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아도 너무 잘가네 무섭다 ㅎ
친구가 손목에 있는 흉터를 봤어요. 여름에도 긴옷 입으면서 가려왔는데 들켜버렸어요. 어쩌면 좋죠? 친구가 그거에 대해서 딱히 말은 안했는데 친구가 절 이상하게 생각하거나 저에게 정이 떨어지면 어쩌죠? 너무 걱정되네요
무슨일이 일어나면 다 내 잘못이고 다 내가 문제고 내가 잘못한거같은 기분이 들어요. 근데 그게 진짜로 내가 문제였어요. 그래서 맨날 너무 불안하고 무섭고 하나하나 시작하기가 두려워요 친구들에게 말도 잘 못꺼내겠고.. 선넘는거같아서 단어선택을 너무 고민해요 가족들이 힘들어하는거보면 내가 여기서 살고있어서 싸우는거같고 부정적인 생각이 끊임없이 들어요. 동생하고 싸울때도 내가 먼저 잘못한거같고.. 하루종일 죄책감에 시달려요
제가 너무 힘들어서 학원을 조금만 쉬고 싶다고 용기 내어 말을 해봤어요. 하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니가 학원 속도랑 애들 속도를 따라잡을수 있겠어?” “그 속도를 따라 잡을수 있으면 쉬어.” 이런 말들이 저에게 돌아왔어요. 제가 새벽마다 우는것도 모르는 저희 가족은 제가 이렇게 고통 스럽다는걸 알까요? 진짜 힘들다는 티도 내 보았는데 모르는체 하더라고요. 다들 힘들면 쉬었다가 다시 하라고 하는데, 저는 쉴수 없나봐요.
항상 느끼는 건데요,, 왜 저는 제 편이 아무도 없을까요..? 가끔씩 ' 아니야,, 너는 너 편 꼭 있을 거야 왜그래 ' 할 때가 있는데, 이게 다 소용 없더라고요..ㅎ " 횟수를 늘리면 안되는건가? " 싶은 생각이 드실 수도 있어요. 근데 그럴 시간이 가끔.. 아주 가끔 밖에 없어 횟수를 못 늘려요. 이런 고민?을 언제 한 친구한테 말했는데요. 그 친구는 " 야 내가 너랑 붙어다니잖아. 그니까 내가 너 편 해줄게 " 해주곤 다른 친구랑 다니더라고요... 이 일이 있고 전학 온 후에는 반 친구들이 착해서 친구 관계로 힘들었던 인생이 그렇게 까진 힘들지 않은거 같은데, 가족 관련 문제로 힘든거는 아직 나아지지 않은거 같고요. 어제도 아빠가 상처주는 말을 했어요. 제가 안 씻는거도 문제인건 알아요. 근데 아빠는 이렇게 말하시더라고요. " 너 그러면 왕따 당해, 너가 새로 전학오니까 놀아주는거지 " , " 너 친구들은 너 오랜만에 왔는데 ' 어? 얘는 입냄새랑 머리 안 감은건 그대로네? ' 이런다고 " , " 보통 냄새나면 마음에 상처줄까봐 친구들이 그 친구한테 말 안 해. 말 안 하고 피하기만 하는 거야. " 심지어 저는 저런 말들을 듣기 전에 밥 먹고 씻는다 했고, 아침엔 제가 늦게자고 늦게 일어나서 못 씻고 나간것도 있어요. 근데 친구들이 저보고 냄새 난다 말하는 건 '음 그렇구나,, 고쳐야지' 하고 고쳐나가려 노력하는데 아빠가 저런 말 하니까 더 상처받는거 같아요. 올해 상반기에도 엄청 싸웠었는데,, 아빠가 ㅁ말을 너무 공격적으로 해서 많이 울고 진짜 학교 옥상보면서 친구들 다 보는데 " 저기서 떨어지면 안 아프겠지? "하면서 운 적도 있었고요. 지금도 가끔 죽고싶을 때 있는데 옥상 막혀있어서 내려오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ㅎ 저 어떡하죠 진짜..
일상이 지겨운 듯 그냥 무료해요
보통 자기한테 문제가 있음 자기객관화가 안되어있는 경우가 대다수 내가 그랬음 (지금도 부족하지만) 나랑 비슷한 성격인 사람을 보고나서 거울치료된게 다행... 인품좋은사람들은 남탓을 잘 안하더라 눈치가 진짜 중요함 눈치가 없으면 남을 배려할 줄 알아야하고 배려가 부족하면 자기 할 일이라도 잘해야함 남한테 피해를 많이 준다면 자기반성이라도 잘해야하고 죄책감도 없으면 도퇴되는거지
난 나서기도 싫고 사람에게 상처받고 싶지 않아서 눈치 없는 척을 한거야 누가 그런 부분 이야기했을 때 속으로 알고 있었는데 내가 왜? 이런 느낌이였던 것 같아
항상 아침저녁으로 찾아오는 길고양이가 너무 보고싶다 ㅠㅠ 밥도주고 그랬는데.. 한쪽다리가 다친후 다음날 오질않네? 하늘나라 갸걸까?ㅠ 하늘에서는 더 좋은 주인만나렴..😔👋...
마트에 어울리는 노래가 무엇이 있을까요? 그냥 신나는 노래 틀어놓으면 될려낭 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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