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희 엄마가 당뇨에 고협압에 류마티스 관절염이 있는데 관리를 잘 못받고 있어서 걱정되요..저도 류마티스 루푸스라 맨날 약을 먹어야되는데 입맛이 없거나 우울하면 자꾸 밥을 안먹게 되서 걱정이에요..또 제가 외로움을 엄청 많이 타는데 이제 4시간거리나 되는 먼 타지로 대학교를 가야되서 걱정입니다. 제가 친구를 사귈 수 있을 까요..? 요즘 이런 걱정들때매 계속 엄마한테 의지하려고 해요.. 엄마랑 같이 있으면 안정감을 느끼거든요 근데 엄마가 요즘 아픈걸 생각하면 더욱 걱정이 심해져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ㅜㅜ
저희 아빠가 이상해요 평소에는 저희들을 귀여워? 하시고 잘 못한 일이 있을때는 화도 내는 지극히 평범한 사람 입니다. 조금만한 일에도 다혈질 같은? 성격을 띄는것 빼곤 괜찮습니다 근데 솔직히 몇년전부터 그랬긴 한데 계속 자기 자신을 *** 이라고 칭하고 자기이름을 부르며 땡땡이는 ***이야 이러고 ㅈ 빨아라 이런거나 아님 저희 이름을 부르며 땡땡이 *** 이렇게요 약간 분조장처럼 보여요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아빠가 무슨 감정을 주체 못하고 욕설과 소파 치기와 같은 행동을 하는데요...개무섭습니다 원래는 그냥 그랬는데 오늘은 무슨 장애인 마냥 그러길래요 뭐죠? 그냥 분조장인건가요? 아님 걍 태생이 저런건가요? 그런것도 아니면 뇌에 문제가 생긴건가요? 정상이 맞나요?
조현병인 어머니를 1년 반이나 격리입원 진행중 이고.. 퇴원 을 염두에 두고 있었는데 어머니가 골절이란다.. 병원에 척추 관련 의사도 있겠다.. 큰 걱정없이 그냥 믿고 있었더만.. mri 검사 결과 3곳이 골절되시고. 골다공증도 심하시단다.. 오늘 척추전문 병원 갔더니 대학병원에 가라고 소견서를 주더라.. 대학병원 가서 예약하고 오는 길이다. 산넘어 산이고.. 난방조차 안되는 집에서 골다공증에 골절까지된 어머니를 케어할 자신이 없다. 치료될때까지 격리입원을 유지해야할까.. 아니면 만성질환이니 퇴원***도 집에서 어떻게든 케어해야 할까.. 내 삶이 또 다시 무너져 내리고 있다.
요즘 개인사정 때문에 너무 힘들어서 자해를 했는데 상처를 신경쓸 틈도 없이 바빠서 그냥 방치해버렸어요. 손목이랑 팔뚝에 흉터가 남았는데요, 새 살이 돋은건지 하얗게 올라오더라고요 ㅜ 곧있으면 반팔 입을텐데 흉터 없애는 연고나 해결방법 없을까요?
건강이 안좋습니다 중국음식도 더 못먹겠어요 한식 먹을데도 없고요 바로앞 편의점도 걸어가기가 힘들어요 손톱까지도 배출될듯한 배변장애로 걸린 기분이에요 몸도 무겁고 심장도 아래로 내려앉는 것 같아요 병원갈 힘도 돈도 신뢰로운 사람도 없어요 공사가 길고 진동소음이 심해서 위장하수가 걱정이었는데 너무 무섭네요 직장다니며 큰 산업재해가 있어 8년째 연무소득이기는 한데 건강이 안좋아졌다 무직에 미혼 다 생각해봐도 이렇게 안좋은일이 연이어 겹치다 못해 범국가적 범사회적 괴롭힘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라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다들 나타나기만하면 수근거리고 눈치보고 눈치주고 무슨일인걸까요 도와줄래요
그동안 담배 피면서 멍때리는게 스트레스를 이겨내고 우울증을 이겨내는 방법이였는데 어쩌다가 이빨을 보니까 앞니 상태가 액상 슬러지가 낀건지 충치인지 의심되는게 생겨서 치과에 가야할 거 같아요 고작 24살인데 이빨 상태가 생각보다 심각해보여서 다시 금연하려고요 담배마저 안피면 어떻게 살아야할지 모르겠네요 취미도 없는데 이제 어떻게 살아야할지
손톱 물어뜯는다고 부모한테 정신븅자취급받고 정신병원에 입원 하라는말 면전에서 들었어 진짜 내가 정신븅인가? 원래 정신병원 사람들도 이런 사소한걸로 정신병원 입원해?
