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얼마전에임용 시험을 봤는데 떨어질것 같아요.터무니없는 점수로요... 커트라인에 가깝지.않은 점수인대 두번째시험을 봣구요 한번은 올인 한번은 일병행으로 준비를 했는데 그냥 어린이집 교사로 남는게좋을까요? 내년더 한번더 준비해보는게 좋을까요? 이런점에서 사주를 봐야할까요?사주 상으로는 사무직 안된다 하더라구요 하지말래요.진로상담을 받고 있는데 시원한 대답을 받지못하고 계속 인간관계상담을 해드리겟다고 하던데.. 전 상담 안받는게나을까요?
노래를 못부르는건아니지만 성대랑 목을 아끼면서써야하는데 알레르기성 비염이차지하고잇어서 너무도 가혹합니다 정말 노래는 제게 전부에요 음악은 제게는 없어서안될 존재일랑이거든요 암튼 그래유 저는 노래가 세상에서 좋구만유. 옛날이나 실력자실력이엇지 ~ 전성기만 맞이하면머하나유 지금은 이렇게 취미로부르는 게 참 고달프네요.
병역특례 받으려고 성격상 맞지도 않는 공고에 들어가 운좋게 붙게 된 회사에서 병역특례도 받고 그대로 8년째 일하고 있는 만 25살 남성입니다. 성격에 맞지도 않고 남들이 ***는 것만 하다보니 제 스스로는 뭘 못하는 소위 물경력만 쌓였네요. 이제 와서 일을 배우기엔 현재 업무에 관심도 없고 8년이라는 경력탓에 뭘하든 욕만 얻어먹어서 이직해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고 싶은데 제가 뭘 좋아하고, 뭘 하고 싶은지 조차 모르겠어서 막막하네요.
타분야 계약직 일을 하며 급여를 모았고 PC를 구매했습니다. 재계약해서 더 도구를 살 예정인데요. 근데 두렵습니다. 과거처럼 내가 또 실패해서 방황하다가 여기로 왔는데, 또 실패해서 무력감을 안겨줄 까봐요. 나름대로 타작품을 따라해보고 연습하지만, 이 실패했던 두려움...몰려옵니다. 묻어두고 모른 척하며 연습과 긍정적인 생각으로 없애려 노력해 보고 있지만 천천히 해결할 수 있는 다른 답이 있을까요... 시간이 걸리더라도요.
곧25인데 해봤던일들도 흥미를 못느끼겟어서 금방관두네여 원래해보고싶던일을 해봤는데 재능이 없는거같아 그만둿어여 체육쪽이라 다시시작하긴 두렵기도하고 늦은감이있어서😅음...솔직히 미련이남아서 다른일은 관심에 들어오지도 않네여 완전히 잊고싶어여 친구들은 모두일하면서열심히 살고있거든요 제성격이 재미못느끼면 아얘 흥미를못느껴서 관심밖에 일들을 시도하지만 몸이 엄청힘든일이던 쉽고 간단한업무던 항상 지루하고여... 빨리그만두는 탓에 모아둔 돈도없고 슬슬 불안해지네여 이 어플이 처음이라 이렇게 적는거맞죠?😆 이런경험하셧던 분들은 어떻게 극복하셧는지 공략법을 좀알고싶습니닿ㅎㅎ😄
제가 하는 행동이나 손으로 하는 움직임 동작들이 전부 느긋하며 느리긴해서 요양보호사와 간호조무사 총~ 두가지 자격증을 따고 요양보호사로써는 요양원에서 3개월간 일을 해본 경험은 있습니다… 제가 30대 젊은 미혼 여성입니다…몸에 힘도없어서~ 힘든 요양보호사의 길은 포기했었습니다… 배태랑 요양보호사 선배님들에게 조언을 구하고나서 간호조무사 학원에 다니게되었구요…운좋게 한번에 시험에 합격해서 자격증을 따게되었습니다!! 하지만, 문제가 무엇이냐면요!!!이 두가지 직업들이 저와 잘맞지않는지…건강도 심각하게 안좋기도했고 병치레를 하면서 지냈던적도있었어요…다름 아닌~ 척추측만증+허리디스크(요추5번)+오른쪽 하지방통 지금 현재는 자신의 노력으로 많이 건강한편이에요~ 저도 저에게 맞는 직업이 있긴~있을까요!!!ㅠㅠㅠ 저는 행동도 느긋하며 손동작도 느린편입니다…😭
아무것도 안하고 싶다~~~~~~~~~~~~~~~~
