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인 제가 너무 ***같아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육아|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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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인 제가 너무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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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동생들 나름 잘 챙겨주려고 노력했어요 집안일도 유치원때부터 도맡아했고 걔네 육아랑 교육도 제가 많이 했어요 (안했으면 사실 방으로 끌려가서 폭언들으면서 맞았기 때문에) 그냥 정말 복잡한데.. 상처를 너무 많이 받았어요 전 저는 동생들에게 이것저것 챙겨주고 그러는데 결국 전 남는게 없을때까지 다 뺏기고도 *** 멍청이 소리 듣고 동생들힌테도 한심하다는 눈빛에 말투 조롱 들었어요 제가 결국 걔네보다 공부도 많이 했음에도요 전 항상 못난애였어요 이유는 몰라요 제가 첫째라서?? 부모님은 관심도 없어요 저더러 그런것 하나 해결 못하냐고 타박하고 얘민한 아이라 아무것도 못하겠다며 절 괴물취급했어요 모르겠어요.. 그래서 최근에는 동생 한명이랑 1년 넘게 아는체 안했어요 연을 끊다시피 했죠 그러다 올해 친해지게 되었는데 정말 별 말싸움도 아니었는데 저더러 냅다 ***년이 이러면서 자기가 하던 팩도 제게 집어던지고 제 머리채를 잡으려는건지 눈을 부릅뜨고 달려들어서 제 얼굴에 두 손을 뻗는걸 잡고 충격이라 얼굴만 바라봤네요 얼굴앞에 손가락욕을 몇번을 들이밀고 폭언을 내뱉었어요 눈도 보니까 동공이 확장되어선 애가 제정신이 아닌 것 같더라구요 순식간에 불과 며칠전까지 같이 영화보고 밥먹고 오순도순 놀았구요 그 일이 있기 직전에도 같이 둘이서 베이킹 할 얘기 하고 있었거든요 정말 평화롭게 걔는 심지어 막내에요.. 전 걔랑 직접적으로 주먹으로 싸워본적은 없어요 둘째랑 탈모올때까지 싸운 것 같더라구요 둘이서 서로 죽기살기로 싸우고 지냈나봐요 저 입시하고 대학가느라 집에 없는 몇년동안 막내가 엄마도 때리는 애인 건 알았다만 제가 저녁밥 먹으면서 제가 마시던 술도 한입 주고 커서 같이 고깃집 가자 내가 사줄게 이러면서 평범하게 대화했는데 저더러 ***년이 니년이 시작했잖아 이러면서 그래놓고 사과도 처음엔 눈앞에서 박수 짝짝 치면서 미안! 사과했으니 됐지! 이러고 내가 언니를 본받아야겠네~ 와 내가 죄를 지었어~ 미안. 이러면서 눈 부릅뜨고 비꼬다가는 진정하고 난 후로는 눈도 깜빡이지 않고 빤히 보면서 단조로운 목소리로 제가 그건 미안해 이말만 몇번 하고 말더라구요 모르겠어요 저는 걔가 때리려는 팔잡고 버티고있고 지금 네가 하는 행동이 맞는거냐고 말리고 진짜 순식간에 온갖 폭언을 하면서 ***년이 ***하지말라면서 그냥 제 모든것을 갑자기 조롱하더라구요 제가 찐1따라며 제 숨소리부터 모든 걸 하나하나 흉내내더니 전 걔한테 그럴 얘기 들을 사이도 아니었던 것 같아서 걔 말에 충격받아서 무슨 말을 그런식으로 하냐니까 얼굴 들이밀면서 발작버튼~? 이러는거에요 저랑 같이 웃었던 기억마저도 절 원숭이 흉내내는것마냥 따라하면서 왜 그런식으로 사냐 그러고 근데 그게 다 마음에 없는 소리니까 이해하래요 ㅋㅋㅋ 전 ***도 아니고.. 걔가 댄스학원에 다니는데 자기는 그게 단가봐요 그 집단이랑 인기 같은거 저는 그냥 조용히 할거하고 제 할거 열심히 하는 스타일인데.. 모르겠어요 이런거 설명하는 제 자신도 싫구요.. 걘 저를 그렇게 창피하게 보고있었구나 싶고 절 그렇게나 우습게 봐왔는데 굳게 끊었던 마음 다시 열고 받아준 제 자신이 정말 우습게 느껴지긴 하더라구요 ㅋㅋㅋㅋ 결국은 걔가 저더러 자긴 사과할 거 다 했고 1년동안 또 안받아줘도 되니까 마음대로 하라면서 제게 그런 폭언을 하고 광인처럼 행동한 직후에도 제 방을 들락거려선 방에서 우는 제게 자기물건 있냐고 아무렇지 않게 묻고 밥먹는데 옆에 앉아서 아무렇지않게 밥먹고.. 