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혼자 조용히 죽어버리고싶다 지금 차도에 갈까 약물과다복용을 할까 고민된다
다른분들이 있으신것 같던데 저는 안보여요.. 저만 그런건가요? 불편하네요..;
이제들어줄곳도없고 내자신은 내가지켜야한다 이제 슬슬 책임과 할일들이많은데 어째서 모든일들이 내게로 오는걸까 거짓처럼 오는 이모든 순간들이 다 너무 힘들어 벅차고 내겐 감당못할 문제들이라 그누구도 해결못해 이제 두번다시 그곳도 도움못청하고 다신 부르면 왠지 내가더 위험할거같다 역시 거기가 내도움 알아줄 것이다 지구보단 낫지않을까 그만두고싶을때가 아닌데 자꾸 약해지려해 이제도와줄 이들도없고 너무 벅차 나는 힘도없고 빽도 없고 남자도없고 친구도없고 답답하기만해 어찌 헤쳐나가야만해 누군가 알려줫음해
26먹은 여자 고무백 백수인데요ㅜ 20살때 전문대 다녔었는데 대학 다니면서 서빙, 베라, 핫도그, 분식집 여기저기 하다가 잘렸었고 21살때 쿠팡 단기, 생산직 포장 단기(3개월), 서빙, 블로그 포토샵 재택근무를 했었는데 그때는 코로나 터지고 비대면이라 여기저기 방학때 포함해서 알바 해본 것 같아요 22살때 판매키트 정리 검수 포장 계약직 7개월, 화장품 포장 생산직 한달…. 화장품할때 손 느리다, 인원 감축 등으로 잘렸던걸로 기억합니다.. 디자인 인턴 4개월 전문대 졸업 앞두고 여기저기 또 알바 체험형 인턴 했었는데 판매키트 피킹 포장 계약직 좀 했음 생산직 갔을때는 텃세 심하고 손 다쳐서 잘렸었습니다… 23살때도 중소라도 취업해서 사무일과 디자인 편집 관련일을 하다가 5개월 만에 뭐 안맞는다 일 못한다 등등 이유로 해고를 당했었고 퇴사 후 물류 단순 업무 10개월.. 이게 그나마 제일 오래한건데 어떻게 버텼나 싶었어요 주말알바로 설거지 알바 두달을 했었는데 돈이 없어서 주방보조 설거지 했었어요 설거지도 텃세때문에 2달하고 그만뒀답니다ㅠ 24살이 되고는 쇼핑몰 택배포장 업무를 8개월인가 하고 일경험 인턴을 3?4개월 했었는데 사무 단순일이었는데 미화업무도 같이 했었어요 25살에 교수회관 주말 설거지 알바 7개월하고 우산 택배포장 6개월, 화장품 포장 두달…. 화장품 생산직을 다른 곳에서 비슷한 일을 했었는데 조립, 힘 쓰다가 손을 다쳐서 퇴사를 어쩔 수 없이 하고 병원에 갔었습니다.. 홈페이지 운영 단순사무 3개월.. 체험형 주방 인턴 한달.. 지금은 생산직 스티커 작업 주 5일 4시간 겨우 구해서 하는 중.. 주말 2일 6시간 알바와 같이 겨우 하고 있네요 늘 일 잘리고 계약직 짧다보니 모아둔 돈도 별로 없고.. 나이는 먹고 일머리도 없고 인간관계도 좋지 않아 이번에 정신과에 가보니 웩슬러 점수가 낮게 나오고 심한 정신질환이 나왔습니다 말하기 좀 그렇지만 좀 충격이긴했어요 분발해야하는데 막막합니다ㅜ 생산직이라도 1년이상은 할 수 있는 곳을 가고 싶은데 알바든 뭐든 나이가 걸릴 거 같고 미쳐요
손목도 긋고 싶고 차에도 뛰어들고 싶은데.. ㅈㅇ용기가 없어서 ㅈㅈ도 못하는게 너무 답답하다 내가 ㅈㅇ면 슬퍼해줄 사람이 있을까
죽고싶어요
마인드 카페래도 누가 저 팔로우하고 그래서 제 활동에 대한 알람이 가는 게 싫어요. 그런데 팔로우를 못하게 하는 기능은 없어서 짜증나고요. 팔로워를 차단하면 알람이 안 갈까요. 마인드 카페가 바뀌어서 스트레스 받네요.
