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제가 일하던 가게에 어떤 여자분이 왔습니다 저를 좋게 봤데요 전 연애랑 담쌓고 지냈었습니다 능력이 없다면 눈치는 있으라고 감히 망한인생에서 여자를 사귈 엄두도 못내게 망해있었거든요 가게에 붙어있는데 단골 손님 한명이 돌연사를 하더군요 제 나이보다 여서 일곱살은 젊어보였어요 건물주도 부모 병수발을 하다 죽다니 거기에 우리가게 단골인데 인생참 허망하다 거기에 제 동기도 그 해에 암으로 죽었습니다 그 친구한테 한말은 우리 father 치매야 난 시험 잘안돼서 부모님이랑 같이 장사하고 있어 동기들한테 동정 받기 싫으니까 내 이야기하지 말아줘 미안하지만 동기모임은 못 갈것 같아 잘지내가 마지막이었는데 그 친구는 말기 암을 앓고 있다가 죽었다고 들었어요 그 장례식장도 알량한 먹고 사니즘때문에 못가는걸 이렇게 살아서 뭐할까 이렇게 산다는게 무슨의미가 있을까하고 여자든 친구든 거리를 뒀습니다. 10월 말쯤 친구 부고가 왔더군요. 너무 속이 아팠어요 근데도 못가고 부조금도 낼수없는 자신이 비참했죠 근데 어떤 여자가 우리가게에 너때문에 자주왔다 맥주한잔 할거냐며 그러더라고요 전 그랬어요 저 별거아니다 이 가게도 저희 부모님거다 전 개털이다 그 친구도 참 힘들어 보이더라고요 늘 혼자있고 힘든일하고 맥주몇캔사고 꾸역 꾸역 참는게 보이더라고요 술한잔 하자길래 이건 위험하지 않나 하면서도 몇년만에 여자랑 술을 단둘이서 마시나 내가 이래도 되는건가 여러 생각들이 오갔어요 하지만 행운인지 불운인지 그 여자분이랑 사귀게 됐어요 전 어떤 여자든 동성친구든 친해지기가 힘들더라고요 father 가 가시고 어머니가 가시면 나도 가는게 맞는거 같다 열심히 살거다라고 이야기하고 그 다음날 바로가자 그렇게 생각하면서 살았어요 가게가 끝나면 노래들으면서 걷는게 낙이었고요 근데 나같은 놈한테 여자라니 근데 문제가 발생했죠 그 분이 너무 심각한 양극성 장애 같더군요 집착과 자기연민 의존증 근데 이게 남자의 의무고 책임이고 수컷의 아레테고 하고 만났어요 사랑이 너무 아프면 사랑이 아니라던 노래 그 노래는 가스라이팅이라는 개념이 존재하기전에 가스라이팅이라는 걸 지적하는거 같았는데 이 친구를 만나고 오면 너무 힘들고 만나면 만날수록 내가 사는게 더 죄같다 나는 존재 가치가 없다 그 생각이 들기 시작하더라고요 하는일이 마음에 안든다 하는 사업이 마음에 안든다 그래서 헤어지자고 이야기를 했지만 그 친구가 울며 불며 메달리고 저도 그 친구에 메달리고 그러다가 헤어지게 됐어요 너무 일하는 시간대며 가치관이며 삶의 태도며 급조된 만남이 왜 오래가지 못하는지 왜 썸이든 손절이든 그런 개념이 있는건지 지뢰계든 도태든의 개념이 왜 있는건지 저도 걱정하고 힘들하고 했지만 두달 정도를 마음 고생을 하고 그 친구는 제 삶에서 사라졌어요 멀리 이사를 가버렸죠 그냥 그 친구도 허했고 저도 허했고 그랬구나 아무리 노력해도 내가 예상한것과 다르지가 않구나 난 사랑받을 가치가 없구나 남자는 능력이 없으면 집착하고 그 집착이 사람을 질식하게 하는구나. 