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청소년 우울증 진단받고 1달 됀 여학생입니다 저는..쓰레기입니다 죽어야 돼요.. 지금 저희 집은 점점 가난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오늘 부모님한테 죄책감을 심어줬어요 핑크가 싫다 침대를 바꿔달라 책상을 바꿔달라 했습니다 그래서 어머니가 "우리는 지금 돈이 없어" 라고 하셨습니다 상황파악도 못하고 입 함부로 꿀렁꿀렁 거리는게 너무 제가 밉네요 철 다들었으면서....... 전......죽어야 돼요 제 말 로 사람을 힘들게 만들었어요........ 어머니한테 너무 죄송스러워요
빚이 있어서 빨리 갚아야 되는데 돈을 모으질 못할 망정 맨날 쓰고있고 게을러터져서 일도 안하고 백수로 살고있어요 가끔 하루 공장 알바 나가서 돈을 버는데 그것도 한푼 안쓰고 모아야되는데 계속 쳐쓰기만 하고.. 저 진짜 왜이러는지 사는지 모르겠어요 자제력이 너무 부족해요 달라지겠다고 수천번 다짐을 해도 그것도 그때뿐 며칠 지나면 다시 원래의 한심한 제 모습으로 돌아와요 맨날 말만 뭐 될것처럼 거창하게 얘기하고 결국 실천은 하나도 안하니 진짜 한심한 인간이죠 이번달까지 돈 갚아야 되는데 일도 안구해지고 진짜 미치겠습니다.. 기간이 충분 했는데도 그때동안 도대체 저는 뭐하면서 산건지.. 맨날 약속도 못 지키고 이러고 사는 제가 너무 싫어요 얼마나 더 안좋은 일들이랑 수모를 겪어야 정신 차릴까요 전
살고싶다 잘 자살의 반댓말 살자
요즘 몇달동안 그런 생각을 합니다. 지금까지 모은 모든걸 다 투자해서, 빚내서 내 사업을 할까. 내 상황에 실패하면 끝인데. 근데 어차피 살기도 싫고 재미도 없는데 꾸역꾸역 하나하나 차근차근 알뜰살뜰 모아봐야 뭐하겠나 싶습니다. 나이만 먹겠지.. 푼돈 모으고. 책임질 사람도 없고 연락하는 가족도 없고. 나약하게 죽을바에는 그냥 몽땅 투자해서 해보고 싶던 일 해보고 안되면 깔끔하게 인생다이. 도박한다는 그런것도 아니고. 생각없이 주식하나 올인도 아니고. 뭐 그래서 요즘 열심히 사업아이템 찾고 부자가 된 사람들 책도 읽고 도움될만한 부분 싹 다 찾아보고 있는데. 구체적으로 말하긴 뭐하지만 저는 제가 망하면 그냥 끝이거든요? 근데 내 일을 한다는 게 위험성이 있어서 혹시라도 실패하면 재기하지 못할 거 같은데 그래도 해야하나 싶기도 하고 적당한 월급쟁이로는 절대 살아남지 못할 거 같고. 남들처럼 부모 지원이 있는 것도 아니고. 월 100씩 모아야 10년이면 1억인데. 뭐 그래서 올인할까 고민입니다. 인생을 걸어야 할까. 안정적으로 가늘게 늙어갈까. 조언있나요
안녕하세요 현재 고등학교 3학년 재학중이고 곧 졸업 앞두고 있습니다. 중학교 1학년 부터 현재까지 용돈을 꾸준하게 받았고 아르바이트와 장학금을 받아와 지난 6년동안 저에게 들어온 수익이 약 3000만원 정도로 책정 됐습니다. 하지만 중학교 3학년 부터 주식에 잘못된 접근으로 발을 담기 시작해 (이때부터 돈의 대한 감각이 무뎌졌던거 같습니다.) 학업은 물론주식으로 성공할 거 같다는 망상에 사로 잡히기 시작해 수중에 있던 돈을 점점 날리게 되며, 이를 복구 하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시작해 1년간 약 천만원이라는 돈을 모았지만 이 돈을 유지하고 조금씩 불려야 겠다는 강박이 생겨 쓰지도 않고 불리려다가 그나마 모았던 이 돈도 사기를 당해 현재 남은 돈은 290만원이 전부 입니다. 