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전에 제 계정에서 한 친구를 뒷담했었어요. 그 친구와는 지금도 잘 지내고 있습니다. 다만 그 계정엔 다른 팔로워가 몇명 있었는데요 ㅠㅠ 그중엔 저와 손절한 친구도 있었습니다... 손절한 건 3년 전으로, 계정을 비활성화 하고 1년 뒤 쯤이에요, 그 당시 제가 썼던 그 글들을 캡쳐해서 보관하고 있지 않을까, 손절한 친구는 내 친구들 계정도 거의 아는데, 손절한 제게 앙심을 품고 친구들에게 폭로하진 않을까 너무 걱정이 됩니다... 이것때문에 하루종일 생각나서 너무 힘들어요. 만약 친구가 알게되면 전 그 친구와 다시는 친하게 지내지 못하겠죠... ㅠㅠㅠ
자꾸 화나고 우울하고 어지럽고 힘들고 아...... 갑자기 안좋은생각은 수시로들고 너무 화나고 어지러워요 너무 우울해요
그리스에선 하이파이브 브라질에선 동그라미 태국에선 👍 이외에도 너무 많아서 작성이 힘들 정도네요... 이게 다 손가락 욕설이랍니다. 그럼 무슨 손가락 모양을 취해야 비방의 의도가 없는 그림이라 인정받을수 있을까요? 남성 아마추어 그림쟁이로서 너무 힘드네요 진짜
돈욕심만 많으니 참 딱하네요 나란놈 ㅜㅡㅜ
옛날에 정말 힘들었어요 죽고싶었고 가슴이 뻥 뚫린 것 같았고 아침에 일어나면 그냥 죽고싶었어요 이제는 안 그러지만 가끔 그때 왜 안 죽었는지 그때 안 죽은 제 자신이 너무싫고 2년동안 거울도 못 보고 있는데 거울을 보면 너무 혐오스러워서 거울을 못 보겠어요 사람하고 말도 못하고 아무것도 못하는데 왜 살아있을까요
늘 우왕자왕 헷갈려요 ㅜ
저는 아빠를 상대할 때마다 그분 기분을 맞춰주고, 눈치를 보느라 몇 년 째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어요. 덕분에 거의 5년동안 생리를 안 했습니다. 전 이제 20대 중반인데도요. 아빠랑 함께 있으면 꼭 몸 파는 여자가 된 기분이었어요. 아빠로부터 오는 지원은 경제적인 것뿐이었고, 그마저도 아빠가 힘들때면 늘 제 돈을 빌려드려야 했습니다. 제가 아빠를 상대하며 해야하는 감정노동은 제가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였어요. 아빠가 전화할까봐 늘 핸드폰은 큰소리로 켜놓고, 아빠가 주무실 시간 한 22시까지 불안에 떠는 나날이 계속 됐습니다. 아빠랑 한 번 전화하고 나면 별 이야기 안 했는데도 힘이 들어 아무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 아빠와의 연락이 제 업무인 것 같았어요. 힘든 티 내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드문드문 제 태도나 말투에서 그런 거부감이 흘러나와 아빠 기분이 안 좋아지는 날엔, 그걸 달래주느라 고생해야했죠. 이런저런 실망과 원망이 쌓이고 쌓여 며칠 전 폭발했습니다. 시작은 사소한 일로 시작된 아빠의 연락 거부에서부터였습니다. 아빠가 준비해놓은 추석 음식을 받지 않겠다고 했는데, 그거에 많은 섭섭함을 느끼셨나봐요. 이후에 결국 하는 수 없이 다시 먹겠다고 했지만 아빠는 이미 끝난 일이라면서 연락을 끊고, 제가 계속 전화를 해도 받지 않으셨어요. 자기 기분 안 맞춰줬다고, 자기 호의를 안 받았다고 이런 식으로 시위하는 걸 저는 정말 싫어하고, 이러지 말라고도 여러번 이전에 말했었습니다. 그런데 또 그러는 모습을 보니 정말 참을 수 없어서 그냥 아빠한테 문자로 "아빠가 이럴 때마다 몸 파는 여자가 된 것 같다"고 말해버렸습니다. 제가 말이 심했죠... 