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자기밖에 모르는 사람이네요. 제가 왜 우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스트레스|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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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전
엄마는 자기밖에 모르는 사람이네요. 제가 왜 우는지 왜 슬픈지 걱정은 안할망정 자기 맘대로 생각하고 자기 할말만 하고 전화 끊고 차라리 고아가 낫지싶네요 아무리 어른들의 생각이 다르다지만 제 부모고 배 아파 낳은 자식인데 어떻게 저런식으로 행동하는걸까요..저 정말 너무 힘들고 계속 울고싶어져요..차라리 죽는게 더 좋은방법 같은데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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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프로필
윤설희 코치
1급 코치 ·
19일 전
엄마와의 갈등
#엄마
#자기
#슬픔
#우울
소개글
안녕하세요? 엄마와의 관계에서 힘들어하는 마카님이군요.
📖 사연 요약
마카님, 어머니와의 대화에서 슬픔과 고통을 느끼고 계시네요. 어머니는 자신의 생각만 강조하고 마카님의 감정에는 관심을 두지 않으시는 것 같아요. 이번 상황이 마카님에게 큰 상처가 되었음을 이해해요.
🔎 원인 분석
마카님이 느끼는 슬픔과 외로움은 어머니와의 소통의 부재에서 비롯된 것 같아요. 어머니가 자신의 입장만을 중요시하고 마카님의 감정과 문제를 무시하는 행동이 마카님에게 큰 상처를 주고 있는 것 같아요. 이러한 상황에서 고립감을 느끼고 감정적으로 지쳐있는 상태여서 극단적인 생각까지 하게 되는 것 같아요.
💡 대처 방향 제시
우리는 태어난 이후 원하든, 원치않든 여러 관계를 맺고 살지요. 우리의 기쁨과, 위안, 고민과 고통의 원인도 관계이구요. 어느정도 내가 선택할 수 있는 관계가 있는 한편 선택되어진, 그래서 끊을수도 없는 관계가 있습니다. 혈육이지요. 그런데 의외로 우리가 가장 힘들어하고 상처를 주고 받는 관계가 바로 부모-자식관계입니다. 제안드리고 싶은것은 첫째, 엄마와의 대화패턴에 변화를 줘 보세요. 이제까지와는 달리 나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엄마의 진짜 속마음도 듣는 시간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비폭력대화>의 프로세스가 많은 도움이 될겁니다. 둘째, 엄마를 좀 떨어져서 바라보세요. 분명 엄마는 마카님을 걱정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있으나 자신의 경험과 한계에 갇혀있는 사람이지요. 사람이 누구나 그러하듯이요. 아마 엄마를 변화시키지는 못할거에요. 그저 엄마의 마음을 이해하고 지켜보는 것 밖에는 없지요. 그러면 엄마에 대한 미움과 갈등보다 좁은 시야와 한정된 경험을 가진 한 중년여자가, 자신이 못이룬 것들을 자식에게 열심히 요구하는 한 여자가 보이지 않을까요? 세번째, 이런 스트레스를 솔직히 이야기하고 서로 위로를 주고 받을수 있는 친구를 만드세요. 같은 상황이라도 훨씬 가벼워질 수 있답니다.
너무 힘들면 어머니와 물리적, 심리적 거리를 확보하세요. 어머니의 성향이 변화하기 힘든 상황에서는 나의 몸과 마음이 엄마와 떨어지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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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프리기스
· 19일 전
제 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