되돌릴수 없고 제 과오이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고 동시에 욕심 부리지 않았더라면 제 돈과 시간을 모두 지킬 수 있었을텐데 하는 후회의 눈물을 삼키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차라리 그 돈을 모두 부모님에게 드렸더라면 하는 생각과 저에게 투자하지 않고 오로지 돈을 모으겠다는 생각에만 사로잡히고 때문에 제대로 고교 생활을 즐기지 못했단 괴러움으로 너무 후회가 됩니다. 넉넉치 않은 형평에 매달 거액의 돈을 지원해주신 부모님께도 장학처에도 저에게도 너무 실망스럽기만 합니다. 한푼 허투루 쓰지 않고 모으기만 했다면 3000만원은 몰라도 2000만원은 지킬 수 있지 않았을까 이 고민 때문에 해야 할 일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계속해서 바닥을 기는듯한 기분입니다. 또 인생을 잘못 살아 왔단 생각이 지속적으로 들며 자살충동까지 발생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도무지 얘기할 때도 없고 답답한 나머지 여기다가 글을 씁니다. 월급 실수령액 182만원 받으면서 근근히 살아가고 있는 28살 여자입니다. 어머니께서 사기꾼들한테 속아 땅 여러 개를 비싸게 매매하셨다고 하셔서 월급 중 50만원/성과상여금 등을 매달 부쳐드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얼마 안 되지만 생활비에 보탬이라도 되라고.... 그런데.... 어머니께서 오늘 사실대로 말씀해주신 내용이 충격입니다. 빚만 6억이고, 대출 이자만 매달 350만원씩 빠져나가고 있다고 합니다. 원금도 아니고 이자가 그 정도라니.... 눈 앞이 캄캄해지더라고요. 그동안 직장에서 제공해주는 낡은 아파트에 들어가서 살고, 남들 다 비싼 브랜드의 옷을 입고 다닐 때 전 2~3만원짜리 옷만 매 계절마다 돌려입었어요. 다들 폴로티 하나 없는 저를 보고 검소하다고 말해주더라고요ㅎㅎ 근데 저라고 그렇게 구질구질하게 살고 싶었겠어요? 가족이 힘들다는데 조금이라도 더 보태야겠다는 생각으로 절약하면서 산 거지. 나름대로 열심히 살았다고 자부해왔는데... 어머니께서 말씀해주신 빚 6억과 제 통장 잔고를 번갈아 보는 순간 깨달았습니다. 아, 그렇게 살았던 게 다 부질없구나. 내가 먹고 자는 것도, 노는 것도 포기하고 아껴가며 살아가도 부모님이 감당하고 있는 빚에는 아무런 영향도 없구나. 정말 지긋지긋하다....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일단 통장에 있던 모아둔 돈은 부모님께 다 드렸습니다. 그 다음 부모님과 얘기를 해서 부모님 퇴직금과 본가의 집, 그리고 사기당한 땅 중 일부를 팔면 빚은 갚을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물론 땅은 당장에 팔기가 힘들기 때문에 제가 1억 정도 대출을 받아서 크게 받았던 대출이라도 털어내자는 결론이 났어요. 근데 하.... 지금도 없는 살림에 저 월급으로 온전히 그 이자를 감당해야 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까 식은땀이 나더라고요. 직업 특성 상 겸직도 불가능하고 월급은 10년 동안 거의 동결일텐데 어떡해야하나 싶기도 하고요. 그냥 다 막막합니다.... 결혼은 물 건너 간 것 같고, 앞으로도 이렇게 절약하고 살면서 청춘을 보내야 한다는 사실이 너무 아쉽습니다. 직장 동료들이 연인하고 해외여행, 호캉스 간다고 할 때마다 너무 행복해 보이고 부러워요. 제 인생은 앞으로 어떻게 되는 걸까요? 그리고 어떻게 해야하는 걸까요?
