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다 진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중간고사|모의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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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다 진짜
커피콩_레벨_아이콘김숭숭이
·한 달 전
오늘 한달만에 병원 다녀왔는데 워낙 죽음에 대해 무감정해지고 어떻게 견뎠는진 모르겠지만 겨우겨우 견뎌오면서 감정 자체를 없애고 사는 중인데 내일 당장 학교에 가게 되고 곧 모의고사랑 중간고사 다가오니까 또 겁이 나네.. 과호흡까진 아니지만 숨도 쉬기 힘들고 체력은 딸리고 학원은 자존감 깎는 말로 상처주고… 이쯤되니 버티고 있는 내 정신도 대단하다 아닌가 남들은 나보다 더 심한 상황도 견뎌내려나 사실 잘한 것도 없고 내가 생각해도 양심없는 행동 많이 했는데 마냥 죄송하기만 하고 고쳐지는건 없고 그냥 대학이고 뭐고 다 포기하고 싶다.. 그치만 그러면 부모님 등골이나 빠는 불효녀일텐데… 어떻게 살아가는지를 모르겠네 진짜 당장이라도 다시 병원 가서 소량이라도 약 처방 받고 싶다 사실 힘든데 나도 내가 정확히 힘든건지 아닌질 모르겠어서 검사도 거짓말 반 진실 반으로 해왔는데 부모님께도 차마 말씀 못드리겠고 날이 갈수록 괜히 의심하는건 더 심해지고 눈치보는 것도 심해지고 섣부른 판단으로 말싸움하게 되고... 나도 치료를 받고 싶은데 더이상 부모님 걱정 시켜드리기 싫어서 더는 치료를 못받겠다... 의사선생님께는 울면서 사실대로 말씀드리고 싶지만 얼마 뒤 다시 잘 지낼 내 모습을 상상하면 그러는 것도 가식으로 보이고
의욕없음불안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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