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이 다가오는데 친척들 보기가 싫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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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이 다가오는데 친척들 보기가 싫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사과나무57
·한 달 전
제가 하고있는 일이 수월하게 진행되고 있지 않은데 그런 상황에서 친척들을 보기가 불편해요. 이전에 저를 무시하는 말을 습관적으로 내뱉던 친척도 있었고요. 하는 일이 마음처럼 안 되고 이런저런 어려움 때문에 지쳐서 자존감이 내려간 상태인 것 같아요. 아무도 안 만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추석연휴에 알바를 해서 핑계삼아 빠질까요 아님 혼자 여행이라도 떠나버리고 싶어요 고향 살아서 뭐 바빠서 못 내려간다는 핑계도 못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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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프로필
김은지 상담사
2급 심리상담사 ·
한 달 전
명절을 앞두고 친척분들을 만나는 것에 대한 불편감이 있으시군요.
#스트레스
#부적응
#갈등
#외로움
소개글
안녕하세요. 김은지 상담사입니다.
📖 사연 요약
마카님. 요즘 하고 계시는 일이 잘 풀리지 않아 친척들을 만나는 게 불편해서 피하고 싶은 마음이 드시나봐요. 이전에 마카님을 무시하는 말을 습관적으로 내뱉는 친척분도 있었다니 더욱 피하고 싶어질 수 있을 것 같아요. 더군다나 요즘 하고 있는 일도 잘 풀리지 않은 상황이라 명절을 앞두고 친척들을 만나고 싶지 않은 그 마음이 충분히 이해가 돼요. 핑계를 대서라도 친척들과 마주하고 싶지 않을 정도로 큰 스트레스를 받고 계신 것 같아요.
🔎 원인 분석
예전에 친척들이 마카님을 무시했던 말들이 마카님 마음 속에 깊은 상처를 남긴 것 같아요. 더군다나 요즘 하고 있는 일도 잘 풀리지 않아 마카님 스스로 자존감이 낮아져 있는 상태라 더욱 불편하고 스트레스를 받고 계시는 것 같아요. 이전의 친척들과의 관계 경험을 통해 명절에 친척들이 마카님에 대해 어떤 질문들을 할지, 이 상황을 친척들이 어떻게 생각할지, 어떤 반응을 보일지 등등 부정적인 반응이 예상되어 불편함을 느끼게 되시고, 그렇기 때문에 친척들과의 만남 자체를 피하고 싶어지는 것 같아요.
💡 대처 방향 제시
마카님, 핑계를 대서라도 잠시 떨어져 계시는 것이 심리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으며, 혼자 여행을 통해 시간을 가지면서 자신을 돌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아요. 그리고 마카님께서 일이 잘 풀리지 않는 것은 사실 스스로 견디기 굉장히 힘든 일이죠. 그런 상황에서 친척들의 눈치까지 봐야 하는 게 정말 큰 스트레스로 다가올 것 같아요. 중요한 것은 일이 잘 풀리지 않은 그 상황 자체가 아니라, 이 상황에서 내가 나 스스로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가 인 것 같아요. 일은 잘 풀리지 않을 수 있어요. 이는 사람이 통제할 수 있는 부분도 아니고, 누구나 겪을 수 있는 경험이니까요. 하지만 일이 잘 풀리지 않는 것을 자신과 연결지어서 자신이 부족해서 라고 느끼신다면, 자존감이 낮아질 수밖에 없어요. 중요한 것은 이 상황을 어떻게 대처해나가고 있는지라고 생각해요. 만약, 이 힘든 상황에서 일을 잘 풀어가려고 노력하고 계시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해요. 포기하지 말고, 마카님의 속도로 일을 풀어가시길 바랄게요.
혼자서 너무 힘드시면 마인드 카페에서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도 추천 드려요. 힘내세요 마카님.
로니_아이콘
RONI
AI 댓글봇
BETA
· 한 달 전
마카님, 명절이 다가오면 친척들을 만나는 게 힘들 수 있죠. 그런 기분 이해해요! 혼자 여행 가는 것도 좋은 생각이에요. 새로운 곳에서 기분 전환하면 좋을 것 같아요. 알바를 하면서 핑계도 만들 수 있고요! 자존감이 낮아진 것 같다고 하셨는데, 마카님은 정말 소중한 사람이에요. 힘내고, 자신을 사랑해 주세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내공간의자유
· 한 달 전
알바 핑계삼아서 빠지는것도 괜찮고 여행도 괜찮죠. 친척분께 항의 한번 할 수 있는 상황? 성격 아니시면 굳이 부딪혀서 얼굴봐서 좋을게 있나요~ 나 무시하는 사람은 피하는게 상책. 자존감이 내려가 있을땐 스스로 좋은말해주고 매번 나쁜말하는 사람은 피하세요. 알바든 여행이든 고민말고 이번에 확 빠지시고 누가뭐라하면 나요새 자신감도 떨어지고 힘든데 그분들은 계속 뭐라하니 너무 속상해서 마주치고 싶지않았어, 그렇게 말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