상대가 도움을 필요로 했고 도와주고 어깨 관련된 지금 상황에서 필요한 고급 정보까지 알려줬습니다 무료로 진행했구요 그런데 상대방 반응이 들을거 들었으니 이제 내 할일 해야지 와 같은 반응을 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문제는 도와주고도 기분이 나쁘다는 것입니다 저는 상대방을 도와주는 것을 좋아합니다 도와줬을 때 상대가 기뻐 하는 것을 보고 저도 기뻐 하구요 그게 좋아서 잘 도와주는 편입니다 하지만 요즘 남을 도와주고도 기분이 나쁜 경우가 너무나도 많은데 어떡하면 좋을까요 제가 잘못한 걸까요? 애초에 상대방들은 저에게서 무료로 고급 정보들을 빼 가고 싶었던 사람이 어떤 걸까요 저는 이용 당한 걸까요
회사가 탄력근무제로 운영되고 있지만 평균적으로 오후 1~ 2시 출근해서 11시에 끝나는데 집과 거리가 있어 퇴근하고 집에 오면 12시가 넘어 새벽입니다. 씻고 잘 준비를 하면 2~ 3시 정도 됩니다. 자고 일어나면 오전 10시쯤 되는데 밥먹고 출근 준비를 하면 12시가 되고 12시면 출근을 합니다. 평균 오후 11시 퇴근이긴 하지만 가끔 더 일찍 끝날 때도 있고 새벽 늦게 끝날 때도 있습니다. 주말에 출근할 때도 있고요. 4인 미만 회사라 추가 수당 같은 건 없습니다. 그래도 240정도는 받고 있어서 주변과 비교했을 때 많이 받고 있는 편이라 이직 해도 이것보다 많이 받지는 못합니다. 최근 부모님 문제로 대출을 받았습니다. 부모님은 수익이 없으시고 제 월급으로 이자를 내고 있습니다. 이 대출뿐만 아니라 학자금 대출도 내고 있어 이자내는게 벅찹니다. 그래서 부업을 생각하고 있는데 회사 근무시간에 변동이 많아 어떤 일을 해야할지 고민됩니다. 쉬는 날 쿠팡도 해봤지만 온 몸에 멍들고, 회사 근무 시간 체력 한계를 느껴 쿠팡을 꾸준이 할 수 없겠단 결론을 냈고, 식당 알바는 근무 고정시간이 있어 지원하기 어렵겠다 생각해서 포기 했습니다... 당장은 모아뒀던 적금으로 어찌저찌 살고 있습니다. 모든게 변명으로 들리겠지만 뭘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어떤 부업을 해야할까요..?
안녕하세요 2월초에 인터넷 부업 사기를 크게 당하고 개인회생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경찰에 신고하고 희망을 걸어보았으나 결국 미제사건처리가 되었고 어느 곳 하나 기댈 곳이 없어졌습니다. 평생 모은 돈과 대출금까지 다 잃고 이제는 곧 지내고 있는 월세 집에서도 쫓겨날 위기에 있습니다. 만나고 있던 여자친구에게도 곧 고백하고 헤어질 생각입니다. 정말 좋은 사람인데 그사람을 위해서도 저를 위해서도 더이상 만남을 지속할 수 없고 이 상황에 눈물도 나오지 않을만큼 좌절스럽습니다. 날이 갈수록 속이 뒤틀리고 죽을 것만 같습니다. 하루에도 수십번 그냥 죽으면 모든 게 끝날까 생각하기도 합니다. 아침마다 일어날 때 묵직하게 명치를 누르는 답답함에 현실을 깨닫기도 합니다. 번듯한 직장도 아닌지라 앞으로 다시 재기를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모든 것이 뿌연 세상입니다. 하소연을 해봐도 결국 끝에 돌아오는 것은 미련한 자신에 대한 자기혐오 뿐입니다. 사실 여기에 글을 올린다고 해서 뭐가 크게 바뀌는 것은 없지만 수많은 번뇌에 휩싸이는 오늘 그나마 맑은 정신인 아침에 이렇게 하소연을 해봅니다.
평소 엄마가 한 번에 돈을 막 쓰시는 건 아닌데 작은 비용을 여러 번 지불하시는 경우가 있으세요. 저도 처음에는 그냥 기분전환겸 쇼핑이라고 생각하고 크게 대수롭지않게 넘기곤 했어요. 그런데 최근에 카드빚이 400만 원이 넘어가는데도 말씀도 안 하시고 그냥 회피만 하고 계셨더라고요... 결국 아빠가 적금을 들어둔 걸 깨서 메꾸긴 했는데 이 이후로 저는 너무 충격을 받아서 매사 신경 쓰이고 불안해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어요. 그렇다고 허튼 곳에 돈을 쓰는 건 아니고 먹거리나 생활용품, 저와 동생을 위해 사용하는 비용이 많아서 함부로 이야기도 못하겠어요. 집안 사정이 그렇게 좋은 것도 아니라서 엄마의 이런 회피성 습관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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