난 사랑 받고 주는게 모두 서투르구나 여기까지가 끝인가보오랑 도망가자를 두달 내내 들었어요 그 친구가 제곁에서 사라진지 두달쯤 됐을때 소개팅이 잡히더군요 너무 싫었어요 길고짧은걸 대봐야 아나? 보나마나 뻔해 넌 믿을게없고 남잔데 너무 인프피야 너무 무능력해 너무 내남자라고하긴 창피해 너무 유약해 안봐도 뻔해서 그만두고 싶었습니다 하기도 전에요 여자분은 누가봐도 연애 끊이지 않고 했을것 같더라고요 대문자 E에 대문자 T 저같은 사람이랑 안맞을것같앟어요 제 가게 근처 사장님이 소개를 시켜주셔서 뭔가 오해가 있는것같다 이게 길고짧은걸 대봐야 아냐 나가서 만나보란 우리 부모님에게 여러번 말했습니다 근데 그냥 나갔어요 매도 맞아봐야는다고 그래도 저 같은 놈을 좋게 봐주셔서 감히 감사드립니다 근데 저희 집안 그렇게 좋지가 못해요 저 그렇게 착한애 아니고요 저 그렇게 능력없고요 저 돈없습니다를 말하기가 싫더라고요 길고 짧은지 대보질 않더라도 알잖아요 인간도 동물인데 나랑 맞는사람인지 아닌지 그건 직감적인 느낌이 있다고 제가 어떻게 보였는지 모르겠는데 제 가게 순이익 제 자산 제 학력을 다물어봤더라고요 소개팅에 나가니 어떤 사람을 만났고 어떻게 결혼생활을 유지하고 싶고 거의 브리핑하는 방식으로 거의 이런걸 말을 할수가 있는건가? 싶을정도로 이야기를 하더군요 전 어렸을때 부모님이 부부싸움을 진짜 많이 했고 그래서 제가 좋은 아***가 될지를 모르겠다 공부를 없는 형편에서 했어서 애를 키운다는게 어떤 느낌이고 얼마나 힘들건지 하고 애입장에서요 그런데 그냥 저를 너무 경멸하는 느낌이더라고요 느낌일지 너 따위가 감히 이럴거면 왜 나왔는가 하고요 제가 예민하고 찌질하죠 어떤 동물도 수컷이 암컷의 자식과 그 보금자리를 마련해줄정도는 돼야 입구컷은 하는데 제가 아닌거 같다고 하면되는걸 굳이 구태여 거길 찾아가서 그걸 듣고있으니 말이죠 저도 이야기를 했어요 저도 전 여자친구가 제가 장사를 하고 경제적으로 대단치 않다는걸 아는데 만날수 있다 이야기하다가 지쳤다고 이야기했을때 본인과 같은 생각이었다 차라리 이렇게 오픈하는게 맞다 결국 안됐어요 ㅎㅎ 안될거 같았어요 ㅎㅎ 제친구한테 하던 말이 생각이 나네요 왜 사랑노래 밖엔 없을까 인생의 대부분이 그건 아닐건데 그친구가 하던말이 생각이 나요 사랑이 없다면 인생은 공허하다고 차라리 몰랐음 좋았을뻔 했어요 그냥 안나갈걸 이제 많이 지치네요 그만하고 싶습니다 벌써요 일도 지치는데 여기에 더잘해야되고 더믿음직해야 하며 더 남자답고 더 사랑받을만하고요 아닌거 압니다 전 상황을 믿지 사람의 말을 사람의 미사어구를 믿지않아요 남자분들은 아는것 같아요 저도 그렇고요 그리고 자기가 아닌것 같다면 그냥 동굴속으로 숨는것 같습니다 제 생각엔 그건 생존 본능인것 같아요 쥐뿔도 없는 남자도 자존심이라는걸 자존감이란걸 굽혔고 그 결과가 심각하단걸 받아들일때의 타격감은 여느분들 못지않단걸요 제 전여친 제 소개팅 상대님들도 버거우셨을테니 어디서든 잘들 지내시길 원하는것과 결과는 다를수가 있습니다 겉딱지와 그 내용물만큼요 언제 어디서든 어떤모습이건 원하는 모습대로 살아가시길
