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와 만난지 거의 3년이 되어갑니다. 남자친구와 싸우고 몇 번 심리 상담을 받은 적이 있는데, 그때마다 상담에서 남자친구가 나르시시스트인 것 같다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평소엔 갈등이 잘 없지만, 저의 한 친구 문제로 계속 싸워왔습니다. 저와 남자친구, 그 친구는 모두 친한 친구였던 사이였습니다. 그러나 저와 사귄 이후로 남자친구는 그 친구의 행실을 문제삼아 싫어했지만, 저에겐 큰 도움을 주었던 고마운 친구입니다. 또다시 같은 이유로 싸우기 되었는데 이번엔 아예 본인과 그 친구 둘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했습니다. 저는 쉬이 결정할 수 없었고, 시간을 가지고 전화 상담을 받았습니다. 자세한 이야기를 들으신 상담사 선생님께서는 남자친구가 나르시시스트로 의심된다고 이야기 하셨습니다. 남자친구와 이야기하여 회유가 된다면 좋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관계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보라고요. 상담 후 남자친구와 다시 연락하여 이번 갈등은 마무리를 했습니다. 그러나 남자친구의 태도가 너무 마음에 걸립니다. 제가 남자친구에게 '아무리 가까운 사이여도 상대방의 인간관계에 지나치게 간섭하는 건 옳지 않다. 연애 관련 전문가 영상을 많이 봤지만, 그 어느 곳에서도 이러한 행동이 건강한 관계라고 하지 않는다' 라고 얘기를 했으나 남자친구는 이 이야기를 이해를 하지 못했습니다. 혹시라도 또다시 그런 존재가 제게 나타난다면, 본인은 똑같이 그 사람을 제 인간관계에서 지우도록 할 것이라고 합니다. 나르시시스트인 사람과 연애를 한다는게 위험하단걸 인지는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제 인간관계를 함부로 끊어내려했다는건 정말 좋지 않은 신호라고 생각하고요.. 하지만 그래도 일단은 남자친구의 마음이 바뀌도록 노력은 해보고 싶습니다. 남자친구가 본인이 잘못했단걸 인지했을땐 울면서 사과를 한 적도 있고, 싸울 때 말투가 공격적이었던 것도 대화와 공부를 통해 나아졌습니다. 제가 이 경험을 붙잡고 어리석은 짓을 하는걸까요? 남자친구가 나르시시스트가 맞다면 아예 가망이 없는걸까요? 최대한 빠른 날짜로 커플 상담을 예약했는데 너무 걱정이 됩니다.
일할때 연락 늦는거? 일하는 중이니까 괜찮아 퇴근연락 없이 잠드는거? 피곤한거니까 이해해 근데 연락 1도 없어서 또 잠들었나 하면 아는형 만나거나 일 더 해달라 해서 하면서 내가 자고 일어날때까지 안잔걸 왜 하루이틀 지나서야 얘기해? 쉬는날엔 나랑 연락 더 하고 전화 할수 있잖아 게임한다고 5시간 넘게 연락 없는건 뭔데 내가 게임에 밀린거 같잖아.. 그리고 이젠 너가 잘 안 해주는 “잘자고 일어나서 연락할게 너도 일어나서 연락해” 이 말을 내가 왜 남친인 너한텐 못 듣는데 적당히 친한 남사친이 해주고 있을까 내가 이해하고 괜찮다 해주면 뭐해 우린 늘 아침인사 밥먹었는지가 끝이고 넌 나에 대해 궁금해하지 않아 너가 나한테 요즘 유일하게 묻는말 밥은? 이거 하나야 너는 이게 내가 기분 안 좋다고 밥 안 먹었을까봐 걱정하는거랬지? 근데 그냥 나한테 물을게 없어서 하는것뿐인거 같아 나는 너가 누구 만난다 하면서 의심하는게 아니라 누구랑 뭐할지가 정말 궁금한거고 그 이상 안 묻고 연락 독촉도 안 하는데 너는 내가 논다고 하면 재밌게 놀아ㅎ 이게 다야 그래서 점점 대화하기를 포기하고 싶어져.. 장거리라 잘 못 보면 최소한 연락은 적당히 되어야할거 아냐
안녕하세요...저는 1살 연하랑 장거리 연애하고 있습니다.. 연애한지 200일 넘었어요. 장거리라서 잘 못 만나고 연락도 잘 못해요.. 제가 일 때매 되게 예민하고 스트레스 받아서 ... 보고 싶어도 못 보고 그래요.. 근데 더 못 볼거 같아요.. 친구들하고 놀려 간다고.. 하...이제 곧 11월 초에 제 남친이 군대 가는데 전 어떻게 해야하죠...? 제 주변에서 다 헤어지라고 하고 또 제 꿈도 안좋고 해서 이만 제가 남친을 손 놓고 보내 줘야할까요..? 제가 생각하긴엔 남친도 권태기 온거 같고.. 뭔가 불안하고 그래요.. 저도 이제 약간 마음이 ..없어지는거 같아요.. 제가 그동안 남자들한테 많이 치여서 잘 못 믿겟어요.. 그냥 제 남자친구를 보내줘야할까요...? 잠깐 시간을 가져야할까요..? 진짜 넘 불안하고 무서워요.. 