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친했던 친구들이 저를 손절했는데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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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친했던 친구들이 저를 손절했는데
커피콩_레벨_아이콘빠르게콩콩콩
·4달 전
정확한 이유를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20살때 일입니다 20살이 되자마자 타지로 이사를 갔고, 이사간지 몇달 뒤에 조현병에 걸렸습니다. 그래서 정신병원에 입원을 했습니다. 1달 정도 입원했고 입원 하는 동안 핸드폰은 사용할 수 없어 친구들에게 아무런 연락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한 달 뒤에 퇴원했는데 친구들에게 연락해 사정을 말했는데 차가운 반응이 돌아왔습니다. 진심어린 걱정 같은게 아닌 아 그래? 라는 다소 차갑고 관심 없다는 듯한 반응이 돌아왔습니다. 전 그때까지 손절 같은건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그 이후로 점차 친구들과 연락이 뜸해지기 시작했고 제가 톡을 보내도 반응이 차갑거나 불편해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래서 저도 연락을 하기가 어려워졌고 1명인가 2명하고만 연락을 뜸하게나마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런데 제가 몇 주후 타투를 했습니다. 그래서 친구에게 타투를 했다고 사진을 보냈습니다. 그랬더니 엄청 띠꺼운 (...) 반응이 돌아왔고, 저는 대답하기도 어려운 답장에 톡 대답을 하지 않았고 그 이후로 연락이 뚝 끊겼습니다. 8년이 지난 지금까지 연락 안하고 있습니다. 나름 절친한 친구들이라고 생각했는데... 제가 병명을 밝히지 않았고 정신병원에 입원했던것만 말했는데 그것 조차 걔네한테 문제였던건지, 문신을 해서 그 점이 싫었던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런 이유로 쉽게 손절을 한다는것에 크게 상처 받았던걸로 기억합니다. 왜 손절한건지 내용만으로 얘기해주실 수 있나 여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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