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다니고 있는 분들 존경합니다. 대단합니다. 저는 현재 3번째 회사 다니고 있지만 힘들어요. 매일 같은 사람 만나야 한다는게 지쳐요. 현재 높은 분들 6명을 제가 맡고 있는데 부담도 가고 물어보면 제가 아직 잘 몰라서 이 자리가 맞나 싶어요. 톼사하고 싶지만 다른 일들도 1년도 못 버티고 퇴사했어요. 어떻게 버텨야하는지 모르겠어요. 버텨야하는 무언가가 없는 것 같아요. 돈도 욕심이 없어서 사는 것도 왜 사는지도 모르겠어요.
직장이 저를 너무 과대평가하여 기대감이 크다보니 부담감이 미칩니다. 저는 3-4정도 밖에 못하는데, 겨우겨우 하는게 5-6정도 밖에 안되는 거 같은 상사분들은 9-10정도로 잘하면서 왜그러냐 할수 있다고 막 그러시는데, 전 이부분이 너무 힘듭니다. 나는 모르고 못하고 힘든데 아무도 내말을 믿어주지 읺고 잘하면서 그런다 할수 있다 쉬운거다 고만 합니다. 저에게 기대하는게 너무 크고 부담스러워요.. 이젠 한계라는 생각이 정말 많이 듭니다. 그러디보니 퇴사 생각이 안 날수가 없는데요. 퇴사를 맘대로 못하느 부분도 힘듭니다. 업무가 제가 잘하고말고를 떠나 제가 감당 할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퇴사를 생각하게 되는데 언제 말해야하나 어떻게 말해야하나 싶고 직장분들이 나름 잘 챙겨주시기는 하는데 내가 퇴사한다 말하면 이 사람들이 어떻게 될까 나를 싫어하게 될까? 나를 무시하게 되려나? 배신감을 느끼려나? 이런 괜한 걱정도 되고 막상 퇴사히고 나면 그 다음 나는 어떻게 해야하나 새 직장은 어떻게 찾고 합격이 되지 못하고 백수 생활이 계속 길어지게 되면 어떡하나 싶고 퇴사한다고 부모님껜 어떻게 말해야하는 걱정도 듭니다. 직장만 생각하면 심장이 ***듯이 두근거려요..손에 땀도엄청나고 머리가 막 복집해집니다..
위의 사유들로 3개월의 근무 기간을 잘 넘기지.못합니다. 압박감을 느낄때의 스트레스도 너무나 심합니다. 이번에는 노력하고 잘 참고 넘어가려고했는데 받은 스트레스들로 화도나고 더이상 참기가 힘듭니다. 제가 더이상 살***수 있을까요. 직종 변경을 하더라도 직장이라는게 다 힘든점이있다보니 버탸내야하는데 그걸 버텨내지 못하는 내가 너무 한심하네요. 열심히 해도 쓸모없고 adhd에 조울에 불안장애까지 있는 나는 회사에 적응도 못하는 하등 사회 부적응자일까요. 스트레스도 풀리지 않아요. 죽고싶다는 말이 항상 살려달라는 가장 간절한 말이라는걸 아실거예요. 지금 그 상태입니다..
카페알바인데 손님이 음료에 들어가는 시럽을 빼달라고 하셨었어요. 전 다른 메뉴로 착각하고 알겠다고 했지만 만들다보니 이미 베이스를 만들어두고 사용 중인 메뉴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만들어 둔 베이스 담아드린 후 드리면서 저희가 이미 베이스를 만들어서 사용 중이라 시럽이 들어가는데 괜찮으시냐고 했죠.. 손님이 괜찮다고 하셔서 넘어갔지만 제가 진짜 잘못했죠… 손님한테 먼저 말씀을 드리던지, 한잔 레시피로 따로 만들어 드리면 될 문제였는데 말이죠… 왜 그랬을까 생각해보니.. 그 날 부모님이 싸우셔서 저도 엄마를 함부로 하는 아빠에게 화가 나서 기분이 안 좋았던 것 같아요… 그게 그 날 일을 일하게 귀찮다는 생각으로 이어진 것 같고요… 1년 넘게 일하면서 일을 소홀히 한 적이 없었고 돈 필요한데 이것때문에 짤릴까봐 두렵네요.. 손님이 봐주셔서 넘어간거지… 아니었다면 전 진작 짤렸을까요… 그리고 첫 날 실수한 걸 아직도 사장님이 언급하시니까 굉장히 눈치보고 있는 것도 있다보니 항상 짤리면 어쩌지 하면서 일하고 있거든요… 물론 제 사적인 기분이 공적인 일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해야겠다는 생각도 엄청 했고요… 암튼 마음이 그래서 그냥 하소연하는 느낌으로 써 봤어요..