자존심 엄청 부리더라구요 일부러 제가 싸운 날 걔 방을 나설때도 제가 뒤돌자마자 문에 빠르게 다가가서 바로 문 닫더라구요 전 걔가 상종도하기 싫고 어릴적부터 걔네한테 능욕받은게 떠올라서 너무 괴롭고 끝이 없는거같아서 도망치고싶은데 쟨 아무렇지 않아해요 전 배탈나서 잠도못자고 눈도 퉁퉁 부어있는데 쟨 엄마랑 아무렇지않게 이것저것 하러다니고 부모님도 관심 없어요 ㅋㅋㅋㅋㅋ 저 진짜 그냥 죽고싶어요 싸운 이유도 제가 토달아서래요 살 안쪘는데 자꾸 자기가 살쪘다길래 아니라고 해주는데 토단다고 점점 되게 화를 내는거에요 그래서 저도 그래 너 살쪘네 이러고 틱틱댔는데 바로 ***년이 니년이 이러면서 절 가만두려하지 않더라구요 제가 아니라고 하는 것 자체가 자기말에 토다는 것 같아서 싫고 사회성 없어보인댔나 앞으로 대화할때 누가 좋아하냐 그러는데 제가 할 말이었거든요..ㅋㅋㅋ 평소에 대화 잘만하다가 너 살쪘네 하고 틱틱댄 그 단어에 꽃힌거면서 제 태도부터 표정 하나하나 물어뜯으면서 제가 무슨 걔 폭언에 똑바로 서서 눈 마주치고 얌전히 들어주길 바라더라구요 저 진짜 제 핏줄이 이런것도 너무 자괴감들고 가족이 왜 이런건지도 모르겠고 왜 평소에 하는 고민이 전 이런것에서 못벗어나는지 모르겠어요 전 제 삶에 집중하고싶은데 이제야 전 여기서 벗어나려고 평생을 노력했는데 더러운 악몽같은게 끝이 안나요 동생들 공부도 그렇고 전 챙겨준것도 진짜 많아요 거짓말 아니고 제 평생을 걔네한테 시녀처럼 살았다구요 집안 싸움도 안나게 하려고 제 평생을 썼어요 고등학교때 모든게 힘들어서 학교도 못나가면서도 집안 걱정은 멈추지 않았어요 초등학교때부터 고등학교때까지 몰래 학원부터 여기저기 따라다니면서 친구인 척 돈 뜯어가고 때리면서 괴롭힌 아이도 있었고 제 삶은 왜이런지 모르겠어요 저는 결국 여러가지 망가져서 제정신 차리려고 얼마나 노력하는데 이제는 막내한테 맞을뻔하기나 하고 그런데 전 방에서 울고만있고 배탈나고 쟨 아무렇지않게 맛난거먹고 부모님이랑 놀고 그래요 진짜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어요 부모님은 제가 괴로워해도 무대응만 하고 관심도 없는것 같아요 막내랑 많이 싸웠던 둘째가 그나마 어깨 한번 쓸어준게 위안이 됐네요 마음 독하게 먹고 다시 다들 연을 끊어야 했는데 다시는 믿지 말았어야했는데 다들 너무 증오스러워요 다들 똑같아서 진절머리나고 정상인 같아보이는 겉모습 뒤에 뭐가 숨겨져있는지 뻔히 보여서 제 뿌리가 너무 썩어있는게 느껴져서 도망치고만 싶어요 어디로든 도망갔으면 좋겠어요 전 그사람들이랑 똑같은 삶을 살고싶지 않아요 전 제가 평범해지기위해서 얼마나 노력했는지 몰라요 말에 논리도없고 오직 약육강식마냥 상처만을 주면서 밟고 올라가기 위한 그런 대화에 빠지기도 싫구요 전 절 위한 삶을 살고싶단 말이에요 그런데 절 지키려면 같이 피나도록 싸워야할거같아서 제 인생이 두려워요 똑같은 사람 되어서 똑같은 사람 만날까봐 전 이미 많이 망가졌는데 같이 싸우면 정말로 말 그대로 정신줄 놓을 것 같단 말이에요 좋은사람들 만나서 편안하게 서로 챙겨주고 편안한 삶을 사는게 제 꿈인데 그걸 제 손으로 무너뜨릴까봐 결국 못이룰까봐 너무 무서워요 그걸 지켜볼 제 자신이 제 미래가 그려지는 것만으로도 억울하고 슬퍼요 그런 이유로 동생한테 남들은 상상도 못할 무시 받고 지내는것도 너무 괴로워요 제 노력과 관계없이 그런 대우 받는 제 존제 자체에 의문이 들어요 막내면서 잘 지내다가도 손가락질하면서 두번 질문했다고 귀먹었냐고 윽박지르고 고래고래 밀어붙이고 수능 얼마 남지 않은 제게 눈껍정리 안해준다고 꺼지라고 하는 걔 때문에 그냥 죽고싶어요 근데 쟤는 한명이라지만 가족 한명한명한테 읊을일도 너무나도 많아요 자기들이 괴물이고 사람도 아닌것들인데 절 못잡아먹어서 안달일까요 진짜 막내 쟤는 사랑받는것도 당연하고 정당한 자기 권린데 저는 그 작은 사랑. 첫째라는 책임을 맡는 대신 받는 믿음, 작은 대우 이것마저 작은 실수 하나만으로 가볍게 무너졌는데 전 그냥 제 자신이 사람도 아닌것 같아요 제 스스로에게 떳떳하고싶어서 지방 시골에서 공부해서 수도권까지 가고 어릴적이랑 다르게 옷도 잘 입고 잘 꾸미고 이러면 뭐해요 제 속은 다 망가져서 트라우마도 지지리 많아 타지역에서 적응도 잘 못하는데다 집안에서는 전문대 갈까말까한 애들이나 어와둥둥 키워주는 가족들 사이에서 사람도 못한 대우나 받아오고 말만 사랑한다지만 절 못나게 못봐서 안달이면서. 제 사랑 제 마음 다 무너뜨리고 짓밟아버렸으면서 몇번이고 그래도 다시 마음 주는 제 자신도 너무 싫고 가족도 너무 싫어요 지금 아무리 잘해줘봤자 내가 뿌리부터 망가진게 누구때문인데 다 너무 미워요 다 너무 괴롭고 살고싶지않아요 아무리 노력해도 끝이 없는데 얼마나 더 살아야할지도 모르겠고 일궈봤자 손가락질받고 웃음거리 되는 것 같은데 노력이든 뭐든 무***관이에요 다 지들좋지 다 싫어요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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