 음료 딴 내가 실수 한거냐]묻습니다. 그러니 [나는 니가 급하게 열어서 이렇게 될준알았다. 탄산이라 터질수 있다.] 저는 급하게 딴것도 흔들고 딴것고 아니라고 했고 남편은 미안하답니다. 그리고 남편이 하는말 제가 앞으로 더 조심하면 될거 같답니다. 하... 일이 터지고 저도 당황했고 괜찮아, 어떻게 된일이야가 아닌 비아냥 거리는 소리를 듣는것도 어이없는데 아무리 설명을 해도 저보고 실수 할수 있다. 탄산이니까 터질수 있다 하며 제 탓을 하듯 말하는것도 꼭지가 도는데 앞으론 조심해 달란 말을 하니 화가 터져버리더라구요. 일부러 그런게 아니라고 나도 당황스럽다고 아무리 말해도 제 말을 안듣고 자기는 못본 상황이라면서 추측하고 판단해서 말하는 남편.... 제가 도대체 어떻게 대해야는건가요? 듣고 생각하고 말하는것이 기본이고 예의 아닌가요? 직접 본상황도 않니면서 자기가 추측해서 판단하고 말하면서 자긴 맞게 말했다고 말하는건 아집과 독선 아닌가요? 작던 크던 일이 생기면 아무리 말을 해도 소용없이 저에게 이러니 넘을 수 없는 벽에 서 있는것 같아 너무 답답하고 힘듭니다. 이런일이 있고 나면 남편이 제가 보이고 들리긴 하는건지 가늠이 안되고 왜 이런 취급을 당하면서도 같이 살아야는지 제가 너무 못나보이고 싫어집니다. 남편이 이러고 나면 대인기피가 더 심해져요. 누가 저를 믿어주고 도와줄수 있나 하는 생각이 들어 사람과의 접촉이 힘들어집니다. 제가 그렇다는걸 다 아는데도 이런식으로 저를 대하는 남편을 저는 어떻게 대해야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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