다투기도 싫고 그냥 행복만 가득하고 싶었는데 이제는 손 놓아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저는 고등학생입니다. 저는 지금은 아니지만 전에 사귀었던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 여자친구는 저의 첫 연애였고 많이 서툴렀습니다. 심지어 집안에서는 고등학생 때 연애를 반대했던 터라 이 일이 생기게 된 것 같습니다. 저는 여자친구에게 주변 사람들에게는 우리의 연애를 비밀로 유지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정말 다른 의도 없이 그냥 순수하게 주변에서 말이 나오다보면 선생님 귀에도 들어가게 되면서 부모님이 아시게 되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저는 여자친구가 있는 상황에서 저희 반 여자아이들과 (당시 여자친구는 다른 반이었어요) 급식실에서 밥을 먹었습니다. 물론 이것도 아무 의미 없이 그냥 먹었던 거지만 당연히 여자친구 입장에서는 제가 잘못한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하나의 사건을 더 말씀드리겠습니다. 제가 연애를 시작하고 나서 저희 반 여자아이 2명이 당시 제 여자친구가 지나갈 때마다 웃으며 뭐라뭐라 얘기를 둘이서 했나봅니다. 그게 기분이 나빠서 여자친구가 저한테 "걔네가 나한테 그랬어"라는 식으로 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저도 당시에 저도 여자아이 2명의 그런 행동들 때문에 많이 힘들었었고 다른 친구들도 어느 정도 그 2명이 그런 애들이라는 걸 알고 있었던 분위기여서 제가 여자친구에게 "걔네 원래 그런 애들이야 심각하게 생각 안 해도 돼"라고 말했습니다. 물론 여자친구는 위로를 받고 싶어서 저에게 말한 거겠지만 당시에 저는 연애 경험이 전혀 없었기 때문에 몰랐습니다.. 그렇게 말하자 여자친구가 서운해하는 분위기더라고요.. 심지어 저는 평소에 여자친구랑 자주 만나지도 않았고 거의 문자로 연락만 하며 지냈습니다. 다른 연인들이 하는 데이트도 하지 않았고 손조차도 한 번도 잡아*** 않았습니다. (연애 기간은 아마 한 달도 안 됐을 거에요) 그런데 제가 걱정이 되기 시작하는 건 제가 현재 고등학생이고 미래에 어떤 일을 할지 명확하지 않기도 하고 제가 혹시나 사람들에게 얼굴이 알려지는 직업이 되었을 때 전 여자친구나 여자친구의 친구들이 저에 대해 안 좋은 폭로를 할까봐 겁이 납니다. 물론 헤어질 때 통화로 간단하게 서로 생각을 나누고 저는 당시에 통화로 말을 많이 못해서 문자로 생각 정리해서 보냈습니다. 문자로 사과도 했고 저의 생각들도 말해줬습니다. 전 여자친구는 "고생했다. 서로 너무 힘들었고 좋은 경험이었으면 좋겠고 앞으로 학교생활 열심히 해라."라는 말로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제가 정말 많이 잘못한 일일까요..? 연애 경험이 많이 없어서 누군가가 객관적으로 말씀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ㅠㅠ.. 혹시 정말 큰 잘못이라면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까요?? 뒤늦게 안 잘못이 제 발목을 붙잡아요 ㅠㅠ
10대 학생인데 제가 좋아하는 오빠가 있거든요. 근데 그 오빠가 제가 벙사할 때나 뭐 할 때 가장 잘한다고 칭찬도해주고 했는데 얼마전에 처음으로 선톡을 했거든요. 그냥 고민에 대해서 그랬더니 그 오빠가 공감해주고 약간 제 편을 들어주었어요.근데 제 고민이 제 친구들끼리 남자애 가지고 싸우는 거였거든요 .그랬더니 그 오빠가 저보고 장난식으로" 나는 아무도 안사귈건데..?ㅋㅋ"이러더라고요. 이거 그냥 짝사랑이겠죠 짝사랑이면 이뤄지는 법좀 알려주세여!
원래 사랑이라는게 이렇게 아프고 힘든건가요 저는 연애하면 행복해질줄 알았어요. 실제로 연애초반에 그러하였구요. 가끔은 제가 아직 중1밖에 안됐는데 왜 이렇게까지 사랑때문에 아파야하는지 의문도 들어요. 원래 첫사랑이 이래요? 저만 너무 우울하고 힘든 사랑을 하는 느낌이에요. 제 친구는 남자친구와 70일이 넘어가며 한번도 애인에게 서운한적이 없는데 저만 다른 느낌이에요. 저도 모르게 남자친구에게 집착했어요. 지금까지 제가 해온 애정표현들이 다 남친에게는 집착으로 느껴졌을거라 생각하니 마음이 너무 아파요. 앞으로 잘 할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행복해지고 싶어요.
