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힘들다고표현도못하고 속으로끙끙앓기만하네 아프다소리만 할주알지 ㅠ 나머진 다 들키기싫어서 숨긴다 난 직장인도아니고 일반인이고 경계성지능에다가 정신건강복지센터에 다니는32살아가씨일뿐 일하는사람을 좋아하나보다 싶엇다 남자들이 개서운하고 놀고 아프고 정신적으로 가치있는사람보다얀 낫지 눈물이 그렁그렁하고 불쌍한존재같고 나같이주제잇고 불쌍한미련퉁이는 사귀면 안되나보다 설거지와 빨래 그리고 청소기 음식배우기까지 하는데도 중요한게 일하는여잔가보다 그러니 큰고모도 일다니면서부터 남자도 계시고 부럽더라 난 한번도없는데 ㅠㅠ 내가 원하거나 좋아하는사람은 안다가와주고 없는 사람들만 똥파리들만 꼬인다 일반인은 괜찮은사람이 다 채가 ㅠ
현재, 이혼 후 2주에 한번씩 6살 된 딸을 만나고 있는 아이 엄마입니다. 저는 부산에 거주 중이고 아이와 아이 아빠는 경기도에 거주 중입니다. 출산하고 산후우울증이 심해서 경상도에 있는 친정으로 아이와 함께 내려와 몇개월 지낸 적이 있었습니다. 그 기간 중 남편이 직장 동료와 술김에 일어난 사건으로 준간강 고소를 당하였고 저와 아이는 다시 경기도로 올라가 남편과 함께 지냈습니다. 남편은 준***을 한 적이 없었다고 부인했고 직장 동료들과 술을 마시는 자리에서 여성 동료들과 가벼운 스킨쉽 정도는 있었다고 인정했었습니다. 그렇게 1년 정도 혼인 관계를 이어가다 저의 우울증이 더욱 심해지고 제가 이혼을 원해서 이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우울증이 심했던 저는 아이를 케어할 자신이 없어서 친권과 양육권을 모두 아이아빠에게 넘겨주고 이혼을 했습니다. 그리고 이혼 후 부산에 내려와 혼자 살고 있던 저는 최근 제가 혼란형 애착 유형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린 시절 저는 부모님의 잦은 부부싸움 밑에서 자랐고 가부장적인 아***와 함께 사는 무능력한 어머니를 제가 보호해야한다는 생각을 하며 커왔습니다. 한번은 그 당시 힘들었던 어머니가 저와 제 동생을 두고 몇달간 가출을 한적이 있었습니다. 아마 어머니도 그때는 우울증을 앓고 있지 않았을까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어머니는 종교에 의존하며 버텨오셨고 본인의 종교를 저와 제 여동생에게도 강요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제가 아이를 낳아 키우는 동안입니다. 어린 저를 대했던 어머니의 무기력하고 무능력하고 일관적이지 않은 육아 방식은 제가 제 아이를 대하는 모습에서도 그대로 재연 되었습니다. 그래서 아이를 케어할때 저의 모든 행동과 말에 극심한 부담감과 지나친 책임감을 느끼며 힘들었습니다. 혹시나 제 아이도 저와 같이 자라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 때문에 아이를 대하기가 너무나도 어려웠습니다. 최근 저는 제가 혼란형 애착 유형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혼자 있으면 외롭지만 누군가에게 다가가려면 그 상대가 나를 부담스러워해서 관계가 불편해질까봐 걱정합니다. 그래서 혼자서 보내는 시간이 굉장히 깁니다. 긴 명절 연휴에도 혼자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너무 무료하고 외롭습니다. 하지만 누군가를 찾다가도 본가에 가려하면 그 외로움이 본가에서는 채워지지 않을 것 같아서 결국 본가 가는 것을 포기합니다. 이런 저를 대체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요?