내년에 한국나이 28살, 만 26세가 되는 여자입니다. 저는 20살 때 인서울 중하위권 문과 대학에 입학해 다니다가 문과 취업이 많이 어렵다는 생각에 반수를 해서 22살에 교대에 입학했습니다. 교대 1학년 1학기 첫 수업을 들었을 때, '이 길은 내 길이 아니다.'라는 걸 강하게 느꼈지만, 당시에는 제 나이가 삼수생 나이라서 늦었다는 생각과 교대에 들어가기 위해 반수를 할 때도 반대하는 부모님을 겨우 설득해서 왔기 때문에 또 n수 하는 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생각해서 포기했었습니다. 그때부터 인생이 엄청나게 꼬이기 시작했어요. 일단 저는 이쪽 적성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수업을 따라가는 게 너무 어려웠고, 매일 3시간씩 자면서 과제하고 공부를 해도 저는 도저히 학습이 일어나는 과정을 이해하기 어려웠습니다. 그냥 보면 이해가 되는 게 아닌가, 이걸 어떻게 설명하지 하면서 늘 막막했어요. 학창 시절 때 공부는 그럭저럭 잘했기 때문에(전교 1등 경험 있음) 가르치는 것도 웬만큼 해낼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가르치는 데에는 영 재능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수업 시연 과제마다 늘 혹평을 받기 일쑤였어요. 저 잘해보려고 참 노력을 많이 했거든요. 남들 다 모여서 놀 때 저도 어울리고 싶었지만 일을 잘하는 게 먼저란 생각에 약속도 안 잡고 집에서 계속 과제랑 공부만 붙잡고 있었는데 실력 향상이 전혀 안됐고, 거기다가 교수한테 늘 안 좋은 소리만 들으니 나중엔 동기들도 저를 무시하더라고요. 정말 교우 관계, 성적 그냥 모든 게 엉망이었습니다. 그렇게 3년을 지내다보니 제 자존감과 자신감은 완전히 바닥나버렸고, 저는 중증 우울증, 공황장애에 걸리게 됐습니다. 그래서 부모님께도 말씀을 드려봤는데 마땅히 다른 조언은 안해주시고 그저 '대충해버려, 버텨.'라고만 하셨어요. 같이 진지하게 고민하거나 걱정해주시지 않더라고요. 제가 고교시절 공부를 잘하고, 교대에 입학할 때까지만 해도 부모님은 저를 너무 자랑스러워 하셨고, 그래서 저는 부모님도 저를 사랑한다고 믿었는데 이때부터 그 믿음도 깨지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더이상 부모님의 트로피 역할을 못하니 이제 가족들도 저를 무시하고 막대하기 시작했습니다. 정서 학대를 심하게 당했어요. 돌이켜보면 저희 엄마는 나르시시스트인 것 같아요. 제가 영웅, 골든차일드 역할을 잘 할 때는 폭언을 주로 아빠한테 했는데 저 시기부터 타깃이 저로 바뀌었어요. 항상 이유 없는 분풀이를 저한테 소리지르거나 폭언하거나 물건을 시끄럽게 놓으면서 하고, 제가 싫어하는 말이나 행동을 일부러 하면서 제 화를 돋구고 그걸 보면서 웃거나, 자기가 피해자인 척 주변을 선동하면서 저를 ***로 만들거나, 아예 니 말은 들을 가치도 없다는 식으로 무시를 했습니다. 그러다가 한 번 큰 사고가 터졌어요. 그날도 엄마가 제가 싫어하는 행동을 일부러 하고 제가 제발 그러지 말아달라니 저를 이상한 사람으로 몰고가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일단 그 자리를 피해 집으로 돌아왔는데 진짜 화가 머리 끝까지 났어요. 살면서 그 정도로 화가 나본 적이 없을 만큼. 그때 깊은 분노, 절망, 좌절감, 슬픔을 느꼈고, 나중에 가족들이 돌아왔을 때 제발 그 일에 대해서 이야기 좀 하자고 제가 무릎 꿇고 절규했는데 엄마랑 아빠는 제 외침에 한 번도 안 돌아보고 저를 완전히 무시했어요. 그때 저는 뇌 속이 무너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때 뇌 손상이 왔던 것 같아요. 