어머니한테 제가 힘든 걸 편지로 썼었어요. 말로 하기는 너무 무서워서요 그게 벌써 3달 전이네요 그때는 실수인지 화인지 그냥 가위를 쥐고 내려박았었는데, 피가 너무 많이 나서 놀랐어요 30분 째 피가 계속 솟아나더라고요 사람 몸에는 대체 얼마만큼의 피가 있는 걸까요? 궁금하네요. 지금은 후회해요. 말하지 말았어야 했는데, 저는 그냥 말하면 모든게 나아질 줄 알았는데, 아니군요. 그냥 원래대로 모든 걸 숨기고 살걸. 그 이후로, 어머니는 그때 이야기를 전혀 하지 않았어요, 마치 금기시되는, 끔찍한 죽음인 것처럼요. 물론 어머니는 슬픈 이야기는 회피하시는 편이라 마음 속으로는 깊이 걱정하시고 있는 걸 알아요. 저는 불완전한 인간에게, 너무 많은 걸 기대한거에요. 늘 똑같이, 결말은 같으면서도. 희망이라는 건 그런거라고 믿어요. 늘 반복되는 결말 속에서도 자그만 연결을 바라는 것 아닌가요? 그니까 기대는 버리는 편이 좋은 것 같네요. 하지만, 이 자리를 벗어나기 힘들어요. 이제 대학교 새학기가 시작하면, 이러는 것도 불가능해요. 왜냐하면, 이런 슬픔은 현실의 생활에 방해가 되니까요. 그러면 지금의 상태는 사치라고 불러도 좋겠군요. 벌써 3달 째군요. 한심하기도 하고, 시간이 너무 빨리 가요. 하루하루가 꿈과 같이 펼쳐져요. 집에 혼자 있는게 너무 괴로워서, 혼자 추운 겨울에 한강에 가서 빛에 물결치는 반짝임을 계속해서 쳐다보았어요. 정말 예뻤어요. 그쵸, 강은 예뻐요... 하지만, 그 밑을 쳐다본다면. 저는 사랑하는 것도 좋아하는 것도 많아요. 하지만, 머릿속에서 죽음이 계속 떠올라요. 저는 죽음을 지독하게 짝사랑하고 있는 건가요? 비겁하게, 죽을 용기도 없으면, 살아가기라도 제대로 살아가야 할텐데 말이죠. 저를 사랑하는 친구들이 많아요. 심지어 저보다 힘든 경험을 한 친구들도 많아요. 하지만, 남들보다 덜 힘들텐데도, 좋은 환경에서 자라났는도, 고통을 너무나도 좋아한 저는, 회복과 성장 대신, 상처만을 바라보면서 편협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이건 스스로의 선택이에요. ...이렇게 말하면 아무도 도와줄 수 없겠죠. 스스로 슬픈게 좋다고 말하면 대체 누가 마음을 돌리려고 해요? 눈물은 왜 날까요? 눈물은, 그냥 저절로 나는 걸까요? 신체의 그냥 자연적인 반응일까요? 어쩌면 신체는 이런 상처를 싫어하고, 제 인지는 이걸 좋아하는 걸까요? 나아가야 해요. 하지만.. 이 상태, 잊을 수 없어요... 어디에 기록이라도 남겨나야 할텐데, 제 몸에 남기는 방식은 하나의 방식일까요? 아무도 알지 못하고, 스스로도 쉽사리 까먹어버리는, 기억을 저는 놓치 않으려고 발버둥 치고 있습니다. 솔직히, 이제 지겹기도 한데... 잠시 다른 생각과 생활을 하다가 다시 이곳으로 돌아와요. 다른 곳은 제가 있어야 할 곳이 아닌 것 같아서, 이곳이 가장 편안하니까. 마음에 대해서 그만 생각하고 싶어요... 그러다가, 답답해져버리면 자해하고 싶어지고> 그러다 또 그만 생각하고 싶어지고> 다시 자해하고 싶어지고... 반복과 반복! 끊어야할텐데! ..상담 받는 게 귀찮다니, 웃기네요 ㅋㅋ... 일단 적어는 봤는데...왜 적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기록을 남기고 싶었나 보죠? 댓글이 달릴까봐 무섭긴 한데, 일단 올려보기는 할게요.
호의가 두렵다 내가 또 너무 기댈까봐
미룸을 극복하기 두려운 것 같기도 하고 미래가 두려운 것 같기도 하고 과거구 두려운 것 같기도 하며 그냥 모든 게 두려운 것 같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