얼마전 부모님과 대화하다 제가 이상하단 걸 깨달았습니다. 전 다른 사람보다 애정,고미움,미안함 같은 것들이 거의 없는것 같아요. 예를 들어 누군가 버스에서 비켜주면 고맙다고 인사는 하지만, 정말 진심으로 고맙다고 생각한 적은 없습니다. 부모님도 그닥 사랑하지 않고요. 가족애같은 건 솔직히 이상이나 동화라고 생각했는데 부모님은 절 진심으로 사랑하고 그렇기 때문에 대가 없이 절 지원하며 때때론 걱정되서 화를 내기도 한다고요. 전 성인이 되면 양육비 전부 갚고 연 끊을 생각이나 하고 솔직히 부모님이 화를 아무리 내도 성가시게 왜저러나 싶기만 했거든요. 뭔가 제가 이상하단걸 깨닫고 인터넷에 찾아보게 되었는데 조현성 인격장애라는게 제 성격과 매우 유사하단걸 깨달았습니다. 인간관계에 흥미가 없다는 거나 상상력이 풍부해서 자기 세계에 갇혀사는 것 등이요. 상상은 솔직히 시간 날때마다 하고 어떨땐 상상만 하다 몇시간씩 지나있기도 하거든요..어릴 때부터 그랬습니다. 딱히 계기같은것도 없었고요. 부모님 중에 저 같은 사람도 없고 어릴적 보호자 없이 지낸적도 딱히 없는데다 굳이 따지자면 가끔 싸우긴 했지만 꽤 돈독한 가족이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나름 친구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딱 한 명밖에 없어요. 솔직히 친구든 연애든 별생각 없고 내향형입니다. 공감이라던가 고마움이나 미안함 표시같은건 진심은 없지만 그냥 합니다. 보통 다 그러니까요. 어릴땐 전혀 이해가 안되었고 사실 지금도 그렇지만 사회생활할땐 그쪽이 나으니까 그렇게 합니다. 시간 되는대로 정신과 가볼 생각이긴 하지만 궁금해서 올려봅니다. 솔직히 이 성격에 대한 위기감은 없지만 어차피 다른 정신 질환(불안장애,결벽증)이 있어서 가는김에 여쭤볼 생각입니다. 솔직히 고치고 싶진 않아요. 평생 이렇게 살기도 했고, 인간관계가 가끔 너무 귀찮은거 제외하곤 문제 없으니까요. 저랑 비슷한 분이나 사례같은게 있다면 알려주세요. 인터넷에 조사하는걸론 기본적인거 밖에 안나와서 조금 새로운 정보를 알고싶습니다.
사춘기가 끝난듯한 기분이 들어요 요즘에는 슬픔도 우울감도 불안감도 느껴지지 않아요 하루에 수십 번도 바뀌던 감정도 이젠 기복 없이 잔잔해요 그런데 며칠 전에 갑자기 운 적이 있었어요 그냥 기분 좋게 노래 부르다가 갑자기 그랬어요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그래야 할 것 같아서 그랬던 것 같아요 왠지 어색하고 이상해요 항상 울면서 잠들던 내가 갑작스럽게 무감각해졌어요 좋아하던 것들도 사람들도 더는 좋아하는 느낌이 들지 않아요 열정이 사라진 기분이에요 그렇게 많던 생각들도 이젠 안해요 사색에 빠지는 걸 좋아했는데 이젠 말 그대로 힘이 드는 것 같아요 사춘기가 끝난 걸까요? 그렇다면 이렇게 갑자기 변하는게 맞나요? 익숙해진 건지 그냥 성장한 건지 잘 모르겠네요 혹은 무감각해진 이 상태에 또 다른 이유가 있을까요?
저 자신과 대화를 하던중 제가 어쩌면 저의 할일을 어렵고 힘들지만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생하기 싫어서 그리고 해내고 나면 저를 관심과 돌봄의 대상으로 바라*** 않게될까봐 하지 않게 되는 걸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픈아이는 고생으로부터도 책임감으로부터도 모두 면제되고 사랑과 돌봄을 받으니까요. 이 생각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여쭙고 싶습니다. 그리고 개선하기 위하여 시도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하루의 조금씩 해야할일을 나누어 시도하여 자아효능감을 높이세요" 같은 방법조차 저에겐 시도장벽이 높은 방법이라 실제 개선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지 않습니다. )을 알고 싶습니다.
평소 저에 대한 확신이 없어서 그런지 남에 말에 잘 휘둘리고 99% 맞는게 아니면 제 목소리를 잘 못내는 편이에요. 그리고 처음 친구를 사귈 땐 아무것도 안 믿고 ‘나’라는 사람을 잘 안 보여주지만 한 번 신뢰가 생기고 ‘이 사람을 믿을 수 있겠다.’ 싶으면 꾸밈 없는 저의 모습을 거의 다 보여주고 싶은 것 같아요(너도 날 믿어도 돼! 이런식으로?). 이 과정에서 친구랑 멀어지거나 상처 받는 경우도 생기더라구요. 최근 서로 진심으로 깊에 믿고 의지했던, 가족보다 더 가까운 사랑했던 사람이랑 이별을 할 때가 된 것 같은데 이별하고 견디는 그 시간이 너무 고통스러울 것 같아서 아무것도 못하겠어요.. 이 사람이랑 헤어지게 되면 가까운 친구도 없고 금방 멀어져도 이상하지 않을 사람들만 남아있어서 혼자 어떻게 지낼지가 걱정이예요.
