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사랑, 아픔, 우울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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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사랑, 아픔, 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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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그냥 그때 말해두기라도 할걸 그랬나봐 친구 관계가 전부 다 허물어질까봐 겁쟁이처럼 나는 그 말 한마디도 못해보고 그렇게 쌓이고 쌓인 눈 털어내서 다시 한번 다가가보니까 약혼했다고. 하긴, 시간이 눈 몇번 감으니 너무 지나가있었지. 그렇게 언젠간 함께 해보고 싶었던 것들이 전부다 무너져내리는 모습이 내가 불평하기에는 너무 처절하게 보였다. 돌아올 수는 없지만 단 한번도 나는 정해진 운명이란것을 믿지않았었는데 이번만큼은 믿어보게 되는것같다. 그냥 가슴이 너무 아프다. 이정도로 아픈적은 처음인것 같다. 짝사랑이 왜 아픈지 알것 같다. 심장이 반으로 갈라질 정도로 상처를 입기 때문인것 같다. 하지만 이렇게 말한다 한들, 내가 한심하고 겁쟁이인 그런놈이란건 변하지 않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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