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른사람의 즐거움에 맞춰서 살아온지 너무 오래됐어요. 다른사람의 인정을받는게 즐거워서 그게 맞는 선택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렇지만 이제 다른사람없이 혼자 지내려니 지독히 외롭고, 내가 정말 즐거워했던게 뭐였는지 기억이 안나네요. 사람을 믿지 못하게되어 사람과 어울리는것도 싫고, 어린시절의 순수한 취미를 떠올리자니 가족트라우마때문인지 기억이 안나요... 그렇지만 지금 당면한 괴로운 감정을 어떻게든 피하던 해소하던 하고싶어요. 그렇다고 새로운일을 시작하자니 괴로울지도 모르는 일에 의지를 투자할만큼 의욕이 없네요. 이런 생각들 사이에 정답이 있을까요 정말 어렵네요 아주쉬운 도파민자극제들에 손대기는 또 너무 두려운데 말예요.
저는 n이 낮은 건지 평소에 잡생각을 거의 안 해요 대신 집에서는 좀 해요 저같은 경우엔 주로 사람이 많은 상황에서 내가 그 앞에 나서서 연설이나 토론같은 거 하는 상상하고 아니면 인터넷 방송을 켜서 혼자서 떠드는 방송을 녹화중이라는 상상을 하며 놀곤 하는데 다른 분들은 대체 무슨 상상하고 다니시는 지 궁금하네요... n들이 하는 상상같은 거 영상 찾아봤는데도 이해가 잘 안 가요 댓글들은 다 공감만 하고 있고 저만 s들 생각에 동의하고 있고... 궁금합니다 평소 무슨 잡생각같은 걸 하는 지 듣고 싶어용.
해야할것도 있고 하고싶은것도 있는데 그럼 남는 시간에 그걸 하면 되는데 선뜻 행동하지를 않고 하면서도 뭔가 은근하게 불안해요 제가 남들보다 뒤쳐져있는 상황이라 더 효율적으로 생산적으로 살아야한다는 생각을 평소에 자주 하는 편이에요 근데 나름 생산적이고 도움이 되는 일을 할 때도 불안한 마음이 조금씩 계속 드는 것 같아요 그리고 뭔가를 할 때 빨리빨리 해내야 할 것 같은 마음이 들어요. 조급함같은.. 밥먹을때도 종종 빨리 먹게되고.. 왜 그런걸까요..마음의 안정을 찾고 싶어요.
상처준 사람들에 대한 분노들을 떨쳐내기 힘들어요 과거에 제가 한 창피한 행동들도 자꾸 생각나고요 너무 머리가 쉬고싶은데 자꾸 슬그머니 생각이 나서 인터넷으로 무의식 정화 하는 호오 포노포노 명상같은것도 찾아보긴했는데 대체 과학적으로 무슨 원리인지 모르겠고 사이비 종교같아서 의심돼서 맘편히 듣지도 못하겠어요 뭘해야 상처받은 기억들에서 좀 놓여날수 있을까요
아무것도 모르던 17살의 봄 난 가정폭력으로 엄마를 신고했고 매일 드들겨 맞던 환경에서 벗어나 보호소를 갔다 3개월쯤 있었을까? 학교를 자퇴하고 스스로 보호소를 나와 백만원만 들고 서울로 홀로 상경했다 하루 세탕씩 알바를 하고 두시간 눈 붙히고 다시 알바를 다니는 생활을 하며 내 마지막 10대를 흘려보내고있었다 당시 극단적인 생각을 하던 날 붙잡고 누구보다 행복하게 해줬던 흔히 말하는 가출팸 친구들 중 나와 가장 친하던 친구 셋을 스무살이 되기전 모두 스스로 생을 마감하여 난 친수들을 잃었다 멘탈이 모두 나가 다시 극단적으로 살던 스무살의 날 다시 사회로 나가게 해준건 당시 군대에 가기 직전이던 고향 남사친이였다 ‘나 군대가는데 가기전에 내얼굴 안볼꺼야? 