난 다른사람들에 비해 지각도 잘 안하고 일도 나쁘지 않게 하는데 하는 일에 비해 보상이 작은것 같아 같은 시기에 입사한 사람들에 비해 진짜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고 실제로 내앞에서 말만 하지말고 돈 좀 더 받고 싶어!! 앞에서 생색 못내는 성격이라 이런부분을 상사한테서 어필을 해야하는건지도 모르겠어ㅠ 어떡해 말하지 상사랑 막 이야기하는편도 아니라서 더 어렵다 ㅠㅠ 그래서 남들보다 더 열심히 하는것 같기도 해 나도 덜 열심히 할까? 나도 지각하고 일도 대강해버릴까 고민이야.. 가만히 있으면 상사는 이래도 돼는구나 애는 하면서 변화없이 갈까봐 걱정도 돼 ㅠ 일단 이번달 월급들어오는거 보고 ? 월루할까? 좀 억울해 교통비도 올랐는데
한 달 전, 갑작스럽게 교수님의 연락을 받아 4개월 동안 현장 실습을 다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말이 현장 실습이지, 4학년 막 학기에 실습을 나오게 되어 사실 상 실습기간이 끝난 후에도 제가 원한다면 이 회사에 계속 다닐 수 있는 조기 취업과 유사한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 9월부터 이곳에 다니기 시작해서 이제 2주를 겨우 넘은 시점입니다. 그런데 직장에 나가기 너무 힘들어요. 단순히 '아 출근하기 싫다'가 아니라 출근 생각만 하면 심장이 빨리 뛰고 손이 떨립니다. 출퇴근을 하면서도 계속 우울하고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기도 합니다. 출퇴근 시간을 합하면 약 3시간 정도 걸려 집에서는 잠만 자고 다시 출근하는 것을 반복하고 있는데, 이 때문에 더 그런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단순히 제가 아직 직장 생활에 익숙치 않아서 이러는 걸까요? 실습기간이 끝난 후에도 이 회사에 계속 다니는게 맞을까요?
나보다 3살 어린 사람이 토요일 일 안하고 나랑 같은 월급을 받는다는걸 알았다면 어떡해 할꺼야? 요즘 교통비도 오르는데 나는 주6일 일해 5일 다니는사람이랑 같은 월급이라니 억울하더라고 나이가 어려서 그런건가 그냥 넘어가야겠지? 나갈수도 없으니까? 근데 솔찍히 너무 그래 요즘 교통비도 너무비싸ㅠㅠㅠ 25살 그 사람은 이제 가까이에서 자취한다는데 기분 넘나 드럽
입사할때부터 보기만 해도 꼴보기 싫고 혐오감까지 드는 사람이 있습니다. 회사를 3년 이상 경력을 채우는게 목표인데 이제 1년 2개월을 버텼어요. 2년만 채우고 나가는 걸로 수정해야할까요? 아니면 참는거 참는다고 그분을 무시해서라도 3년을 채우고 나가는게 맞을까요???
