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전이 없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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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전이 없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념얌88
·한 달 전
핑계라는 말이 맞는것도 같지만 사실 잘 모르겠어요. 안좋은 일이 있거나 심리적으로 불안해질때면 죽고 싶다거나 몸을 긁는다거나의 생각이나 행동을 했었어요. 타인이 한다는 자해행위를 따라하면서 이것이 정말 스트레스가 감소될까 하며 손목에 상처가 생겼던 나날들도 있었어요. 크게 불행했던 인생인지는 사실 잘 모르겠어요. 왜 나였어야만 했던 일인지 라는 생각이 들었던일들은 물론 많았어요. 고등학교 학창생활도중 어머니가 심정지로 사망하셨다거나, 희미하게 기억나던 친절했던 친할머니가 얼마뒤 돌아가셨다거나, 학생생활과 미래목표가 심적으로 흔들리며 단 하루 학교 생활중 병원으로 가서 나중에 두고두고 후회하는 출석에 오점을 남긴것이라든지 말이죠. 미래가 불투명해서 좋아하는 것이 없어서 그런주제에 내가 가진것이 없으면서 욕심만 많아서 제 속은 점점 곯아가는것 같았어요. 집에 돈이 많았더라면 내가 조금더 잘난 사람이었다면 내가 엄마의 약을 잘 챙겼더라면 하며 후회만 가득한 날들을 보냈어요. 이따금씩 잊으려해도 직장도 그만두고 20살인데도 어머니가 돌아가셨던 고2 때에 멈춰있는건지 자꾸만 죽고 싶어지는데 그럴때마다 예전에 이런생각 이미 했었으면서 왜 또 다시 이러는건지 왜 발전이 없고 주변사람들을 밀어내기만 하는건지 내가 너무 싫어졌어요. 근데 이상한건 막상 죽을 용기는 없으면서 걱정이나 관심은 가지고 싶더라고요. 주변인들의 걱정이 꽤나 좋았었었는지 말이죠. 나보다 힘든사람 많은데 힘든거 이겨낸 사람도 많은데 왜 난 아직도 과거에 머물러 있는지 차라리 좋아하는 거나 진로라도 누군가가 정해줬으면 좋았을텐데 수많은 생각과 자기혐오들이 머리속에 가득해서 이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날 여태 없는 환경에도 길러준 아***에게 감사해야하는데 너무나 밉고 화만 내고 싸우고 난 대체 무엇을 하고 있는건지 모르겠어요. 화만 늘어서 애꿎은 벽만 손으로 쾅쾅 때리며 속으로 앓네요. 나에게 남은건 사라져가는 친구 2,3명과 빚 8천 못난 내 얼굴과 불확실하고 막막한 현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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