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강하시던 우리 엄마가 지금 방안에서 울고 있다 나는 그렇게 까지 힘들어 하면서 우는걸 처음 봤다 어떡하지 달래주러 가는게 맞을까 아니면 혼자서 마음이 다 풀릴때까지 기다리는게 좋을까
안녕하세요 전 30대 여자입니다.과거라고는 하지만 현재까지 잊혀지지가않아서,잊을려고할수록 생각나서 적습니다.. 전 18살에 외국에서 완전히 입국을 햇었습니다.그때 엄마랑 새아빠가 동생들만 용돈 주시고 저는 용돈을 하나도 안주셔서 입국했을때부터 제 용돈벌이는 제가 햇어야했습니다. 그때당시 어리다고 월급은 70만원이였죠.그렇게 첫월급 받은 당일,엄마가 데리러오시면서 하시는말씀이 그 돈 빌려주라는것입니다.전 첫 월급이고 하니까 거절했는데 짜증내시는말투로 자식이 되가지고 쪼잔하게 그래야겠냐고 엄마도 자존심굽혀가면서 말했는데 넌 그래야겠냐고 싫으면 말으라고 화내시는겁니다.그때부터였던것같아요..전 솔직히 대학도 학자금대출받으면서 갔고 저는 어차피 다 빚이라고 생각해서 생활비대출은 생각도안했는데 그와중에 엄마가 먼저 생활비대출 받을생각있냐고 받자고 하시더라구요...처음에는 70대 30 얘기를 꺼내시더라구요...학생이 돈쓸일이 뭐가있냐고...거절하니까 쪼잔하다고 하시면서 그러면 50대 50 하자고..그래서 빌렷었고..그리고 제가 학교다니는도중에 사기당한거 보증보험에서 날라와서 엄마한테 도와달라고했더니만 네 일은 네가 알아서하라며 그냥 나몰라라 하셨어요..독촉장 좀 안날라오게하라고 동네 창피하다고...그래서 휴학하고 열심히 벌어서 몇개월 걸쳐서 다갚았죠.그리고 복학해서영문과 열심히하니까 너 동물좋아하니까 애견 그런쪽으로 가지그러냐고 하시더라구요..그래서 혹해서 그쪽으로 진로를 돌리니까 또 하시는말씀이 애견유치원 할수잇겠냐면서 너는 이미 늦었다고 계속 하지말라고하시더라구요..이건 진짜 시작에 불과합니다.솔직히 집에있으면서 폭력 안당했으면 거짓말이예요..새아빠가 저 때리고있으면 엄마는 방관하거나 더 때리고있고..제일 기억날때가 대학다니면서 정신건강 센터있잖아요.거기 쌤께서 제 어깨에 있는 멍 보고 너 맞았냐면서 신고를하셨는데 엄마가 어떻게 아시고 저한테 한말이 어떻게 가족을 신고하냐면서 쪽팔린줄알으라고 왜이렇게 신고를 좋아하냐면서 앞으로 대학에 있는 교수얼굴을 어떻게보냐면서 편입하라고 강요하셨던일입니다.. 솔직히 지금도 계속 은근 압박하시면서 본인말안들으면 죄책감을 이용해서 말 듣게끔 그렇게 이야기하시고 제가 옳은말하면 내가 언제그랬냐면서 저를 예민한 사람 취급하시는데 이거 어떻게 해야될까요?ㅠㅠ과거에 있던일도 너무 생각나서 미치겠습니다...그냥 연락안해야 맞는걸까요ㅠ 그래도 부모님 인데 연락은 안끊어야맞는건가요...