안녕하세요 요 며칠동안 제가 글을 쓰거나 카톡으로 대화할 때 말들이 이어지지 않고 이 말하다 저 말하다 두서없이 쓰는 것을 알게된 후 걱정되는 마음에 올려봅니다 친구랑 카톡할 때도 그 때 당시에는 제가 그런다는 것을 못 느끼고 있다가 시간이 지나고 보니 내가 무슨 말을 하고 있는 건지 단어가 연결도 안되고 이상하더라구요 이 말하다가 다른 생각이 떠오르면 그 말하다가 아니면 접속사들을 죄다 생략하고 단어만 나열해서 오해를 일으킨다던지ㅠㅠ 저는 잘 전달되게 말하고 쓴 줄 알았는데 나중에보고 아니어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요즘 대화중에도 종종 그러다보니 제가 말하***하는 바를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 말을 들을 때도 A라는 단어를 B로 종종 다르게 듣기도 하네요 생각해보면 기억력도 전보다 떨어진 것 같습니다 취준기간이 길어지면서 생리기간때마다 pms가 심하게 오고 인간관계나 미래, 현재의 문제들로 정신적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왔습니다 그래서 졸업한 이후로 대학생 때나 과거에 즐거웠던 기억들이 흐릿합니다 특히 장기기억으로 갈 수록 더 그렇습니다 그러면서 현실감도 덩달아 떨어진 느낌이 듭니다 지금이 미래같기도 과거같기도 현재같기도하고..ㅠ 이 외에 물건도 예전과 다르게 깜빡해서 몇 번씩 찾고 체크하게 되었는데요 특히 낯선환경에 있을 수록 심해집니다 그리고 뭔가를 하려다가도 뭘 하려했지?하고 금새 까먹고 멈칫하고ㅠㅠ 그리고 예전과 또 다른 점은 길이나 방향을 종종 착각합니다 공간지각능력이 엄청 뛰어나다고 검사결과가 매번 나왔기 때문에 살면서 손에 꼽을 정도로 방향이나 길을 착각한 적이 없는데 길도 요즘 자주 착각하고..ㅠㅠ 아직 나이가 만27이고 종종 겪을 수 있는 일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제가 느끼기엔 최근들어 여러가지 문제들이 유독 심해진 느낌이라서 걱정되네요..ㅠㅠ 어떻게 해야 예전처럼 돌*** 수 있을까요? 개선방법이 있을까요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 싶습니다..!
하소연글입니다 뇌전증 뇌전증... 사람들은 '뇌전증이 있어요'라고 해도 모른다. 의사 약사도 몰라. '간질'이라고 힘겹게 말해야 알아듣는다. 그래서 요즘엔 나도 그냥 간질이라고 한다. 인식개선 취지로 이름을 바꿨다고? 무슨... 간질이라고 해야 알아듣는데. 뇌전증 걸리면 회사에서 바로 잘린다는데. 취준해봤자 뭐해. 대학가봤자 뭐해. 뇌전증이라고 하면, 간질이라고 하면, 면접관이 어떤 표정을 지을까? 정말정말 죽고싶다... 증상이 나아지는 줄 알았는데, 또 증상이 심해졌다. 아무도 몰라, 같은 병을 가진 사람 말곤 아무도 이 아픔을 이 느낌을 이걸 몰라. 아무한테도 말못해. 난 환자니까. 병자니까. 스물중반이나 되서 아직도 부모님 걱정이나 끼치고. 뭐하는거야? 뭘 잘하는데, 나는? 뭘 하긴 해? 컴퓨터 화면도 제대로 못봐, 오래 집중해도 안돼, 강한 운동도 안돼, 밤새는 거 안돼, 흥분해도 안돼, 술 안돼 담배 안돼 커피 안돼 콘서트 안돼 스트레스 안돼? 스트레스 안된다고? 이 상황에서 스트레스를 어떻게 안받죠, 의사선생님? 의사선생님, 뇌전증이 뭔지도 모르시고 약만 바꾸시는 것 같아요. 미안해요, 원망해서, 의심해서. 엄마, 아빠에게 너무 미안해. 차라리 태어나지 않았다면 좋았을텐데. 왜 난 이렇게 태어나서... 다 싫다. 내가 싫고 항상 긍정적으로 살아야 건강해야 한다는 세상도 싫어 근데 내가 죽는다고 아무것도 달라질 게 없다는 게 가장 싫다. 그냥 뇌전증 환자 20대 중반 여성 우울감에 시달려... 유서와 함께 자살. 이런 기사 하나 나오겠지. 슬퍼하고 고통스러워 하는 건 내가 좋아하는 사람 뿐이야. 우울해, 아무것도 기쁘지가 않아. 뇌를 자르고 싶어 뇌전증 증상을 일으키는 부분을 잘라서 불태워버리고 싶어. 싹 다 없애고 싶어. 그것때문에 성격이 변해도, ***패스처럼 되도 괜찮아. 제발 좀 제발 좀 제발 좀!!!! 밖에 못나가겠어 쓰러질 것 같아서 사람 시선때문에 아니지 참 난 복이 있는 사람이야 병원갈수도 있고 부모님도 날 보살펴주시고 난 참 복있는 사람이야 감사합니다 ***같은 병 주셔서
요즘 잠시 방심하고 있었다... 미1친듯이 갑자기 쏟아지기 시작한 코피... 30분간 휴지가 피로 물들어갔다.. 이제야 겨우 막아놓을수 있는 정도지만... 하... 이렇게 죽지도 않을 만큼만 아프고 살아있는게 더 고통스럽다... 머리가 너무 아프다.. 피를 너무 많이 쏟았다.... 인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