하지만 정말 진심이었어요. 이렇게까지 심하게 말하면 좀 충격을 받고 달라지지 않으실까 생각도 했죠. 하지만 아니었습니다. 아빠는 저를 차단하고, 이후에 전화 통화가 되도 저랑은 할 말 없다면서 소리 지르며 끊어버리고, 문자로는 우린 이제 남남이니 찾지 말라, 이사 갈 거다. 같은 말들을 남겨놓으셨습니다. 그래놓고 다음날 아침엔 답장을 하지 않은 절더러, 네가 대답하지 않았으니, 네가 거부했으니까, 우린 남남이다. 이렇게 다시 문자를 보내놓으셨더군요? 저는 이런 아빠의 태도를 보며, 더 이상 아빠와 함께 살아가는 건 어렵다는 걸 확신했습니다. 왜 이런 일이 발생했는지에 대해서는 생각조차 해*** 않고, 모든 걸 제 탓으로 넘기시니까요. 이번 일을 용서하고 화해하고 또 함께 하다간 같은 일이 몇 번이고 반복될 게 분명하니까요. 저는 어릴 때부터 할머니 밑에서 자랐습니다. 어릴 때 어머니가 아빠와의 불화로 먼저 집을 떠나시고, 아빠는 혼자선 저와 동생을 키울 수 없다고 판단하셨는지 할머니께 저희 두 남매를 맡기셨어요. 결과적으로 제가 아빠와 함께 같은 공간에서 함께 산 기간은 겨우 7년에 불과합니다. 그 이후로는 가끔 전화만 하고, 어쩌다 한 번 얼굴만 봤으니까요. 5년 전 할머니가 돌아가신 이후로는 혼자 자취하며 대학도 마치고 지금은 취업준비중입니다. 아빠에 대한 정이 그동안 무난히 쌓였다면 모를까, 저에게 아빠는 말만 아빠지 먼 친척이나 다름 없습니다. 그래서 더 힘들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그저께, 저는 정말로 아빠와 연을 끊을 각오를 했습니다. 아빠가 먼저 전화하셔서 "너, 아빠한테 잘못했어, 안 했어." 라고 물으신 순간, 머리로 피가 솟구치는 기분이 들었고, 결국 "내가 말을 심하게 한 건 잘못했어. 근데 후회는 안해." 라고 말했습니다. 아빠는 아니나다를까 온갖 욕을 하시며 결국 저를 나쁜 ***라고 하시면서 전화를 끊으시더군요. 이게 우리들의 마지막 전화라고 까지 하시더라고요. 그날 저녁 동생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아빠가 동생과 저는 알아서 형제 관계 유지하고, 당신은 이제 딸 없는 사람치며 살겠다고 하셨다고 동생이 알려줬어요. 솔직히 속이 후련했습니다. 걱정은 저 지옥에 사랑하는 동생만 두고 도망친 것이었죠. 제가 얼른 취직하고 자리잡으면 꼭 동생을 데리고 와야겠다 생각했습니다. 이제 정말 끝난 줄 알았어요. 제가 열심히만 살면 앞으로 아빠 때문에 힘든 일은 없겠다 싶었어요. 그런데 바로 어제, 아빠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30만원 있으면 보내달래요. 저는 한숨을 쉬며 그걸 보내줬습니다. 달초에 아빠한테 30만원 용돈 받은 게 있어서 그거 다시 돌려준 기분으로 입금해드렸어요. 그리고는 나중에 얘기하자고 전화를 끊으셨네요. 밤새 토할 것 같은 기분이네요. 연 끊겠다면서 돈은 달라고 하는 아***. 어떻게 해야 멀어질 수 있을까요? 어떻게 해야 이걸 끝낼 수 있나요? 어떻게 하면 서둘러 동생을 아빠에게서 떼어놓을 수 있을까요? 스트레스 때문에 정상적인 사고가 힘들어요. 그냥 죽고 싶어요... 정신과 상담을 받았고 약도 받았지만 도무지 나아지질 않아요.... 도와주세요... 도와주세요....
신분증이랑 신용카드 잃어버렸다.. 비도오는데. 우산없어서 우산 비싸게 사고
내 의지대로 살 수 없고 이상해지는 듯 ㅠㅠ
어떻케 고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