마음은 있는데 누군가와 깊은 관계를 맺는게 불편해요 육체적으로든 정서적으로든 특히 누군가와 키스하고 싶다는 욕망이 한번도 든적이 없는데 최근에 한번 괜찮겠다 싶은 사람이 있었어요 근데 여자친구 있는 남자입니다 마음도 잘 통하고 외모적으로도 제 스타일이고 그러다보니 끌리고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좋아한다는 마음이 들면 이럴수 있구나 싶었어요 근데 제가 바라는 이성상은 아니에요 여자친구 있으니 다가가서 안되는 것도 알구요 그래서 다른 사람 소개받아 연락하는데 얼굴이 제 스타일이 아니라 솔직히 만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키스하면 하게될까요? 적당히 좋은 마음만 가지고? 아니면 다시 키스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 남자가 나타날때까지 기다리는게 맞을까요? 나이도 30대인데 이것땜에 아직도 연애를 못해보고있어요 인생이 낭비되는 기분입니다
조금 긴 글인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전 1년 넘게 만난 남자친구가 있는 고등학생입니다. 남자친구랑 고향은 같지만 남자친구가 다른 지역 대학을 다니느라 장거리 연애중이구요 (남자친구를 오***고 부를게요!) 전부터 제가 시험기간이거나 할 땐 (오빠는 공부를 좋아해서) 각자 공부하면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어요. 이때마다 오빠는 저한테 공부를 ***고 제가 공부하는 동안 오빠도 공부하려고 전화,연락,만남이 줄어들었죠. 전 공부도 공부지만 같이 시간을 보내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오빠한테 서운한 티를 자주 냈어요. 그래서 오빠도 고향 올 때마다 가족보다 절 먼저 만나거나 하면서 절 만나주고 시험이 끝나면 같이 놀기도 했어요. 요즘 제가 중간고사 기간이라 저런 상황들이 생겼어요. 근데 이번엔 오빠가 개강하고 공부 시작한 뒤로 갑자기 전보다 더 줄어든 느낌인거예요. 그래서 일주일동안 어색한 기류가 흐르다가 제가 솔직하게 말했어요. ‘난 오빠 공부할 때 공부도 했지만 오빨 많이 기다린다.’ ,‘조금 힘들었다.’ 이런식으로요. 그 뒤로 같이 많이 얘기를 해봤는데 오빤 연애랑 공부는 별개라고 생각하고 전 연애를 하는거 안에 각자 공부하는 것이라고 생각을 하더라구요. 오빤 앞으로도 공부를 계속 할거고 이런 상황이 반복될 수 있다는걸 알아서 어느쪽이 서로에게 좋은 방향일지 고민해봤어요. 하지만 이 생각차이를 어떻게 극복해야할지 모르겠어서 이별까지 같이 생각하고 있어요.. 지금은 시간 갖자고 한 상태입니다. (서로 마음이 없는건 아니예요. 이 결정도 같이 울고불며 정한거예요..) 제가 오빠 공부하는 동안 혼자 공부든 뭐든 하면 될 것 같긴 한데, 공부하는 시간이 각자 달라서 누군 공부할 때 쉬고 이렇다보니 시간을 맞춰서 같이 공부하는 것도 어렵네요.. 정말 헤어지는 것 밖에 답이 없을까요..? 전 정말 헤어지고싶지 않아요..
