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무릎이 안 좋아서 엄마 차 타고 정형외과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집착|자격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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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아침에 무릎이 안 좋아서 엄마 차 타고 정형외과 다녀왔어요. 주사 맞았는데 11만원 나왔더라고요.. 집에 와서 실비 보험 처리 되는지 부모님께 여쭤봤어요 주말에 한번 나갔는데 요즘은 장사가 안 돼서 엄마가 돈을 늦게 주세요. 말하기가 애매해서 말을 못하고 있어요..ㅋㅋ 눈썹문신도 하고 렌즈도 맞추고 하긴 했는데 병원 가서 이렇게 10만원 정도 큰돈이 나오니까 놀라더라고요 보험 처리가 되면 좋겠는데 안 되면 이번 한번만 맞아야 할 것 같아요 몸이 안 아프다 힘들었던 게 한번에 몰아온 것 같아요 왼쪽 팔꿈치도 사실 지금 좀 불편해요 평소에 다니다 살짝살짝 부딪치고 이런 것도 이제 진짜 조심해야겠더라고요 점점 나이가 드니까 몸이 다치는 경우가 생기는 것 같아요 목요일날 정형외과 한번 더 가야 돼요 그래도 최대한 치료를 받아서 가고 싶어요 주사가 너무 부담이 되면 다른 치료도 의사한테 물어보려고요 몸이 아프고 금전적으로도 이러다 보니.. 사실 뭐 할지는 좀 고민을 해봤거든요 국비지원으로 해서 처음에는 코딩을 고려했는데 제대로 능력 있는 개발자가 되려면 너무 힘들 것 같았어요 21-22년도에 한참 붐이었다가 요즘은 또 가라앉았고요 뭐 하나 정하면 열심히 할텐데 그 열심히 하는 걸 제대로 정해서 될 것 같은 곳에 하려고요 국비 지원으로 찾아보니까 영상 편집도 있더라고요 국비로 한국어 교원 자격증도 있고 졸업하고 1-2년 저런 걸 배워서 프리랜서처럼 활동하는 게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요 요즘은.. 그냥 한달에 300-400 아프면 치료 받을 수 있을 정도로만 벌고 싶어요 그게 진짜 힘든 일이더라고요 배달 일이다 뭐다 어릴 때 엄청 힘들었는데 막상 지금 힘든 건 또 느낌이 다른 것 같아요 트라우마도 다 나아진 게 아니고.. 쉽지 않네요.. 이런 글 쓰는 것도 이제 별로 좋지가 않고요 좋아했던 분이랑은 어제 밥 먹고 왔어요 마음이 너무 이상해요 진짜 다 식은 것 같은데 생각하면 또 조금은 남아 있는 것 같고.. 오래 좋아하니까 이게 사랑인지 집착인지 모르겠어요…ㅠㅠ 그렇게 잘생기진 않았던데.. 너무 잘생겨서 나는 눈에 안 들어오나… 그런 생각도 했는데 그 정도는 아니대요….. 한번 보니까 또 마음이 어수선해지는건가 싶기도 하고요 완벽한 마음 정리라는 게 가능한 건가 그런 생각도 들어요.. 난 진짜 똥멍청이야…. 힘들어서 생각이 나는 건지 좋은 건지 이제 나도 모르겠어 논문이나 볼게요… 논문 보고 몸이 그래서 일단 쉬어야 될 것 같아요 내일은 치과 다녀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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