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친구와 계속 친구해도 문제 없겠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스트레스|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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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친구와 계속 친구해도 문제 없겠죠?
커피콩_레벨_아이콘걱정이많은사람
·4달 전
안녕하세요 저에게는 6년지기 친구가 있어요. 요즘들어 그 친구가 저한테 하는 행동이 바뀌었어요. 월래는 얘기도 잘 하고 자주 노는 친구인데 요즘들어 잘 안 놀게 되더라구요. 왜냐면 그 친구는요즘들어 말 끝마다 욕을 붙이고 다니는데 저한테도 욕을 하구요.. 요즘 욕을 안 한적이 없는거같아요 하지만 학교에서 담임선생님이 있을때는 욕을 안 하고 차분하게 얘기를 해요. 그리고 제가 아파서 학교를 2일동안 못 온적이 있는데 그때 그 친구가 제 책상에 와서 낙서를 했다고 하더라고요 낙서를 했는데 친구들의 말을 들어보니 "야 내가 너랑 친구인줄 아니?" "그렇게 살지마라" 라고 쓰고 욕도 각각 다 썼다고 했는데 제가 오기전 하루 전날에 학교에와서 지우개로 지워서 지금은 그 흔적이 없다고 친구들이 말하더라고요. 그래서 그 친구가 하는 말에는 제가 종종 상처를 받기도하고 그 친구와 그리고 같은 학원을 다니는데 학원에서 제가 먼저 끝나서 먼저 집으로 가고있는데 그 친구한테서 톡이 왔어요. "아아 집 가지마 나 곧 끝나" 라는 식으로 왔는데 저는 그때 집을 바로 가야해서 집을 바로 갔어요 그래서 그 친구는 삐졌다는 듯이 "아 나 이제 너랑 얘기 안 해" 라고 말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그냥 그 말을 안 봤거든요 근데 그 친구가 제가 갑자기 안봐서 말을 안 하니 불안했나봐요 그래서 막 딴 얘기하는거 있죠? 그 친구가 "아 밖이 쌀쌀하네" 라고 이야기를 갑자기해서 황당한 적도있고요 학교갈때 항상 같이가는데 제가 항상 밖에서 기다려주거든요 거의 10분 20분정도? 근데 나와서 미안하다는 말도 안 하고 고맙다는 말 안하고 그게 당연한듯이 알더라고요 언제는 그 친구가 늦게 나와서 학교에 지각한적이있는데도요.. 그래서 언제는 제가 먼저 가겠더고 톡을 보냈거든요 근데 그 친구가 또 삐져서 왜 먼저갔냐 라고 따지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어쩔수없이 그냥 미안하다고했어요.. 제가 사실 제 마음을 잘 못 이야기하고 싫은 소리를 못하는 편 이거든요. 왜냐면 싫은 소리를 얘기하면 그 친구가 또 삐져요.. 자주 삐지기도하고 요즘들어 항상 제가 그 친구를 맞추어주는거같아요. 1년전에는 제가 딴 아이랑 친했는데요 그때는 그 친구가 저한테 진짜 잘해줬거든요. 그땐 그 친구가 친구가 없었어요.. 그래서 요즘 그 친구때문에 스트레스도 받긴한데.. 근데 지금 졸업할때까지 92일인가? 그 일까지 밖에 안 남았거든요 그 동안 친구로 그냥 지낼까요? 아니면 그냥 혼자 지낼까요? 왜냐면 그 친구가 없으면 저는 학교에서 혼자여서 그런것도 있어서 인거같아요 ㅠㅠ 그리고 그 친구가 언제는 저의 머리를 때린적도 있어서 아픈적도 있어요 그래서 그 스트레스가 쌓이고 쌓여 요즘들어 가족들과도 많이 싸우는거같아요 그래서 제 자신이 막 불쌍하기도하도 막 이상한 감정이 들어요 사춘기 여서 그런가도 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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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프로필
권경혜 상담사
2급 심리상담사 ·
4달 전
친구와의 관계 고민
#대인관계
#스트레스
소개글
마카님, 그런 상황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것 같아요. 오랜 친구 관계에서 상처받으셔서 더욱 힘이 드실 것 같습니다.
사연 요약
안녕하세요, 마카님. 친구의 행동이 변하면서 욕설과 무례함으로 인해 상처를 받고 있으며, 어쩔 줄 몰라 고민 중이시네요. 졸업까지 남은 시간이 얼마 없으니 그 동안 친구로 지낼지 혼자 지낼지 고민을 하고 있는 상황이군요. 지금 친구와의 관계로 인해 스트레스가 커져 가족과도 자주 싸우게 되어 힘들어하고 계신 것 같아요.
원인 분석
마카님, 친구의 행동이 최근 들어 바뀐 이유로는 친구가 심리적으로 불안하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을 가능성이 있어요. 친구분이 마카님에게만 부정적인 행동을 보이거나 신뢰관계에서 상처를 주는 것은, 그 친구가 정서적으로 불안하고 자신의 감정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는 것일 수도 있어요. 그러나, 스트레스를 느낀다고 해도 남에게 폭력적인 방법으로 푸는 것은 잘못된 방법이에요. 앞으로의 92일 동안 친구 관계를 어떤 식으로 유지할지 고민 중이시겠지만, 친구와 진솔한 대화를 시도하거나 자신의 마음을 표현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어요.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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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달 전
마카님, 안녕하세요! 친구와의 관계가 힘들어 보이네요. 친구가 변한 것 같아서 마음이 아프겠어요. 하지만 졸업까지 얼마 남지 않았으니 조금만 더 참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친구와의 좋은 기억도 많았던 것 같으니, 그걸 생각하면서 지내보세요. 혹시 힘들면 다른 친구들과도 이야기해보는 건 어떨까요? 마카님이 소중한 친구를 위해서도, 자신을 위해서도 잘 생각해보세요! 응원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