오래동안 만난 남자친구 부모님을 오늘 처음 만났습니다. 결혼생각은 있었지만 상견례자리는 아니였고 그냥 얼굴보여주는 자리라고 분명히 이야기가 된 자리입니다. 남자친구와 남자친구부모님과 만나서 식사를 하는데 첫 인사부터 반갑다. 예쁘다. 오느라 고생했다 등 어떠한 인사도 없으시고 식사하면서 대화하는 내내 저에게 저에대한 질문은 단 하나도 하지 않으시더라구요. 다만 다음에는 어디서 볼지, 결혼은 언제 할건지, 다음에 같이 놀라가자고 등 이야기만 하십니다. 제가 걸리는 점은 첫만남에서 인사가 없으셨다는 것과 제가 딸이 많다고 하니, 아들 낳으려고 그랬다 보다라고 말하신 것. 그리고 무엇보다 첫만남에서 바로 결혼이야기만 하고 저에 대한 그 어떠한 질문도 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남자친구가 제 이야기를 부모님께 잘 하지 않는 성격이라 제 이름도 모르시는데요. 남자친구가 고집이 있는 걸 부모님도 아셔서 그냥 어차피 결혼할 거 잘 지내보자라는 느낌으로 받아들여졌습니다. 저는 환영받는 결혼이 하고 싶은데 얼렁뚱땅 결혼하게 되는 건 아닌지, 또 딱히 큰 문제점이 대놓고 드러난 것은 아니라 너무 싱숭생숭 합니다. 이런 일로 결혼고민을 하는 제가 민감한가요?
연애를 오랜만에 다시 시작하면서 남자친구가 너무 좋은데 곧 취업을 앞두고 서울로 갈지 지방에 남을지 고민하면서 서울에 가면 남자친구를 한달에 몇번 못볼지도 모르고 그걸로 인해 깨질거같다는 불안, 그리고 또 취업을 그렇다고 서울에 안하고 지방에 남았다가 깨지면 어떡하지 이런 고민들로 하루종일 생각해요… 사실 남자친구는 그냥 저의 선택을 응원헤주고 있을 뿐인데요…. 저는 이런 고민들로 하루종일 시달리고 눈뜨고 자기전까지 괴롬게 생각이 나요 사실 취업해서 붙은것도 아닌데 말이죠 ㅠㅠ 제가 미래에 알아서 슬기롭게 해결할텐데 이런 고민 걱정 불안 그만하고싶아요 괴롭네요 …
다시 볼 사이아니고 상처로 가득한 관계입니다. 저를 다른 사람 앞에서 비참하게 한 남자에요. 연락이 와도 답장하지 않을 거구요. 근데 보고싶어요. 왜 이럴까요. 너무너무 싫은데 아직 좋아요. 이 사람이 죽었으면 좋겠는데 아직 좋아해요.
고등학생이고 50일 좀 덜 됐습니다 얼마 전에 걔가 5시간 동안 잠수탔는데 걔가 사과하고 풀었습니다 남친 부모님이 엄해서 부모님 앞에서 폰을 못 쓴답니다 그래서 연락을 못했답니다 근데 이번에 또 4시간만에 연락을 하지 않나 답장에 성의가 없지 않나 서운합니다 4시간 만에 연락을 한 이유는 잤답니다 옛날에 전남친도 잠수 타서 헤어져서 상처 진짜 많이 받았습니다 걔가 이럴 때마다 멀어지는 것 같고 나만 메달리는 것 같고 나만 집착하는 것 같고 연애하기 싫어집니다 남친도 제가 연락 안하는 거 싫어하는 거 충분히 인지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저도 그냥 연락하지 말아볼까요 서운한 걸 티를 내야할까요 이정도면 집착인가요 남자들은 어느정도의 연락텀을 좋아하나요