너 지금 나 안보면 나 너 평생 안봐’ 라고 반협박을 하여 히키코모리 생활 끝에 스무살이 되고 10개월이나 지나서 처음으로 술집을가고 처음으로 다시 사회생활을 해야겠다 다짐하고 21살에 작은 중소기업에 취업도 하고 작년엔 이직을 하며 중견 회사에 입사하였다 벌써 회사를 다니기 시작한지 4년차가 되었다 덕분에 주변에선 ’이젠 괜찮아보여 다행이다‘,‘이젠 잘웃네 행복해보여’ 라는 반응이 많다 근데말야 사실 난 여전해 여전히 먼저떠난 내 친구들이 그립고 그친구들과 한강을 걸으며,경찰을 피해 도망다니며 말되안되는 꿈들을 말했던 그때가 그리워 그게 그리워서 그때 말하던 우리의 드림카 문 두짝 짜리 차도 샀고 작은 원룸방을 벗어나 18평 쓰리룸을 전세계약하고 살고 작년엔 우리가 맨날 말하던 미국 여행도 다녀왔는데 여전히 난 공허하고 샤워할때 밥 먹을때 잠들기전에 모든 순간순간에 힘에겨워 눈물을 훔치곤해 나도 그들처럼 세상을 등지고 싶다가도 지금 내가 맡은 일들이 많아 이것만 정리하고 떠나야지 하다가 다시 또 잘 살아야지 생각을 하고 복잡해 겉으로 티를 안내는 법을 배워 이젠 가식으로라도 웃을 수 있고 아무렇지 않은척할 수 있는데 내 속은 까맣게 타들어가서 엉망이야 이런 내가 잘 하고있는게 맞을까? 이렇게 남들앞에선 괜찮은척 모르는척하고 내 속은 어지렵혀진 상태로 이렇게 지내는게 과연 맞는걸까? 나 어떻게해야 다시 너희와 있던 그때 처럼 해맑게 웃을 수 있는걸까?
제가 학교에서 엄청 자존심이 낮은 아이중에 하나 입니다… 제가 영상들을 찾아봐도 자존심은 영 돌아오지 않고 바닥을 치더라고요… 그래서 너무 고민입니다… 어떻게 하면 자존심을 올릴수 있을까… 고민입니다… 거울봐도 얼굴이 너무 못생겨 ‘어휴 어쩜 저렇게 못생길까…’ 라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하지만 친구들에게 ‘내 얼굴 이쁜편이야?’하고 물으면 당연히 이쁘다고 합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친구의 예의 라는 것도 있고… 그래서 확신이 안갑니다… 내가 진짜 이쁜 편인지… 못생긴 편인지…
사람과대화를 못하겠어요 할얘기도 없고 내얘기를 하자니 관심도 없을것같기도 하고 상황에 맞지않는 이야기를 하는것같아요 또한 내얘기가 어떻게 들릴까 평가받을 거같다는 느낌에 쉽사라 입을 떼지못해요 쉽게 벽을치게되어요 생각나고 떠오르는 대로 얘기하면 이야기대화랑 안맞는얘기를 되는거같고 반응이 좋지않아힘드네요 그냥 성격이 이런거라 그부분은 포기하고 할일이나 집중하는게 좋을까요
중학교 3학년 올라가는 여학생인데요, 말 그대로 화가 너무 많아요. 어느 정도냐면 아침에 문지방에 ***발까락 찍은 것만으로도 하루종일 짜증나서 친구한태도 화내고 밥도 거르고 그래요. 언제 한 번은 시리한테 사랑란다고 했는데 시리가 무시하고 들어가서 자해를 벅벅했어요. 이거 뭐죠 그냥 사춘긴가*** 하고 넘겨도 되는 건가요
나는 거짓말을 싫어한다. 거짓말을 하면 그것에 대한 책임을 져야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어쩌다 거짓말을 싫어하는 내가 거짓말에 능숙한 사람이 되었을까.. .. 그러게.. 어쩌다 이렇게 됐지..
작게씩 정리하는데 너무 귀찮아서 제대로 한 적이 없어요 휴 힘들어요 너무 너무 귀찮은데 어떤방법으로도 잘 안듣네요 ㅠㅡ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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