최근에 아빠랑 다툼이 있었어요 다툼이 있었던 상황을 설명하면, 제가 주말 껴서 5일동안 중간고사를 봤어요 그래서 싸운 날이 시험 끝난 당일이었는데 시험이 끝나서 그동안의 긴장감이 확 풀려버렸어요 근데 바로 다음날 과제 제출해야해서 과제를 해야하긴 했지만 그 날따라 너무 하기 싫고 스트레스 좀 풀고 싶은 상태였는데 마침 친구가 밥 먹자고 연락이 와서 바람 좀 쐬고 와서 해야겠다는 생각하고 나갔어요 그렇게 갔다 집에 들어오니 10시였어요 그런데 아빠가 이전에 톡으로 공부 안 하냐고 하셔서 공부는 아니고 과제 그리고 지금 가 이렇게 보냈었던 상태였어요 집에 들어오니 얼굴이 빨개서 술 마셨다는 걸 알 수 있었고 이전에도 술을 마시고 별거 아닌 말을 굉장히 기분 나쁘게 받아들이셔서 가족한테 화를 내면서 싸움이 벌어지는 경우가 많았었기 때문에 아빠가 저에게 시험기간 아니냐면서 화나있다는 말투와 표정으로 대하시니 저도 기분이 안 좋아졌어요 또 트집 잡는구나 왜 내 과젠데 화가 나 있는 거지 이런 생각이었어요 그래서 저는 왜 화가 나 있는지 모르겠다, 아빠는 왜 아빠가 말하는 거에 기분 나쁜 표정을 짓냐 이렇게 시작된 싸움이었어요 그렇게 말다툼이 오가다 평소에 잘 해라 열심히 해라 라는 의미로 하시는 말씀이지만 제가 공부하고 있으면 옆에서 이번 학기 장학금 탈 수 있냐는 표현으로 하셨기 때문에 순간 장학금 생각이 났어요 그래서 아빠한테 아빠가 나의 성취경험을 위해서 장학금 타라고 이야기하지만 아빠욕심 같다라고 말이 나왔어요 왜냐면 제 과제인데 왜 화가 나 있는지 이해가 안 된다고 그 답변으로 노는 시간에 와서 했으면 완성도 있게 과제하지 않냐 이러면서 이야기했기도 했고 저도 어느 순간 이번 학점 잘 받아야지 또는 공부가 목적이 아니라 장학금 꼭 받아야돼 그러러면 잘해야돼 이렇게 생각하게 되고 그렇게 되면 항상 부모님을 위해서 라는 생각이 따라왔어서 돈 이야기를 부모님 앞에서 하면 안 되는 거였는데 그 말을 내뱉어 아빠가 분노가 극에 달하여 소리 지르고 다 제 탓이라고 하시며 저에게 마음을 닫아버리셨어요 그래서 제가 그 이후에 톡으로도 못나게 굴어 죄송하다고도 하고 그래도 안 풀리셔서 말로 죄송하다고도 하고 엄마가 무릎 꿇고 사과하라해서 무릎 꿇고도 죄송하다 하였지만 그럴 필요 없다 너 알아서 살고 나 알아서 살자며 톡 내용도 안 좋게 받아들이시고 사과해도 달라지는 거 없다고 이야기하시니 저도 이제는 달라지지 않는데 이럴 필요가 있나 생각이 들고 아빠 감정은 스스로가 책임지는 거란 생각이 들면서 무릎까지 꿇어야 할 정도로 잘못한 일인지도 궁금해요 그리고 온전히 제가 책임져서 아빠의 용서를 구하기 위해 사과를 계속해야할지 아니면 시간을 두고 아빠 홀로 기분이 풀고 이야기하길 기다려야 하는지도 고민이네요 조언 좀 해주세요ㅠㅠ
저는 중학교 일학년 입니다 전 태어날때부터 아프게 태어나서 엄마가 많이 싫어하는거 같아요 근데 요즘 엄마가 많이 힘들어 보이는데 맨날 저한테만 혼내서 저도 힘들어요 학원 갔다가 집 들어가면 11시인데 엄마는 저 오면 혼내고 이거 안치우냐 저거 안치우냐 치울 시간이 없었는데 어떻게 치우냐 생각도 했지만 말하진않고 그냥 속상했어요 힘들게 오면 괜찮았냐 오늘은 어땠냐 이런 이야기라도 듣고 싶은데 힘들게 학원에 있다가 집 와서도 잔소리랑 욕 들으면 너무 힘들어요 집 나가서 살고 싶어요 분명 저도 엄마가 얼마나 힘든지 알거같아요 그치만 저도 힘들어요 엄마를 챙겨줘도 엄마는 욕만 하는데 이젠 전 어떻게 해야할까요 진짜로 진심으로 힘들어요 집 나가서 살고 싶은데 어디서 살아야할지도 모르겠어요..
