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만 아니면 만날 일 없었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폭력|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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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만 아니면 만날 일 없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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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달 전
저는 이상한 오빠가 있어요. 남에게는 상처주는 말을 잘 해요. 근데 상처받는다는 것을 이해 못해요. 지가 제일 똑똑하다고 착각하고 다른 가족을 무시해요. 계획대로 안 돼고 다른사람이 조금만 기분나쁘게 하면 ***해요. 한 문장으로 내로남불,분노장애,공감능력 없음. 20년동안 정말 많은 일이 있었지만 오늘은 오빠ㅅㄲ는 엄마 팔뚝을 막 만지고 뱃날도 만져요. 말랑해서 기분 좋대요. 사람이 말랑한 것을 만지면 힐링되고 좋죠. 근데 성인 남자가 엄마를 막 만지면서 좋아하니까 제가 오빠ㅅㄲ에게 ***같다고 하지 말라고 했어요. 오히려 저에게 막 화내면서 욕하는거예요. 엄마도 가끔 짜증내는데 그게 하지마. 가 아닌 하지마ㅋㅋ 이런식으로 들렸나봐요. (이 때는 진짜 짜증난 것 처럼 보였어요)근데 엄마도 가끔 짜증내지만 오빠가 만지는게 좋은지 엄마와 오빠가 하하호호 하면서 웃어요. 연인사인 줄 알겠어요. 역겹고 짜증나요. 그리고 첫째는 별 이유 없이 낳는데 왜 둘째는 첫째에게 동생 만들어 줄려고, 첫째가 외로울가봐 낳았다고 tv에서 주변에서 이야기 하는거 봤는데 화나요. 별게 다 신경쓰인다고 왜그러냐? 생각하실 수 있어요. 근데 제가 자란 환경이 저를 이렇게 만들었네요. 첫째는 첫 정,엄마에게는 아들이라고 하고 둘째는 첫째만큼 좋아하지도 않을거고 첫째만큼 믿음도 안 줄거면서 왜 부모는 둘째에게 바라는게 많아요? 엄마와 tv시청 중 엄마는 왜 평생을 아들~아들~ 하면서 나중에 딸에게 효도받고 싶어하냐? 엄마에게 물었더니..딸인 내가 효도할게. 라고 엄마는 이렇게 들렸나봐요. 오~딸이 나중에 효도하는거야? 라고 했어요. 엄마는 아들,아들하는 시어머니에게 많이 당했고 힘들어 했어요. 엄마가 자연스럽게 그런 모습이 나올 때 역겨워요. 자식을 똑같이 좋아할 수 없겠죠. 사람이니까 근데 차별받는다는 것을 느끼지 않게끔 부모가 노력해야 하는거 아니예요? 이렇게 상처만 주는데 왜 날 낳았어? 아들인 첫째만 낳고 물고빨고 평생 살지. 나중에 돈만 지원해주고 아빠에게 평생 밥 해주든 오빠에게 가스라이팅을 당하든 폭력을 당하든 신경끄고 싶네요. 20년 충분히 지쳤지만 조금 더 해보고 완전 정 떨어지면 진짜 돈만 줄 것 같아요. 그래도 제가 엄마를 좋아하니까요. 엄마가 나중에 빈 병 줍고 폐지 줍는거 싫어요. 엄마가 돈 걱정 안하고 놀았으면 좋겠어요. 진짜 부모와 자식관계는 복잡하네요. 싫은데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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