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력서를 얼마나 넣었는지 셀 수도 없다. 어떻게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자격증|직장인|이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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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이력서를 얼마나 넣었는지 셀 수도 없다. 어떻게 면접 보라고 연락 오는 곳이 단 한 곳도 없냐. ***. 도대체 뭐가 문제인건데. 아빠도 아파서 얼른 돈 벌어야하는데 왜 취직이 안되는건데. 진심으로 죽고싶다. 진짜 짜증난다 이 세상. 직장인을 부러워함을 넘어서 이젠 짜증이 난다. 왜 난 취직 할 수 없는건데. 왜 난 안되는건데. 생각이 들어서 그냥 다 죽이고 나도 죽고싶다. 자꾸 삐뚤어지는 마음.. 이러면 안되는건데 하도 안되니까 긍정적일 수가 없어. 자격증이 부족해서 그런가 싶어서 자격증들도 여러개 땄어. 그런데도 왜 취직이 안되는건데. 내가 들어갈 수 없을거 같은 자리는 진작에 이력서를 넣지도 않았어. 그런데도 왜 안되는건데. ***. 진짜로 공장이나 식당이나 알아보라는건가. 괜찮아, 다 잘 될거야. 난 취직할 수 있어.를 언제 마지막으로 했는지 기억도 안 난다. 진짜 모든게 다 짜증난다. 면접도 한번 못 보는 이 상황이 가장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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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카앙
· 한 달 전
얼마나 마음이 어려우실까요ㅜ 너무 고생많아요.. 저도 4년을 취업 준비했던 입장에서 너무 공감이 가고 마음이 쓰이네요. 삶이 참 뜻대로 가지 않는 것 같아요. 이 어려운 세상을 포기하지 않고, 가족들을 위하는 마음까지 품으면서 살아가시는 건 정말 대단하다 생각이 듭니다.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었길 바랍니다. 애쓴 나 자신을 잘 다독여주고 위로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세상은 내 뜻대로 잘 되지 않지만 나를 위로하는 건 내 의지로 할 수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