제가 22살에 처음 남자친구를 만났습니다. 남자친구는 연하였습니다. 저에겐 가족이 세명이 있습니다 엄마 아빠 그리고 친언니가 있습니다. 저는 부모님을 따라 해외에서 살다가 저는 대학을 한국에서 다니고 싶어 혼자 한국에 오게 되었고 언니는 다른 해외에서 대학을 다니면서 서로 흩어져 지냈습니다. 저는 혼자 한국에서 2년 동안 지내면서 처음 생긴 남자친구를 계속 부모님께 숨기고 지냈었습니다. 아무래도 부모님이 연애에는 엄하시고 기독교이셔서남자친구랑 여행을 절대 반대하셔서 그런것들 때문에 숨기고 지냈습니다. 부모님과 떨어져 지내서 남자친구와 여행도 다니고 잘 만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아빠가 몸이 두달째 계속 아프셔서 곧 바로 한국에 오자마자 병원에 갔더니 췌장암 4기 판정을 받으셨습니다. 저는 하늘이 무너져내리는줄 알았습니다.그렇게 부모님께서 오래 지냈던 집들을 정리하시고 한국으로 급히 오게 되었고 친언니도 한국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아빠가 위중하시다 보니 다같이 있어본 시간이 얼마 없었어서 다 같이 살고 싶다고 하셔서 같이 지내게 되었습니다. 저는 아빠가 이제 얼마 못살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에 절망도 되고 힘들었지만 다른 힘듬이 있었습니다. 다 같이 살게 되면서 저의 개인사행활이 없어진거죠.. 저희가 형편이 어렵다보니 각자 방이 없어 개인 생활이 더 없어서 제가 남친이 있다라는걸 모르시니까 통화도 하면 옆에서 들릴까봐 못하고 문자도 폰에 알림이 뜨면 엄마가 폰 볼까봐 무음으로 항상 해놓았습니다.또 가장 불편했던거는 제가 친구도 거의 없고 안만나다보니 남친을 만나러 가야되는데 둘러댈게 없어서 남친도 몇개월 동안 못만나고있는 상태였어요. 그렇게 불편하게 지내면서 아빠가 항암을 하면서 몸이 약해지시고 점점 악화되는 모습을 보는것이 많이 힘들었어요… 그렇게 6개월만에 아빠가 돌아가셨는데 아빠에게 마지막까지 2년사귄 남친이 있다라는거를 말하지 못했어요..충격받으실까봐..그렇게 아빠가 하늘로 간지 두달이 지나면서 엄마가 매일같이 울으시고 언니랑 얖에서 위로해주면서 나름 잘 버텼습니다. 언니가 학교때문에 다시 해외로 가고 나서 부터 제 자신이 너무 힘들기 시작했습니다. 언니가 없으니 내가 엄마를 책임져야될것같은 부담..? 아빠가 하늘로 가고 월세를 구해 엄바랑 저랑 각방을 쓸 수 있는 곳을 찾았는데 제 방문을 닫고 혼자 있고 싶어도 엄마가 지금 우울해하시고 힘들어 하시니까 제가 문을 닫고 있으면 서운해 하시고 계속 문을 여시고 하루에 10번도 넘게 들락날락 하시니까 그게 스트레스가 되었던거 같아요. 또 남자친구랑 6개월동안 딱 두번 밖에 못만난 상태라 힘든게 겹쳤던거 같아요. 그 때 제심정은 제일 큰 부분이 혼자 있고 싶다, 엄마가 기댈수 있는 사람이 지금 나 밖에 없다, 남자친구가 힘든부분을 알아주고 위로해주지만 다 부담스럽다 라는 마음이 들면서 밤마다 몰래몰래 계속 울고 그랬던거같아요.. 그래서 남친이 위로도 해주고 저를위해 기도도 해주는데 너무 고마운데 연애 조차 힘들다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냥 연애를 안하면 연애 자체에 신경쓸일이 없으니까 편하겠다 지금은 나혼자 아무것도 안하고 싶다 이런생각이 계속 들었어요.그리고 남친을 지금까지 만나면서 한번씩 내가 연상을 만났으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이 한두번씩 들면서 그런 생각이 들으니까 죄책감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다 안하고 싶고 힘들고 남친한테 안좋은 상황들만 보여주는게 싫고 그래서 헤어지자고 내가 지금 상황이 너무 힘들어서 널 싫어하는게 절대 아닌데 내가 힘드니까 헤어지고싶다라규 말하면서 헤어졌어요. 