아무튼 저는 그날부로 가족과 절연을 결심하고 자취방에서 계속 혼자 지내고 있어요. 그때가 2022년 9월쯤이었습니다. 저는 그 시기부터 2023년 말까지 뇌손상 후유증을 심하게 겪었어요. 저때 살도 15kg 빠졌고, 우울증, 불안장애, 공황장애, 강박장애에 시달렸습니다. 한 1년 정도는 인지 기능이 심각하게 저하돼서 말도 제대로 못했고, 직전에 들은 얘기도 기억을 못할만큼 기억력이 엄청 떨어졌고, 사고 처리 속도도 엄청나게 느려졌습니다. 그래서 저는 학업을 유지할 수가 없어서 휴학했습니다. 알바를 할 수도 없어서 정말 히키코모리처럼 지냈어요. 그리고 이번 2024년 초부터 학교는 졸업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다시 복학을 했는데 적응하기 너무 어렵더라고요. 여전히 수업에서는 뭘 가르치는지 모르겠고, 학교를 3학년 1학기까지 다녔는데도 가닥이 잡힌 게 아무 것도 없는 거 보면 이 길은 도저히 내 길이 아니구나 싶었어요. 그리고 학교 다니면서 공황장애가 점점 더 심해져서 자살 시도까지 하는 저를 보면서 그럴 바엔 차라리 관두고 다른 거나 하자 하고 교대를 자퇴했습니다. 5년 반의 사투를 벌였는데 지금 저에게 남은 건 아무 것도 없어서 참 비참하고 허탈합니다. 나이도 이제 내년이면 28살이고, 학사 졸업장도 없고, 자격증도 아무 것도 없고, 앞으로 뭘 해야 할지 정말 막막해요. 그래도 아무 것도 안 할 수는 없으니, 내년 1년 동안 뭔가 준비해서, 29살부터는 새로운 곳에서 새출발 할 생각인데 뭘해야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대학은 다시 들어가야 할 것 같아서 편입이나 신입학을 다시 준비하려고 합니다. 편입을 하게 되면 문과 인서울 일반대를 써서 31살에 졸업해 취준을 할 것 같고... 신입학은 약대나 애니메이션 또는 웹툰과 생각하고 있습니다. 약대는 2-3년 정도 공부하고 31살에 새로 들어갈 것 같고, 애니 웹툰과는 전문대일 것 같아서 29살 입학, 32살 졸업, 취준할 것 같습니다. 근데 이 안에서도 고르는 게 참 어렵고, 또 다른 더 좋은 대안은 없을까 자꾸 생각해보게 되네요. 저 선택지 중에 고른다고 했을 때 저는 약대나 애니웹툰과에 가고 싶은데 약대는 그만큼 성적이 나와줄지 시간낭비만 하는 게 아닐까 그리고 합격해서도 교대처럼 적응을 못하는 게 아닐까 걱정되고, 애니웹툰과는 준비 기간이 짧은 탓에 실력 문제도 있지만 돈벌이가 모 아니면 도인 경향과 이제 ai와도 경쟁해야 하니까 경제적으로 너무 힘들어지는 건 아닐까 걱정돼요. 그렇다고 일반대 들어가서 취준하자니 뭔가 하고 싶었던 게 아니니까 그걸 지속할 수 있는 힘이 나올까, 잘 할 수 있을까란 생각이 들고... 참 제가 봐도 한심하고 답답한데 보시는 분들은 얼마나 그럴까 싶네요. ^^; 아무튼 현실적으로 제가 이제 어떤 선택을 하면 좋을까요? 학교를 갈지 말지, 간다면 어느 학과를 갈지, 저 학과 말고 다른 학과를 가는 게 좋을지, 바로 취준을 해야 할지 등등... 읽으시는 분들 각자가 생각하는 조언들을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혼자 생각하는 것보다는 다른 분들의 조언을 참고하면 더 좋을 것 같아서 글 남겨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미술을 한지 오래됐지만 발전이 없고 오히려 음악을 했을때가 더 즐겁고 행복했던것 같아서 지금이라도 바꾸고 싶은데 너무 늦은걸까요.
꿈을 가지는것도 중요해 하지만 그 꿈에 내가 억압되고 지금의 나를 속박 않도록 내가 행복한게 무엇보다 중요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