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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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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고등학생때 학원에 가면 나는 가만히 편하게 앉아 선생님 말씀을 듣는다. 선생님은 그 많은 학생들 앞에 나가 그들을 이해 ***는 말솜씨가 있으시고 자신의 말에 확신이 있다. 너무 대단해 보였다. 나는 바로 앞에있는 친구들에게도 나의 지식을 알려줄 아량이나 여유, 용기가 없다. 저 사람들은 왜 우리에게 지식을 나눠줄까. 왜 그것을 선택했고 그들은 어떤 신념이 있기에 그런 일에 가치를 느낄까. 가치. 그들의 모습을 보고 가치없다고 말하는 사람은 없을것이다. 누가 감히 그런말을 할 수 있을까. 남들을 배려하기란 어렵다. 내가 기쁨을 느끼는 것 같지만 남들에게 배려하는 것 보다 나에게 배려하는것이 훨씬 마음이 편안하다. 난 그들처럼 되고 싶은걸까. 그들처럼 되기 위해 이 길을 걷는거겠지. 그들처럼 되고 싶은 이유가 없어서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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