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시댁 부모님이랑 같이 사는데 너무 힘들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고민|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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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시댁 부모님이랑 같이 사는데 너무 힘들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푸등144
·4달 전
안녕하세요 13개월 아기인데 20대 엄마입니다 남편 따라 타지역에 왔는데요 임신되어서 동거 하다가 시댁 부모님이랑 살고 있습니다 근데 하나 하나 빨래 청소 아기 돌보는건 당연하다고 느끼고요 등등 하느라 정신없었어 까먹고 이유식 못 먹였는데요 오늘 남편과 시엄니 둘다 나한테 서로 막 말하는거에요.. 그래서 너무 서러워서 울고 그랬는데요 제가 잘못 한건가 싶기도하고 반면 죽이고 싶다는 생각도 들어서 칼..도 들어서요 둘째도 임신된거 같은데 이런 저.. 계속 시댁에서 살수있을까요..??
부부관계잘못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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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프로필
최원아 상담사
1급 심리상담사 ·
4달 전
스스로를 잘 돌봐주셨으면 좋겠어요.
#대인관계
#부모님
#임신
#우울
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상담사 최원아 입니다 :) 사연을 읽고 답변드립니다.
사연 요약
마카님, 육아와 집안일에 몰두하시다가 가족들에게 비난받아 서러워하고 계신 상황이네요. 또한, 시댁에서의 생활에 대해 고민하시며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계신 것 같아요. 이 상황이 얼마나 힘든지 충분히 이해해요.
원인 분석
마카님, 새로운 환경과 시댁 생활로 인해 심리적으로 큰 스트레스를 받으신 것 같아요. 일상적인 가사와 육아로 인한 과부하가 되다보니, 화가 나고 서러움이 커진 것으로 보여요. 이는 심리적 부담이 극대화되어 극단적인 생각과 행동을 하게 만든 것일 수 있어요.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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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euehdu
· 4달 전
내가 이래서 시부모와의 합가를 강하게 거부하는거에요.. 근데 집안일과 육아를 온전히 혼자 하면 당연히 깜빡 하는게 있는거잖아요 그게 왜 님 잘못이에요? 남편과 시모는 그저 님에게 분풀이를 하는것 같은데요.. 더구나 둘째 임신이라.. 하루 빨리 시댁에서 벗어나셔야 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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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neBlake44
· 4달 전
시댁에서 계속 살 수 있는지는 본인이 결정하는 것입니다. 어떤가요? 거기서 계속 살 수 있으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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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iyo
· 4달 전
하루빨리 합가 나오시고 막말들어서 기분이 좋을사람은 없을거같아요 막말들으면 이혼하고 싶을정도라고 의사표현 분명히하고 쓰신분도 이혼해서 살겠다는 생각으로 마음 독하게 먹으셔야될거같아요. 상대상 죽여봤자 득될거없어요..나만 범죄자되구요 칼든다는건 진짜 극에달한거예요. 어서멈춰야해요 언어폭력도 폭력입니다. 그리고 이혼 결심하셨다면 둘째는 신중히 낳으시는거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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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뱀똥줍개
· 4달 전
탈출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