한달도 못 만나고 헤어졌어요 이별통보한건 저에요 미안한감정이 너무 들어요 사실 사귄게 옛날 추억 생각하고, 옛정이랑 미련때문에 너무 괴로워서 결판을 내기 위해 사귄거고, 사귀고 나서는 오래전에 한번 좋아했던 여자여서 그런지 마음이 별로 안가고 설렘도 안느껴졌어요 제가 만나자 해놓고 제가 헤어지자고 하니 제가 너무 책임감이 없나? 생각이 들어요 헤어지고 나서 죄책감이랑 후폭풍 안느끼려면 어떡해야할끼요?
안녕하세요 저랑 남친이랑 거의 3년 만난 사이입니다. 제가 졸업을 앞서 얼마 전부터 학교일도 바빴고, 정신없었습니다. 제가 작은 실수로 쌓아 남친이 헤어지고 싶다고 합니다. 제가 얼마 전에 생일 때 남친이 모든 걸 준비해주었고, 제가 속 조금 아파서 매번 화장실 왔다갔다 해서 30분 정도 늦어졌습니다. 그때 남친이 아무말도 없이 넘어가줬지만, 다음 날에 데이트하기로 했는데 저희가 미리 티켓을 예매해놓은 상태였습니다. 그러나 제가 티켓수령방법 혹은 관람방법을 확인 못 해서 큐알코드도 못 받아서 직접 수령까해냈는데 남친이 그것까지 확인 안 하고 뭐하는 짓이냐구 많이 혼냈습니다. 그 날에 비도 엄청 왔었고, 남친이 절 혼자 두고 집에 가버렸습니다. 그 날밤에 남친이 연락이 와서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이제 3일 지나 남친이랑 아직도 연락은 하지만, 남친은 마음 변함없다고 계속 말했습니다. 저는 남친을 사랑하고 정말 제 잘못한걸 인식해서 반성하고 제 남친을 위해서 더 좋은 사람으로 변하려고 결심했습니다. 우리가 키우고있는 토끼애기가 있는데 남친이 걔를 키워도 된다고 하고, 우리는 그냥 친구로 남기자고 의견을 내줬습니다. 남친은 마음이 더 이상 변하지 않을까요? 너무 늦었을까요?.. 그리고 9월말 10월초까지 대만여행을 하기로 해서 그냥 마지막 여행하자고 했습니다. 제가 너무 미안하고, 너무너무 사랑해서 포기할수없을것같습니다.
아 조금 오글거리는데.. 원래 짝사랑은 1도 안해봤고 연애 할 생각도 없었거덩여..? 17년 모솔로 살고 있는데.... 근데 고등학교 입학해서 만난 남자애가 조금 잘생긴거에요.. 근데 막 제 눈에만 잘생긴게 아니고 반 애들도 다 인정할 정도로 조금 잘생긴 정도...? 근데 막 감정이 생기진 않고 그냥 좀 잘생겼네.. 정도.. 원래 그 친구가 조금 안좋은 짓들을 많이 해서 (담배, 도박 같은것들) 한심했는데,.. 요즘은 끊으려고 하는 것 같더라구요 (지금도 한심하긴 함) 암튼 그래서 전혀 마음이 없었는데 최근에 꾼 꿈에서 저랑 그 친구가 연인사이? 막 그런거에요.. (2번이나..!) 그 친구가 제 어깨에서 자기도 하고 막 책 읽다가 땡깡부리는? 대충 이런 내용인데.. 꿈이 자기의 무의식 이라는 말이 있자나용.. 혹시 제가 이 친구를 좋아하는 건지 갑자기 의심이 들어요.. 최근에 그 친구랑 대화를 조금 하기도 하고 그래서 그런가.. 꿈 꾸니깐 연애하고싶은 마음도 막 생기고.. 살다살다 이런 날도 오네요;; 그 꿈만 생각하면 막 두근두근 거리고... 뭔가 설랜다고 그래야하나? 어차피 고백은 안할거지만 이게 좋아하는 마음인가 싶어서용.. 으.. 막상 쓰니까 또 쪽팔린다;; 오글거려..
오랫동안 친하게 지낸 여사친이 있어요. 서로 장난도 치고 위로도 해주고 사이좋게 지내는데 어느순간 보니 그 친구한테 마음이 있는거 같더라고요. 그런데 이 마음이 문제가 되고 있어요. 사실 그 친구가 우울증을 장기간 앓고 있어서 위로해주고 받아주고 하는 경우가 꽤나 많았거든요. 그래서 어느순간 마음이 생긴게 제가 친한친구에서 이성으로서 좋아하는건지 아니면 보호해주는 사람(저)이 보호받는 사람(여사친)을 중요한 존재로 생각해서 이런 감정이 드는건지...(일명 역전이 라고 하는 현상인데... 예시를 들면 의사가 환자에게 사랑에 빠지는 그런 경우 같은걸 말합니다) 제 마음이 어느쪽인지 잘 모르겠고 진짜 이걸 어떻게 받아드려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