아빠가 2주 전쯤 암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이세요 제 시간은 아빠가 병원에 가신 그날에 멈춰 있는 것 같아요 평범하고 평화로웠던 저희 가족의 일상이 한순간에 무너졌어요 인터넷을 찾아볼수록 좋은 글 반, 안 좋은 글 반이라서 몇 분 사이에 천국과 지옥을 왔다갔다하는 기분이에요 저는 대학생이고, 어린 동생 둘이 있어요 어린 동생들도 걱정이고 엄마도 예전에 암 진단을 받고 완치하신 적이 있어서 아빠 걱정에 몸이 더 안 좋아지시진 않을까 걱정돼요 제가 지금 할 수 있는 건 뭘까요? 긍정적인 생각만 하고, 다 잘 될 거라 믿고 싶은데 그게 잘 안 돼요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건 내 일상을 잘 보내면서 아빠를 응원해 주는 것뿐이라는 걸 아는데도 그게 잘 안 돼요 툭하면 눈물이 나오고 공부에 집중도 잘 안 되고 내가 평범한 일상을 보내는 게 죄책감이 들어요 왜 하필 우리 가족일까, 내가 뭘 잘못해서 이런 일이 일어나나 싶어요 아직도 꿈을 꾸는 것 같고 자고 일어나면 평범했던 그때로 돌*** 수 있을 것만 같아요 현실을 받아들이고 그냥 열심히 살자 싶다가도 모든 게 다 꿈일 거라는 이상한 희망을 버릴 수가 없어요 이런 걱정 없이 평범하게 일상을 보내는 사람들이 부럽고 길거리에 지나다니는 사람들만 봐도 슬퍼져요 그래서 학교에 가서 친구들 얼굴을 마주하는 것조차 힘들고, 평소처럼 대하기가 어려워서 연락도 안 받고 이야기도 안 하게 됐어요 말하게 되면 전부 저를 동정할 것 같고, 불쌍한 시선으로 바라볼 것 같아요 또 자기 가족은 안 그래서 다행이라고 생각할 것 같아서 무서워요 다른 사람의 사정을 함부로 판단하면 안 된다는 걸 아는데도 저 사람은 나보다 안 힘들어서 좋겠다, 부모님이 모두 건강하셔서 좋겠다 이런 생각밖에 안 들어요 어떻게 마음을 다잡을 수 있을까요? 그리고 다 잘 되겠죠? 그랬으면 좋겠어요
사는 동안에 얼마나 외로웠을까 힘들었을까 혼자 죽으러 가는 그 길이 얼마나 괴로웠을까 숨이 멎기 전 그 시간들이 얼마나 공포스러웠을까 내가 살아가는 유일한 이유였던 우리 엄마가 떠난 지 벌써 반 년, 매일 울며 엄마한테 편지를 쓴지도 반 년 엄마한테 가고 싶어요 너무 보고싶어 힘들어
무서워요. 부모님은 계속 싸우세요. 하지만 제가 할 수 있는건 없어요. 돈 때문에 싸우시고 계시거든요. 전 그저 싸움의 소리만 들으며 두려움에 떨 뿐이에요. 이게 진정한 고문 아닐까요. 착할때는 가장 착하신 우리 부모님이신데, 싸울때는 뭐가 그리 화나서 욕도 하고 언성도 높이며 싸우실까요. 기분이 안좋아요. 살기 싫어졌어요. 이런 상황에 도움되는 현실적 조언 부탁드려요.