나를 사랑하는게 너무 어렵고 괴로워요 저도 절 사랑하고 싶어요 누군가를 만나도 나의 부족함과 결함으로 인해 떠날까봐 걱정되요.. 살고싶어요 아니.. 살고싶지 않아요 ..
전에는 누가 제 신경 건드는 말을 하거나 장난이랍시고 선넘는 농담을 해도 웃으면서 넘어갔었는데 지금은 저를 공격하려는 말도 아닌데도 단순히 누가 저를 지목해서 말하는 것도 싫고 부정적인 단어들에 민감하게 반응해서 그런 단어들을 쓰지말라고 하고 싶지만 속으로만 생각하고 말은 안합니다 근데 스스로 말을 안하니 답답해서 더 짜증과 스트레스가 올라옵니다 객관적으로 봤을 때 상대는 잘못한 것이 없거든요. 나를 향해서 한 말들도 아닌데 그 사람의 생각이나 언행이 잘못되었다라고 느끼면 속에서 스트레스가 올라오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돌려서 말해주면 못 알아듣거나 혹은 그게 뭐가 문제냐는 식의 답만 나오니 내가 너무 예민하게 반응하는건가 싶어서 다시 돌아서 생각하곤 합니다 물론 각자의 살아온 방식이나 환경이 다르기에 의견이 같을 수 없다는 것은 인지합니다 부정적인 단어에 대한 강박인건가 싶기도 하고 마음이 답답해집니다 이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것을 완화할 방법이 없을까요?
저는 고1 여학생인데요 이번에 엄마가 저에게 앞머리를 자르라고 해서 잘랐습니다.사실 엄마가 자르라고 하니까 자르기 싫더라구요 그런데도 어쩌다 잘랐고 엄마도 좋다하였습니다 그러다 방금 차 안에서 엄마가 머리를 더 잘랐으면 좋겠다고 하더군요 전 순간 너무 짜증이 나고 울고싶고 그냥 약간 죽고싶었는데요 그래도 그냥 네..라고 알겠어요 라고 대답했습니다. 아무리 남이 이래라 저래라 하는게 싫다고 해도 이렇게 까지 감정을 느끼는게 일반적인지 모르겠습니다. 초등학교 때는 부모님이랑 같이 살지 않고 할머니와 살아서 저를 사랑하셨도 제가 받은 관심은 별로 없었고. 중학교에서는 간섭은 거의 안하셨지만 그 때도 엄마가 방을 치우라는 말만 해도 너무 스트레스받고 방에서 혼자 울었습니다. 제가 많이 예민하거나 엄마를 많이 싫어하는 것 같아요 근데 평소에는 막 싫다는 감정이 들진 않아요 그냥 열심히 반응도 해주고 그럽니다. 저는 그냥 엄마 돈은 다 받아 처먹으면서 이렇게 엄마에게 기분 나쁘게 대우라고 엄마 시간은 다 뺏으면서 성적도 잘 못받아오는게 너무 스스로 스트레스 입니다 심지어 이번에 성적이 올랐다고 좋아하시는 것도 너무 부담스럽고 그만 좋아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제가 그 기대에 못 부흥할 까봐 요.. 그런데도 저는 학원비 등의 지원을 끊어내지도 않습니다. 정말 답답한 자아상이에요. 이런 생각을 계속하니 정말 피곤합니다. 중학생 때 부터 이런 생각에서 벗어날 수 없네요 어떻게 해야 제 성격을 고칠 수 있고 부모님과 스스로를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요?
저는 남의 말이 많이 민감한 편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나와 같이 공감해주길 바라며, 내가 아픈 상황을 겪었을때 혹은 기분좋은일이 있을때 그 이야기들을 사람들이 함께 이해해주기를 바라지만 꼭 그렇지만은 안다는거죠 내 상황을 오로지 이해할 수 없고 당사자들이 아니기에 그럴수 있다 생각하지만 말이 뼈로 돌아올때 슬픕니다 남의 평가, 말에 민감한 저 어떡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