저는 이번 회사에 들어온지 1년 2개월된 사람입니다. 저는 이번회사에서 3년을 채우고 프리를 선언하는게 목표입니다. 근데 저랑 비슷한 시기에 여자 대리님이 들어오셨는데 저랑 28살 동갑에 벌써 대리로 오신분입니다. 생일도 5일밖에 차이가 안나더라구요. 근데 문제는 저는 28살에 신입으로 들어와서 질투가 나서 말을 안걸었습니다. 그후부터 일도 같이 해본적은 없고 접점도 없고 그냥 옆자리에 앉은 사람이 되었습니다. 대리님이 말을 걸어주셨는데 제가 그분을 너무 보는게 불편하고 싫고 얼굴도 목소리도 너무 보기서 무시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그분도 저를 싫어하게되었습니다. 서로 앙숙이 된거죠. 제가 신입만 아니였어도 벌써 나갔을겁니다. 근데 신입이라 버텼죠. 전 타지역으로 파견을 나가서 본사에 아는 사람이 없어서 자동으로 왕따가 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대리님이 그동안 제가 한 행동을 다른 직원들에게 말을 해서 저에 대한 이미지가 안좋은것같습니다. 전 애초에 프리랜서를 하고 싶어서 들어온거라 여기서 왕따해도 어짜피 안볼 사람들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근데 문제는 대표님이 파견다녀와서 직원들하고 잘 모르는 사이이지만 저보고 밥 정도 먹울 사이정도는 직원들하고 지내라고 하셨고 대리님하고 동갑이니 잘 해보라고 하셔서 용기를 내서 직원들과 다같이 식사하는 점심식사 자리를 가졌습니다. 근데 다른 직원들 반응이나 그 대리님이 말을 많아 걸어주셨지만 접점도 없고 시쿤둥한 반응이였고 저는 다른 직원들은 어짜피 층이 달라서 안봐도 그만인 사람들이라 상관없는데 그 대리님하고 밥먹는게 너무 불편하고 싫고 .... 저 혼자 파견에서 복귀할때도 그 대리님을 볼 생각 및 본사에 아는 사람도 없는데 너무 두려워서 위염으로 일주일 고생했습니다. 그래서 원래 계획을 수정해서 좀 있으면 2년경력 채우면 퇴사를 결정하고 잘 아시는 프리분들 밑에서 배울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근데 정말 대리님이나 저나 서로 엄청 싫어하는게 눈에 보이고 서로 버티는것처럼 보여요. 그래도 대리님은 본사에 친한 사람이 많지만 저는 한명도 없어서 좀 우월감 같은게 있으신것같고 워낙 사회생활을 잘 하시는분이라 모두와 사이가 좋더라구요. 저 혼자 질투에 사로 잡혀서 이 모든 사건이 일어났지만 그분 얼굴만 보면 그냥 꼴도 보기 싫고 목소리 웃음소리까지 다 듣기 싫은 상태입니다. 빨리 프리뛰고 이 회사에서 나가고싶습니다. 왕따하는것도 너무 힘들고요. 근데 살려고 생각하니 이왕 욕먹는거 3년은 하고 나가야지라는 생각이 들어요. 대표님이 받아주실지는 모르겠지만요. 왕따도 짤리나요? 궁금.... 그래서 철판깔고 3년을 버텨서 나갈지 아니면 2년으로 마무리할지 너무 고민입니다.
직장 동료가 일 하는 모습이 너무 답답하게 느껴지는데 선임으로서 몇마디 하고 나면 내가 성격파탄자가 되는 느낌에 기분이 몹시 나빠져요. 내용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일을 해서 후속조치를 해야하는 상황이 발생 한다거나 어떤일을 해야할때 수정해야 하는 부분에 대한 내용을 본인이 인지하고 있음에도 잘 수정되었는지 확인할 생각을 못하고 혹은 타직원에게 알려주지 않아 수정되지 않은채 일이 처리 되어 또 후속조치를 하게 되는데, 이런 상황들이 여러번 생기니 이젠 인내심이 바닥이 나는 느낌이거든요. 제가 ***듯이 일을 잘한다기보다 그 혹은 그들이 "기본적으로 이런건 챙겨줘야 하는건 아닌가, 특히 내가 없는 날엔 더 신경써서"라는 생각을 하게 되요. 처음엔 이런 상황이 생기면 게이지가 서서히 올라가는 느낌 이었다면 지금은 이런 상황이 발생하면 한번에 맥스에 도달하는 느낌이예요. 그 직원에게 이게 잘 안됐으니 다시 해봐주세요 이게 누락됐네요 하는 소리도 그만 하고 싶고, 그러고 있는 내자신의 모습이 싫거든요. 기본적으로는 피드백을 줘야 하는 상황이니 피드백을 주고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그런 소리들을 하고 나면 기분이 나빠져요. 내가 왜 이런것 까지 말을 해줘야 하는거지? 라는 생각도 들고. 제 고민은 어차피 피드백을 줄수 밖에 없는 상황이 계속 있을거면 이런 피드백을 하고나서 저의 기분이 안나빴으면 좋겠어요. 제가 무슨 착한사람 증후군처럼 모두에게 좋은사람이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걸까요? 아, 지금 글을 쓰면서 돌이켜 생각해보니 회사에서 누군가의 선임이 되고나서 부터 이런 기분을 느낀것 같네요. 이 전에 다니던 회사도 지금 회사도 사람만 다를 뿐이지 이 좋지않은, 불쾌한 이 기분은 너무 똑같거든요. 이 불쾌하고 불편한 기분을 전 어떻게 해소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