어제 마인드카페 상담 종료후 새로운 학교 상담 선생님이랑 상담을 받으려다 자꾸 취소나 상담이 너무 받고 싶어 다른 무료 상담 기관을 찾아보다가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차로 15분 거리에 있다는걸 발견한후 집에서 가까워 문득 엄마도 무료 심리상담기관이 가까우니 상담을 받으면 나와의 관계도 좋아지지 않을까? 그런 상상을 하였다. 그런데 문득 엄마를 생각하니 눈물이 나와 울었었다... 엄마는 내가 강아지랑 대화할때조차 옆에서 나와 말한마디라도 더 하려고 그런 분인데... 그만큼 나랑 있는걸 좋아하는 사람인데 서로 너무 차갑게 구니 엄마도 나처럼 엄마가 원하는대로 뜻대로 살고있지 못하는구나 싶어 너무 눈물이 나서 울었었다..... 그리고 맨날 엄마와 난 피하고 회피하고 마치 숨박곡질 같은 이 상황이 괴로워 울었다... 엄마와 내가 조금만 더 행복했었더라면 좋은 애착을 맺었더라면 서로 좋았을텐데 말이다. 서로가 서로를 너무 쉽게 대했던것 같다.... 엄마는 가족들이랑 있는게 가장 행복하다고 말했는데.. 엄마 생각에 어제 새벽에 울었다... 어제 울고난후 오늘 엄마가 가족들이랑 외식을 하자고 해서 그래서 나도 가족과 같이 외식가고 싶다고 말하였다. 몇달만에 같이 외식을 한후 카페에 가서 가족들이랑 몇달만에 제대로 대화를 나누었는데 엄마가 최근에 나와 싸웠던 일을 꺼냈다. 근데 엄마는 그때 싸울때 내가 왜 화가 났는지 아직도 이해를 못 하신다... 그리고 자꾸 엄마는 잘못한게 없고 내 잘못만 애기하는데 엄마의 그런 모습이 회피형같았다... 죽고 싶었다. 애초에 애착을 잘못 맺은 나는 지금 혼자 독립해서 할수 있는것도 없고 엄마랑 있기도 싫다.내가 있을곳은 없다... 애초에 태어나지 말았어야 했는데 이런 세상에 태어나지 말았어야 했는데 엄마는 항상 미분화가 안 되어 나의 감정과 엄마의 감정도 구분 못하고 조금만 부정적인 뉘양스면 항상 감정적으로 화내는 엄마를 보면서 엇나가고 싶었다... 왜 태어났을까? 부모님은 부모님 원하는대로 내가 살아가기 바라고 또 고등학교때 날 괴롭혔던 사람도 다 잊고 심리치료도 받지마 라고 한다. 너무 남한테 의지 하지 말라고 다 부모님 때문에 받는거고 상처 때문인데 말이다. 내가 앞으로의 미래가 안 그려지는지 부모님과 같이 있다간 혼자 독립은 커녕.. 이번생은 사람한테 상처를 너무 받아서 연애도 결혼도 안하고 평생 불안도가 높은 엄마 아빠 밑에서 독립도 못 시켜주는 부모 밑에 빌붙여 살것 같은데... 죽고 싶다.. 엄마가 간절히 간절히 엄마의 말한마디에 내가 어떻게 느껴질지 제발 깨닳는날이 왔음 좋겠다... 엄마와 이 관계를 계속 맺다간 정말 죽으려할지 모르겠다...
초6 여학생입니다. 부모님께서 2022년 1월8일에 한번 크게 싸우셨습니다 아빠께선 엄마의 얼굴을 때리고 폰을 던지기까지 하셨죠 이혼까지 한다고 하셨죠 이혼은 안하셨지만 전 2022년 1월17일 팔에 칼을 대기 시작했죠 엄마한테 걸려서 20일쯤 끝났지만 싸운 일만 생각하면 무섭고 불안해요 언제쯤 이런 생각이 안들수 있을까요?
연락하면 왜쓸데없이하냐그러고 바빠서그러는거아는대도 자꾸걱정되서그런걸 귀찮은지 싫어하는듯보여요 내가싫고 귀찮은존재일까요 ??? 남동생은 알아서척척하고 새빨간 고추라 평범한데 걔한테만 다정하고 저한텐 다정치않아요 그냥 퉁명스러워보이고 상냥하게하려하면 조심스럽게 하는편이에요 너무 슬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