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때문에 살기 힘들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자살|중학교|다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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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때문에 살기 힘들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브로콜리피자
·한 달 전
이번에 처음 중학교에 들어간 중학교 1학년입니다. 학기 초엔 정말 힘든 것 없이 친구들과 행복하게 지냈어요. 그러다 4월 중반? 그쯤에 가장 친했던 친구와 손절하고 위기가 찾아왔었는데 다행히 저는 잘못이 없다는 걸 알고 원래 같이 다니던 친구들과 계속 같이 다니게 됐어요. 그러다 5월 초에 다시 위기가 왔습니다. 제가 말을 전해서 큰 다툼이 일어났는데요. 제가 이상한 말 전한 건 사실이라 장문으로 사과를 돌렸습니다. 그리곤 저에게 하나둘씩 손절하자 하더라고요. 그 과정에선 사과를 하라는 반협박적으로 단 디엠을 파 강요를 하고 저에게 모욕적인 말을 했어요. 저는 견딜 수 없어 선생님께 말씀드렸고 제가 상처 받은 건 여러명이지만 그 중 단 세명에게만 사과를 받았습니다. 더이상 저도 게네들과는 다니기 싫어 같이 얘기도 절대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저는 저의 반에 있는 조용한 친구들과 다니고 있습니다. 이 친구들은 믿어도 되겠지 생각하며 가끔 불편한 것들도 참아가며 그 친구들에게 의지했습니다. 그러다 방학식 때 제가 같이 놀긴 불편하다며 저에 대한 뒷말을 하더라고요. 가장 믿었던 친구 입에서 그런 말이 나오니 눈물이 절로 나오더라고요. 정말 살기 싫었습니다. 믿을 사람은 정말 없구나, 사람은 결국 다 똑같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밤마다 울고 자해하고 이 감정을 말할 사람도 없고 정말 자살하고 싶었습니다. 죽고싶은 마음을 가족 생각하며 계속 누르고 있었는데 진짜 너무 살기 힘들어요. 학교에 가면 이상한 소문까지 게네들이 퍼트려 절 좋은 시선으로 보는 사람도 몇 없고요. 아침시간, 쉬는시간, 점심시간을 그냥 버텨낸다는 생각으로 학교에 갑니다. 근데 이젠 버티는 것도 지치고 힘들어요. 저 어떡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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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bbk
· 한 달 전
전학을 가시거나... 좀 이른 나이긴 하지만 학교를 나와보는건 어떨까요? 저도 고등학생인데 비슷한 이유로 자퇴했거든요. 마카님보단 덜했지만 학교가 견디기 정말 힘들었어요...ㅜㅜ 마카님도 힘드시겠어요 읽기만 해도 숨이 턱턱 막히고 제가 학교 다닐 때 생각나네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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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snsbs
· 한 달 전
도움이 될진 모르겠지만 커피콩이라는 아이템 제가 가진거 다드렸습니다 저는 중3입니다 저 또한 1학년때 친한 친구와 싸워 3년동안 따돌림당하고 있기에 그마음 잘압니다.지나치면 학교폭력으로 용기내서 신고하시고 지나치지않다면 감정일기나 명상같은 당연한거 같지만 자기감정을 잘 다스릴 수 있는 일을 해보시길 바랍니다.친구와 대회할때 비폭력 대화법이라고 있는데 그것을 잘 써보시길 바랍니다.저도 인간관계가 어려운 사람인데 이런글 쓸 가치가 있는진 잘모르겠지만..힘내시길 바립니다 너무 공감대서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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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휴1028sjsj
· 한 달 전
와 시@/발 아침시간 쉬는시간 점심시간을 버텨낸다는게 확 이해되네요 진짜 저도 존@-나 어이없게 무리에서 퇴짜맞아서 진짜 울분이 어후;;;;;;;;;;;;;;;힘내세요 걍 취미생활이나 더합시다! 제가 중학교 혼자 떨어져서 초딩땐 전교회장도하고 전교부회장도하고 승승장구했었는데 요긴 아는애들 별로없으니까 진짜 학기초에 애먹었다가 꾸역꾸역 무리만들었는데 그중하나가 이간질해서 시@/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존@-나 힘드러어요요ㅛㅇ요ㅗ요오유유ㅠ유ㅠㅠㅠㅠ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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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여우그넝이
· 한 달 전
안녕하세요 저는 초6학생입니다. 먼저 힘드실텐데 잘 견뎌내고 계신것 정말 잘하고 계세요. 사실저는 초3때 따돌림을 당했어요. 하지만 1년뒤 그친구들과 다른반이되고 저도 무시하니까 버틸수 있었어요. 사실 저도 따돌림당할때 자살하고싶다고 생각했는데 그래도 날 좋아해주는 사람들이 있어서 버텼어요. 많이 힘드시면 제가 항상 위로하고 곁에서 머물수있는 친구가 되어드릴게요. 저도 4학년때 좋은 친구들을 만나서 지금까지 버틴것같아요. 1년정도 지나면 조금은 아주 조금은 괜찮아 질수도 있으니 힘내세요.힘드실때마다 글쓰시면 최대한 빠르게 답장할게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