헤어지고 이틀이 지나면서 하루종일 엄마한테 숨기면서 뒤돌아 울면서 남친한테 제일 미안하고 앞으로 이런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을까?다시 붙잡을까 라는 마음이 들면서 그냥 다시 만나자고 했습니다. 남친이 나는 나중에 이렇게 또 헤어질까봐 무섭다 하루아침에 널 잃었는데 너가 힘들어하니까 붙잡을수도 없더라 우리가 만날서면 진지하게 만나고 싶다 라는거에요.. 저는 다시 만나자고 말했지만 제 마음속엔 왠지모를 부담스러운게 제일 컸고 아 진짜 내가 다시 헤어지자고 말해서 나중에 또 상처받고 끝나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이 드니까 갑자기 망설여졌습니다. 남친이 제가 망설여하는 거를 느꼈는지 너가 헤어지고 싶으면 그냥 솔직하게 얘기를 하던지 아니면 너가 생각할 시간을 가지면서 결정을 내리던지 하라고 해서 생각할 시간을 갖자고 한 상태 입니다. 남자친구 마음은 만나고 싶은거 같고 또 만나면 앞으로 결혼까지 생각할 정도로 진지하게 만나고 싶은거 같아 보였습니다. 저는 지금 생각을 하면서 앞으로 만날지 아니면 여기서 끝낼지 계속 생각중인데 아무리 생각을 해도 헤어지고 싶은거 60, 다시만나고 싶은거40인거 같아요.. 지금에 제 마음은 이제 헤어지면 앞으로 이 사람처럼 종교적으로 맞는 사람을 만날 수 있을까?나를 이만큼 이해해줄 슈 있는 사람이 있을까? 헤어지면 나는 이제 힘들어서 어떡하지? 라는 생각과 다시 만난다면 내가 또 나중에 헤어지자고 할것 같다, 연상도 한번 만나보는건 어떨까? 헤어지면 힘들겠지만 편한것도 있을것 같다 라는 생각이 계속 수도없이 들어요.. 저는 남자친구랑 다시 잘 사귈 자신도 없고 무섭고 헤어지는것도 너무너무 무서운 마음이에요.. 어떡해 해야될까요..? 첫 남자친구라 제가 못헤어지는걸까요? 남자친구가 너무 불쌍하고 미안해요..ㅠㅠ 도와주세요..저는 헤어지자고 말을 진짜 하기가 너무 어려운거 같아요 차라리 남친이 헤어지자고하면 마음정리 할 수 있을거 같은데 제가 결정을 해야되는게 너무 무서워요..
일주일전에 저희 단과대에서 단체로 1박2일 놀러갔어요 그때 좀 귀여워 보이는 여성분이 있더라구요?? 제가 평소에 다른 사람한테 별로 관심이 없어서 다른 여성분을 보고 귀엽다고 생각이 든게 처음이에요. 제 지인이랑 이 분이랑 아는 사이여서 지인 통해서 이 분이 애인이 없다는걸 알았어요. 근데 제가 이런적이 처음이라 이 분이랑 진지하게 만나고싶은건지 제 마음을 잘 모르겠어요. 일단 관심이 있긴하니까 연락을 바로 하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조금 더 고민해보는게 나을까요? 제 지인이 그 분한테 애인 여부를 직접 물어봤기때문에 그 분은 제가 본인한테 관심있다는걸 알거에요..
그냥 그 사람을 짝사랑하는 제가 너무 지쳐서 이제 그만 확실한 관계정의가 필요할듯해서. 그래야 제가 제 삶을 제대로 바라보고 살 수 있을 것 같아서. 저를 잃고 싶지도 않고. 회피하는 마음으로 다른 사람한테 와로움을 채우고 싶지 않아서. 무서워서 그냥 질렀어요 근데 사실 뭐 사귀자는 것도 아니고 그냥 영화보자고만 했어요 근데 전부터 상습적으로 하는 안읽***을 시전하시더라도요. 이번에도 안읽***하고요 정리하는거 맞죠 저 이제 그만해도 되는거죠 희망 미련 그런거 버려도 되는거죠 이제 그만 붙잡고 싶어요 그저 최선을 다했다고 하면 ...미련이 더 이상 남지 않을거라 믿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