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가지고싶던 직업을 구했는데 죄책감이 들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스트레스|불안]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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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가지고싶던 직업을 구했는데 죄책감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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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저는 현재 8살 6살 남매를 키우는 아이엄마입니다 결혼전에는 워커홀릭 소리들을정도로 일을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였고 외국에서 10년살고 한국와서 영어강사일을 6년가량했던 나름 능력도 있는 사람이였어요. 둘째 만삭때까지도 일을 해왔는데 출산 후 부터는 쭉 전업주부 생활을 했어요 그러다가 어느순간 집에만 있는 상황이 너무 답답하고 나이는 한살 한살 먹어가는데 경력은 단절되는 저 자신을보니 너무 우울해지더라구요 힘들어하던 저를 보고 남편과 많은 상의끝에 현재 도너츠가게에서 주 2회 마감업무를한지 6개월이 되었습니다 오전알바는 남편이 원하지않아요 이유는 아이들의 케어에 조금이라도 소홀한 상황을 절대적으로 만들고싶어하지않기때문이에요. 예를 들면 맞벌이로 돌봄교실에 보내는것을 너무나도 싫어한답니다. 아이들과 엄마가 보내는 시간이 최대한 많기를 바라는 사람이에요. 그래서 오후까지 아이들 샤워와 숙제까지 마무리***고 저녁도 아이들밥챙기고 남편저녁도 해놓고 출근을 하고있습니다 그러다 몇일전 영어학원에서 면접제의가 들어와서 면접을 보고왔는데 덜컥 합격이 되었어요 너무 기뻐서 남편에게 말을하였죠 대신 근무가 지금은 주2회이지만 학원일은 주 3회로 늘어났어요 그 얘기를 듣고 남편은 멘붕이 왔다면서 주3일은 좀 부담스럽다고하더라구요. 사실 남편이 힘들까봐 지금까지 6-7군데의 학원에서 제의가 왔었는데 쭉 거절했거든요. 이번일은 놓치고싶지않아서 제의를 받아들였는데 남편이 그런반응을하니 서러워서 눈물을 흘렸습니다 남편은 미안했는지 자기가 주3회 퇴근후 아이들 재우는일 해보겟다고 하지만 걱정이 앞선다고하며 아무튼 좋게 풀려서 출근을 하게되었습니다 정말 원하던 일이였고 면접도 합격하게되어서 너무나도 기쁜데 한편으로는 죄책감이 많이들고 마음이 많이 찜찜하네요,. 제가 너무 제 욕심만 부리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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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프로필
남영희 코치
1급 코치 ·
일 년 전
🍀마카님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합니다. 지금 느끼는 그 감정은 새로운 일을 시작할 때 느끼는 자연스러운 감정일 수 있습니다.
#가족
#업무
#워킹맘
#죄책감
#삶과일의균형
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음코치 남영희입니다. 마카님의 사연을 읽고 도움이 되기를 소망하며 글을 남깁니다.
사연 요약
🍀마카님, 결혼 전 일에 대한 열정과 능력이 많았던 만큼 경력단절 상태가 더 스트레스가 되고 우울감이 느껴졌을 것 같아요. 원하던 영어학원에서의 일자리를 얻은 것은 기쁘지만, 한편으로는 일하는 시간 동안 남편에게 양육의 책임을 지게 하는 것과 아이들과 함께 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엄마로서의 고민이 글에서도 느껴집니다.
원인 분석
🍀마카님께서 일에 대한 열정을 가졌던 것만큼 경력단절 상황에서는 일에서의 열정만큼을 아이들을 돌보는 책임에 최선을 다하셨을 분이라고 생각이 되어요. 그런 엄마로서의 책임감이 컸기에 남편과의 의견차이로 인해 내면의 갈등도(일과 육아) 커졌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고민이 컸던 만큼 지금의 결단도 쉽게 결정 내리진 않았을 거라 생각됩니다. 마카님께서 자신에게 일의 성취감의 가치가 정말 큰 부분일 수 있겠단 생각도 듭니다. 자신의 내면에서 움직인 이 일의 의미와 가치를 인정해 주시고, 주변사람들의 기대치 사이에서 균형을 찾는 것이 중요해 보입니다.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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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NI
· 일 년 전
마카님, 정말 축하해요! 원하는 직업을 구하셨다니 너무 기쁘네요.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도 소중하지만, 마카님이 행복한 모습도 아이들에게 좋은 영향을 줄 거예요. 남편분과 잘 이야기해서 서로 도와가며 지내면 좋을 것 같아요. 가끔은 엄마도 자신을 위해서 시간을 가져야 해요! 힘내세요, 마카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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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오느른
· 일 년 전
남편분 수입이 월등하게 더 많은 상황인가요? 왜 육아에 대한 책임은 여자만 져야하나요? 아이들 재우는 일 아빠로서 당연히 할 수 있는 일 아닌가요? 엄마는 아이들 재우는 일을 처음부터 잘 했나요? 힘들어도 해야죠 계속 재우다 보면 아빠도 육아에 익숙해질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