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나이지만 용기내서 심리상담사 꿈을 향해 도전해볼까 합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고민|자격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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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나이지만 용기내서 심리상담사 꿈을 향해 도전해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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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안녕하세요. 안정적인 공무원이 되어 자리잡으려고 4년동안 준비해온 만 나이로 20대 후반(한국나이로 내일모레 서른...)인 여자입니다. 첫 해는 초반이라 필기에서 떨어졌었고, 2년째~3년째 되는 해에는 필기는 붙었지만 커트라인에 가까운 점수로 붙어서 2차 면접에서 떨어졌었습니다. 지금 4년째 마지막이니만큼 열심히 공부하고, 시험보고, 지금은 필기 결과 발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물론 커트라인보다 훨씬 더 높은 점수로 안정적으로 합격한다면 좋겠지만 이번이 마지막이니 만약 떨어지게 되거나 작년이랑 또 똑같은 상황이 되면 그 땐 다른 일을 할 것을 생각해봐야 해서 고민을 많이 하다가 도저히 답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뭐라도 해보자 해시 다양한 사람이 모이는 파티모임을 비롯하여 베이킹 모임, 향수 만들기 취미 모임 등 각종 취미 모임에 참여해보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러다 저와 비슷한 또래의 심리상담사로 일하는 사람을 알게 되었고, 그 사람을 보고 용기를 얻게 되었습니다. 또한 제가 어릴 때부터 심리상담사나 상담교사를 꿈꿔왔기 때문에 그 길로 도전해봐야겠다 싶었습니다. 하겠다고 마음을 먹었지만...막상 알아보려고 하니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지 잘 모르겠고 막막하더라구요. 심리상담사나 상담교사를 하려면 심리상담사 자격증을 따야 하는데, 자격증을 따려면 관련 학위가 있어야 한다더군요... 대학에 심리학과나 상담심리학과로 다시 편입하기에는 성공할지 장담도 할 수 없는 데다가 설령 성공한다고 해도 학비가 필요해서 힘들고... 바로 대학원에 가기에는 제가 전문대를 졸업한 상황이라 불가능하고....(대학원 가도 학비가 필요하죠...) 그렇기 때문에 우선은 현실적으로 먼저 직장을 얻어야 하는데, 추천할 만한 게 있을까요? (전공이 심리 관련은 아닙니다...ㅠ 덧붙이자면 직장 다니면서 학점은행제나 평생교육원을 병행하려고 생각 중입니다.) (물론 공무원 준비하기 전에 2년동안 특허사무소에서 사무직으로 일했던 경력이 있기 때문에 사무직도 나쁘진 않지만 저는 그래도 거의 새로 시작하는 것이기에 이왕이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쪽으로 가고 싶습니다. 4년이라는 공백기가 있어서 예전에 일했던 2년 경력으로 인정해주고 받아줄지도 미지수고요... 현직자이시거나 경험있으신 분들 정보나 조언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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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달 전
마카님, 안녕하세요! 심리상담사 꿈을 향해 도전하는 모습이 정말 멋져요! 여러 모임에 참여하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처음 시작할 때는 막막할 수 있지만, 한 걸음씩 나아가면 분명 좋은 길이 열릴 거예요. 직장에 대한 고민도 이해해요. 혹시 주변에 심리 관련 일을 하는 분들이 있다면 조언을 구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마카님이 원하는 길로 나아가길 응원할게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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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회원1
· 한 달 전
국공립 대학 들어가면 학비가 상대적으로 적죠. 형편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국가장학금 받을 수 있는 방법들도 여럿있으니 알아보시고요. 그래도 부족하면 다른 대학생들처럼 추가 알바하는게 가장 평범하죠. 관련 학력도 전혀 없이 미래직업생활 도움되는 일을 찾는건 현재로썬 좀 어려울 것 같아요. 뭐 종교단체에서 봉사활동 정도가 추후 경력에 도움이 될까몰라도 급여를 받는 일은 글쎄요... 특히 심리학분야는 굉장히 조심스럽잖아요. 공부를 상당히 많이 해야하는 분야고요. 대학에 들어가는게 가장 빠른 길일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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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몸맘새로하기
· 한 달 전
이번에 합격하실거라고 믿습니다. 필기시험결과를 기다리는중..불안감에 이런저런 고민을 하시는것 같은데 원하시는 공무원되셔서 그간 고생하신거 보상도 받으시고 또 심리관련 공부도 병행하시면 좋을것같네요. 저는 원래도 심리학에 관심이 많았지만 제가 마음적으로 아파보니 진짜 몸과 마음의 하나구나..마음하나로 이렇게 나란 사람의 육체와 삶이 달라질 수 있구나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